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배우 J. K. 시몬스는 참으로 많은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인데요. 이번에는 고든 경찰청장 역으로 DCEU에도 입성을 하게 됩니다.
소니의 첫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 편에서 조나 제임슨 역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일찌감치 밟은 데 이어 '저스티스리그'로 DCEU에서도 배역을 맡게 된 것입니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J.K. 시몬스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 편하게 인터뷰를 나누던 중에 시몬스는 '저스티스 리그' 영화 촬영을 공식적으로 마쳤다는 얘기를 전했습니다. 영화에서 할 일을 마친 만큼, '저스티스리그'에 관한 얘기와 DC 코믹스 영화에 첫 출연한 감상 등에 관한 얘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시몬스에 따르면 '저스티스 리그'에서 고든은 비중 있는 역할이라기보다는 DCEU에 첫 등장을 시키는 의미 정도이고, 배트맨과의 교류, 또 저스티스리그 일원들과의 교류가 약간 나오는 정도라고 합니다.
DCEU에 등장하는 J.K. 시몬스
'저스티스 리그'에서 고든의 활약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좀 실망스러운 소식이네요. 고담의 넘버 원 경찰이니까 뒤이어 나오는 DC 코믹스 영화들에서는 존재감이 더 커지겠으나, 이 캐릭터와의 첫 만남은 기대했던 것만큼 많지가 않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사실 고든 청장이 '저스티스리그'에서 첫 소개가 된다는 점 자체가 좀 놀라운 일이긴 합니다. '배트맨' 유니버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서 '배트맨' 솔로 영화에서 데뷔하지 않을까 했던 예상보다 훨씬 빨리 소개되는 것이니 팬들로서는 더 즐거운 일이 되겠죠.
노익장 고든 청장, 열심히 몸을 만드는 J.K. 시몬스
시몬스는 또 잭 스나이더가 친절하고 똑똑하고 능력 있고 재미있는 사람, 하루에 열두 시간을 함께 일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이라며 치켜세웠습니다. 촬영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하네요.
'저스티스리그'는 2017년 11월에 세상을 구하러 옵니다.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게 될 고든 청장의 모습이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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