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 이렌린치, 도날드 글로버, 에밀리아 클라크로도 충분하지 않았는지, 스타워즈 스핀오프 '한 솔로' 영화는 최근 우디 해럴슨이라는 또 한 명의 할리우드 스타를 캐스팅했습니다.
당연히 우디 해럴슨의 배역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오늘 드디어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최고의 한 수입니다. 바로 개리스 쉬라이크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새 영화 '윌슨'으로 선댄스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중이던 우디 해럴슨이 관객들과의 질답 코너에서 자신의 스타워즈 '한 솔로' 영화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개리스 쉬라이크임을 공식 확인해주었다고 합니다.
우디 해럴슨이 '한 솔로' 영화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그의 배역으로 거론되었던 캐릭터는 두 명입니다.
츄바카와 한 솔로
먼저 하나는 알렉산드르 보드레라는 인물인데, 알렉사드르 보드레는 1980년대 초반 브라이언 데일리가 출간한 한 솔로 어드벤쳐 3부작에서 한 솔로와 츄바카카 밀수를 하러 다닐때 한 솔로에게 비행술을 가르쳤던 제국의 훈련소 인물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유력 캐릭터가 바로 개리스 쉬라이크였습니다. A.C. 크리스핀의 소설 '더 파라다이스 스네어'에 처음 등장했던 개리스 쉬라이크는 현상금 사냥꾼이었다가 밀수꾼이 되어 고아였던 한 솔로를 자신의 아이들 그룹의 일원으로 키운 인물입니다.
이른바 우주 밀수꾼으로 앵벌이 두목인셈인데, '한 솔로' 영화에서는 당연히 그런 앵벌이 두목 모습보다는 보다 한 솔로에게 아버지적인 모습을 강화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스타로드와 욘두와의 관계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한솔로와 개리스는 예컨데 이런 관계?
우디 해럴슨의 '한 솔로' 영화에서의 개리스 쉬라이크 역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의 인간과 유인원의 대결을 주도하는 콜로널 역할에 이은 또 하나의 멋진 캐스팅같은데요.
'한 솔로 스아퉈즈 앤솔로지 필름'은 엘든 이렌리치를 젊은 한 솔로 역으로 해서 오는 2018년 5월 개봉 예정입니다.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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