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프랜차이즈 일곱 번째 영화의 제목이 정해졌습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후에 제작될 '엑스맨' 7번째 영화의 제목은 '엑스맨: 슈퍼노바'입니다. 여러 일각에서 예상하고 분석하듯이 소피 터너의 진 그레이에게 상당한 일들이 벌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제목이 아닌가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20세기 폭스는 현재 두 개의 '엑스맨' 영화를 개발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죠. 이미 제작 사실이 알려진 지 꽤 된 '엑스맨: 뉴 뮤턴트'와 더불어, '엑스맨: 슈퍼노바'라는 프로젝트를 작업 중이라는 것입니다.
'슈퍼노바'라는, 즉 초신성이라는 뜻의 제목부터가 무시무시하거니와, 슈퍼노바가 진 그레이의 능력을 암시하는 만큼 엑스맨 프랜차이즈에서 다크 피닉스 사가를 다시 다룰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팜 얀켄의 진 그레이의 폭주를 들며 다크 나이트 새가가 이미 그려진 바가 있음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았고 이번에야말로 다크 피닉스 새가가 실버 스크린에 제대로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엑스맨 7, 드디어 다크 피닉스 사가를 다루나?
또 이제까지의 '엑스맨' 프랜차이즈가 지구에서의 뮤턴트 스토리들을 다루었다면 좀 더 우주에 기반을 둔 사이언스 픽션 쪽으로 방향을 틀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이기도 합니다.
원작 코믹스 '다크 피닉스 사가'에서 진 그레이는 태양표면 폭발에 의한 방사능에 노출되고, 막강한 힘을 갖게 되어 사악한 다크 피닉스로 탈바꿈하는데요. '엑스맨' 코믹스 역사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스토리라인 중 하나입니다.
엑스맨 진 그레이 소피 터너 다크 피닉스 사가 변신한다!
'엑스맨' 코믹스와 영화 프랜차이즈 팬들은 이 스토리라인이 좀 더 제대로, 더 풍성하게 영화화되기를 오랫동안 염원해왔지요. 2006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그려진 다크 피닉스 새가는 혹평을 받았었구요.
'아포칼립스'는 아포칼립스라는 수퍼 빌런을 대적하는 이야기이기도 했지만, 진 그레이의 잠재력과 그에 대해 그녀 스스로 갖는 두려움과 자신에 힘에 대해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상당한 떡밥을 던져놓았기에 다음 '엑스맨' 영화가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 새가에 관한 것이라고 해도 논리적으로 연결이 되죠.
매우 초기 단계에 있는 '엑스맨: 슈퍼노바'에 관한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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