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만한 로맨스 단짝 콤비가 있었을까요? 1990년의 '볼케이노', 1993년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998년의 '유브 갓 메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커플 연기를 선보인 두 사람이었습니다.
거의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이 시점에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이 영화 '이타카'로 올가을 드디어 재회합니다. 그리고 이 시대극 드라마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톰 행크스 맥 라이언 20여 년 만의 만남 영화 '이타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사진인데요.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이 같은 영화에 출연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이 '이타카' 사진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이 절로 밀려드네요.
하지만! 혹시 90년대 그들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을 즐겁게 보신 분들이라면 미리 경고를 드려야 하겠건대, '이타카'에서 톰 행크스와 맥 라이언은 스크린에 잠깐만 함께 나옵니다. 톰 행크스가 맥 라이언이 맡은 캐릭터의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 잠깐 카메오 출연을 하는 것일 뿐이기 때문이죠.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영화에 특별 출연 화제
그렇다고 해도 맥 라이언은 톰 행크스와 재회한 짧은 시간이 너무도 좋았다고 하네요. 톰 행크스는 하루밖에 촬영을 하지 않았는데, 촬영을 마치고서 스태프들을 모아놓고 내 친구 멕을 위해 일해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답니다. 끈끈한 우정을 보여준 셈이죠.
톰 행크스가 굳이 그렇게까지 한 이유는 윌리엄 사로얀의 1943년작 소설 '휴먼 코미디'를 각색한 영화 '이타카'를 멕 라이언 자신이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톰 행크스 맥 라이언 '유브 갓 메일' 한 장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형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이타카에서 가장 빠른 자전거 전보 배달원이 되어 멕 라이언이 분한 어머니와 누나와 남동생을 부양하려는 열네 살짜리 소년 존 맥컬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타카'는 2015년 미들버그 필름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개봉이 늦어지다가 북미에서는 9월 9일에 개봉이 되고, 안타깝게도 아직 국내 개봉 소식은 없네요.
맥 라이언 충격의 성형중독 모습 ㅠㅠ
한편 지난 2016년 6월에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 등장한 멕 라이언의 얼굴이 너무 심한 성형수술로 심하게 망가진 모습이어서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코수술에 다량의 보톡스와 필러, 이 정도면 성형중독이 아니냐며 논란이 많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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