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822)
'캡틴 차이나' 탄생하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감독 중국인 슈퍼 히어로 3부작 영화 제작 발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감독이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연출자인 조 루소, 앤소니 루소 형제 감독이 중국인 슈퍼 히어로 영화 제작 발표를 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조 루소, 앤소리 루소 감독은 중국 프로덕션과 협업으로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슈퍼 히어로를 주연으로 하는 영화를 제작할 계획인데, 캡틴 아메리카와의 타이틀 문제 때문에 '캡틴 차이나'는 불가능할 것 같고, 대신 '히어로스 어웨이크닝' 시리즈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연진은 모두 중국인으로 꾸려질 것이며, 중국 관객들을 위한 중국용 토종 슈퍼 히어로 영화가 될 것이지만, 세계 시장에서도 흥행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비 역시 3000만 달러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3..
만약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토르와 캡틴이 없었다면? 마블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를 소니와 워너브라더스에 팔려고 했던 사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실패를 모르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확장되고 있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사람은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담당 사장인 케빈 파이기입니다. 그는 달변에다 재미있는 화법까지 갖춰 인기를 얻으면서 MCU의 탄생과 파죽지세의 성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마블에는 파이기 말고도 중차대한 역할을 한 프로듀서가 또 있었습니다. 데이빗 메이즐이라고 하는 프로듀서인데요. 마블에 몸담았던 어떤 전 프로듀서에 따르면 사실 코믹스를 만들던 마블이 직접 나서서 영화를 만들고 그를 가능케 하는 재정적인 모델은 전적으로 데이빗 메이즐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의 마블 팬들에게 그보다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메이즐이 마블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하던 무렵에, 회사는 토르의..
"마블 R등급 영화 제작 계획 없다", "헐크 솔로 무비 제작은 힘들다"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 인터뷰 화제 마블의 수장인 케빈 파이기의 데드라인 인터뷰가 내내 화제입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캐스팅, 넷플릭스 디펜더스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 가능성에 대한 대답 등 여러가지 발언이 있었지만, 가장 놀라운 사항은 "마블이 R등급 영화 제작 계획이 없다"는 것과 "헐크 솔로 무비 제작은 아주 힘들다"는 발언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데드풀'은 마블/디즈니 라인의 영화가 아니라 마블/20세기폭스 영화로 이해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서 데드풀과 같은 영화에 기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대거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블의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엑스맨과의 접합점을 지니고 있었던 '데드풀'이 R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제작되어 유례없는 흥행을 이끌며, '울버린..
'엑스맨' 시리즈는 '엑스맨: 아포칼립스'가 끝이 아니다! 사이먼 킨버그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엑스맨' 차기작 제작 발언 화제! 어쩌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지금껏 확인을 해본 적이 없었네요. 새로운 리부트 '엑스맨' 시리즈 3부작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리고 2016년 5월 25일에 개봉 예정인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완결이 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는? '엑스맨' 시리즈는 끝이 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다시 시작됩니다. 기존 캐릭터들을 재활용한 작품이 될지, 새로운 리부트 3부작으로 다시 진행되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합니다. 바로 시대적 배경이 1990년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포함 '엑스맨' 리부트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던 사이먼 킨버그가 직접 확인해준 발언인데, '엑스맨: 아포칼립스' 이후 차기 엑스맨 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1대 앤트 맨 행크 핌 박사와 자넷 반 다인/와스프가 출연할 뻔 했다고? 역대 가장 많은 마블 슈퍼 히어로가 등장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캐릭터 로스터에 추가로 두 명의 캐릭터가 더 등장할뻔 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앤트맨'에 등장했던 행크 핌 박사와 그의 아내 자넨 반 다인/와스프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공동 각본을 담당했던 스티브 맥피리와 크리스토퍼 마커스의 발언에 따르면, 초기 시나리오 단계에서 고려되었던 두 캐릭터 중 행크 핌 박사는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그다지 캡틴 팀이나 아이언 맨 팀 양측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이미 앤트 맨 수트를 스콧 랭에게 물려준 상태에서 후방 조력자로 등장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 일은 별로 없으니까요! 하지만 자넷 반 다인의 경우 스티브 맥피리와 크리스토퍼 마커스는 끝까지 '캡틴 아메리..
할리우드 걸작 영화 속 애드립 명장면 10 영화란 보통 대본이 먼저 나오고 연출 방향, 촬영, 편집, 포스트 프로덕션 등등등 별별 계획을 꼼꼼하게 짜서 제작하게 됩니다. 근데 영화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변수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심지어 우디 앨런의 '애니 홀'과 스티븐 스필버그의 '죠스'는 카메라가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을 때까지도 완성된 대본이 나오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배우들이 대사를 하다가 대본을 벗어나 애드립을 하고 즉흥 연기를 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합니다. 여기 그렇게 각본상의 예정에 없이 우연히 찍게 된, 우연이 만들어낸 영화사의 명장면 10가지를 모았습니다. 정말 고맙고도 땡큐한 우연의 산물! (순서는 영화 개봉순) 1 카사블랑카 (1942) 마이클 커티즈 감독의 1942년 작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가 ..
