본문 바로가기

영화/할리우드 뉴스

컨택트 결말 해석의 키워드가 바로 제레미 레너? 제레미 레너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후속으로 '컨택트'를 선택한 이유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로 늦깎이 대스타가 되고 '허트 로커' 등의 영화로 평단의 큰 찬사를 받았던 제레미 레너가 이번에는 SF 화제작 '컨택트'로 국내 팬들을 찾아옵니다.


1971년에 태어난 제레미 레너느 경찰 트레이닝 비디오에서 50달러를 받고 가정폭력 가해자로 나온 것을 계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배우입니다. 


또 제레미 레너는 10년 넘게 홈 레노베이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고급 집들의 인테리어 공사를 해온 다방면으로 재주가 많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목소리 또한 좋아서 2006년작 '러브 컴스 투 더 익스큐셔너'에서 정말로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기타와 드럼도 잘 치고, 피아노 연주도 합니다. 


다방면에 재주많은 배우, 제레미 레너


제레미 레너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끝내고 선택한 작품은 에이미 아담스와 함께 연기한 '컨택트'였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컨택트'의 이언 도넬리를 연기하기로 한 레너의 선택에 의구심이 약간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는 에이미 아담스와 제레미 레너의 투 톱이 분명한데,  영화 스토리 전개를 보면 에이미 아담스의 원톱 영화 아니냐 싶을 정도로 제레미 레너의 비중이나 존재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컨택트에서 물리학자로 등장하는 제이미 레너


제레미 레너는 영화에서 외계인들을 상대하는 물리학자로 나오는데, 언어학자인 에이미 아담스의 활약에는 못 미친다고 해도 물리학자로서 외계인들을 상대하는 데 하는 일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역할 자체가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들 지경이었는데요. 심지어는 일종의 연락관 격인 포레스트 휘태커가 분한 웨버 중령보다도 비중이 낮아 보이기까지 합니다. 


도대체 제레미 레너는 왜 컨택트를 선택했을까?


하지만 영화의 가장 마지막 부분에 가서 제레미 레너의 이언 도넬리가 '컨택트'라는 영화의 스토리에 들어간 이유가 비로소 설명이 됩니다. 그렇다 해도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의 암시나 복선이 너무 부족했다 싶은 느낌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말미에서 '컨택트'라는 영화의 결말을 설명하는데 제레미 레너가 분한 이언 도넬리라는 캐릭터는 필수불가결에 가까운 존재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아주 중요한 역할, 컨택트 제레미 레너


그럼에도 영화에서 제레미 레너의 역할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좀 더 강하게 활약상을 펼쳐 보이다가 반전으로 가는 것이 흥행에 더욱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은 느낌까지 있었으니까요. 


자 어쨌든 마블 영화들을 비롯해서 제레미 레너의 개봉 예정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으니 실망감을 털고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제레미 레너 역시 일정이 빡빡하겠지만 '미션 임파서블 6'에도 빠지지 말고 출연해줬으면 싶겠구요.

 

관련글:

"휴먼, 내 이름은 루이스" 컨택트 언어학자 루이스 役 에이미 아담스의 10가지 섹시한 매력

영화 '컨택트' 원작 테트 창의 '네 인생의 이야기' 어떤 소설? 아이고 헷갈려, 콘택트, 컨택트, 어라이벌, 그리고 원작 소설 등등 간단 명료 정리!

드 뇌 빌뇌브 영화 '컨택트' 후기 호불호 극단적인 이유? 컨택트 (어라이벌) 결말 해석의 관건은 타임라인 시간의 이해?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