알고 나면 영화 보는 재미가 100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스터 에그 모음 ③ 방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다루는 마블 제작진의 정교한 솜씨는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유감없이 빛을 발합니다. 게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 단어인 '이스터 에그 (Easter egg)'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산재해 있습니다. 그중 재미와 정보로 알고 있으면 영화 보는 재미가 배가될 수 있는 것들을 추렸습니다. 마지막이자 세 번째!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21. 페기 카터의 장례식장에서의 샤론 카터의 연설 스티브 로저스는 페기 카터의 장례식에 갔다가 페기의 친인척 자격으로 추모사를 전하는 샤론 카터를 만납니다. "온 세상이 그릇된 것을 옳아고 하며 네게 비키라..
알고 나면 영화 보는 재미가 100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스터 에그 모음 ②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방대함을 다루는 마블 제작진의 정교함은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유감없이 빛을 발합니다. 게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 단어인 '이스터 에그 (Easter egg)'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요소에 산재해 있습니다. 그중 재미와 정보로 알고 있으면 영화 보는 재미가 배가될 수 있는 것들을 추렸습니다. 그 두 번째 모음!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1. 비전과 스칼렛 위치의 관계 영화에서 완다/스칼렛 위치는 어벤져스 본부에 보호라는 이름 아래 감금되었을 때 비전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죠. 둘 사이에는 갈등을 넘어 유대관계가 점점 생겨갑니다. 사실 ..
알고 나면 영화 보는 재미가 100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이스터 에그 모음 ① 방대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다루는 마블 제작진의 정교한 솜씨는 이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유감없이 빛을 발합니다. 게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재미로 숨겨놓은 메시지나 기능을 뜻하는 단어인 '이스터 에그 (Easter egg)'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산재해 있습니다. 그중 재미와 정보로 알고 있으면 영화 보는 재미가 배가될 수 있는 것들을 추렸습니다. 그 첫 번째!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 버키 반즈를 윈터 솔져로 변신시키는 트리거 단어 중 '홈커밍' 제모 남작이 버키 반즈를 윈터 솔저로 변신시키는 그 문제의 단어들, loning(갈망), rusted(부식), seventeen(열일곱), dayb..
샤론 스톤 '앤트맨 2' 출연? 샤론 스톤 출연 유력 마블 와스프 어떤 캐릭터? 할리우드 유명 배우 샤론 스톤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합니다. 기밀 유지 조약 때문에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우회적인 표현으로 짐작해 보면 '앤트맨'의 후속편인 '앤트맨 2', 즉 '앤트맨과 와스프' 출연이 거의 확정적입니다. 샤론 스톤은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자신의 차기작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조만간 마블의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 마블과의 기밀 유지 조항 때문에 작품이나 캐릭터를 언급할 수는 없지만, 아주 작은(wee) 역할이며, 이 작은(wee) 역할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샤론 스톤의 이 발언에서 중요한 것은 '작은(wee)'이라는 단어인데, 팬들은 샤론 스톤의 해당 발언에서 두 번이나 강조된 '작은(wee)'이라는 단어에서 샤론 스톤의 마블 출연작은 '앤트맨 2'..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토니 스타크가 같은 뉴욕의 자경단 히어로 데어 데블이 아닌 스파이더맨을 팀원으로 선택한 이유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대한 비평가들과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비율로 새로운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에 찬사가 많습니다. 톰 홀랜드가 연기한 고딩 스파이더맨은 완벽에 가까운 마블의 스파이더맨으로 안착한 느낌이며, 설마 이 정도까지 깔끔하게 스파이더맨을 재탄생시킬 줄은 상상 못했습니다. 마블의 창의력에는 정말 한계가 없다는 경이로움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을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영입한 인물은 토니 스타크입니다. 토니 스타크는 스파이더맨을 뉴욕의 감시 카메라에서 찾아냈는데, 근데 이런 의문이 듭니다. "뉴욕의 다른 슈퍼 히어로인 데어 데블이 아니라 왜 스파이더맨이었을까?" 그에 대한 궁금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각본을 맡은..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시아 비칸데르 툼레이더 리부트 라라 크로포트 역 확정! 영화로 만들어진 게임 중 흥행과 재미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킨 몇 안 되는 작품이자 여성 섹시 히어로의 원조 '툼 레이더' 리메이크의 라라 크로포트 배역이 확정되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입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스웨덴 왕립 발레단 경력의 배우인데,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니쉬 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원래 리메이크 '툼레이더' 여주인공으로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데이지 리들리가 거론되었는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배역을 빼앗은 셈이 되었네요. 감독은 노르웨이 출신의 로아 우다우그가 내정되어 있고, 스퀘어 에닉스의 2013년 게임을 원작으로 삼아 영화가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게임 이미지를 보면 데이지 리들리에 비해 알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