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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윤계상 극중 죽음 맞이? 전도연과 나나 앙숙되나?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 원작 미드 'The Good Wife'의 깜놀 사실 10가지!

인기 미드 '굿 와이프'를 리메이크한 tvN '굿 와이프'가 7월 8일부터 방영을 시작합니다. 미드 '굿 와이프'는 웰메이드 정치/법정 드라마로서 수많은 영광을 누리고서 올해 시즌 7로 종영했죠.

 

정치인의 평범한 아내로 살다가 남편의 몰락으로 변호사 생활을, 그것도 아주 능력 있는 변호사로서의 새 삶을 살게 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미드 '굿 와이프'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10가지를 새로 방영을 시작할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 대한 정보와 버무려 알아봅니다!

 

 

1. 여자 주인공의 남편은 실제 하버드 출신 변호사 남편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의 원작 미드 '굿 와이프'의에서 여주인공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어지간한 상황에는 절대 굴하지 않는 열혈 변호사로 나오죠. 그런 그녀의 실제 세상 남편 키이스 리버썰은 직업이 변호사랍니다. 그것도 하버드 로스쿨 출신이구요.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지금의 남편과 2007년에 결혼을 했는데, 자신보다 여섯 살 아래인 남편 키이스 리버썰을 만나기 전에는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고 하네요. 남편이 하버드 학벌에 변호사로 능력과 재력도 있고, 게다가 인물은 어지간한 할리우드 배우 저리 가라니 싱글로 살겠다는 다짐이 무너질 법도 했겠네요.


 

2. 줄리아나 마굴리스의 굿 와이프는 첫 번째 선택이 아니었다!

앨리샤 플로릭 역은 원래 헬렌 헌트와 애슐리 저드에게 제안이 됐지만 두 사람 다 거절했습니다. 그다음에 줄리아나 마굴리스에게 가게 된 것이죠.

 

tvN 리메이크 '굿와이프'에서는 이 역을 바로 전도연이 맡았습니다. 전도연으로서는 2005년 SBS '프라하의 연인' 이후 무려 11년만의 TV 복귀작입니다.

 

tvN 굿 와이프 전도연

 

 

3. 실제 사건들을 다룬 현장감 넘치는 드라마

'굿 와이프'의 에피소드들은 킹 부부가 실제 스캔들을 관찰하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캔들 많은 남편과 이혼하지 않고 사는 한 권세 있는 여자와 관련된 정치 얘기를 CBS가 받아주면서 제작된 드라마입니다.

 

원작에서 크리스 노스가 맡았떤 앨리샤의 남편 역 피터 플로릭은 tvN 리메이크에서는 유지태가 맡고 있습니다. 극중 이름은 이태준으로 원작에서는 시카고 쿡 카운티 검사장이었지만, 리메이크에서는 전도유망한 열혈 검사로 등장하네요.

 

미드 굿 와이프 크리스 노스

 

리메이크 굿 와이프 검사 유지태

 

 

4. 변호사 출신 작가들을 고용 전문성 확보

'굿 와이프'의 시나리오 집필에는 크리에이터인 로버트킹과 미셸 킹 부부와 더불어 일곱 명의 작가가 참여했는데요. 그중 세 명이 변호사입니다. 또 작가 팀에는 법률 자문도 당연히 참가해서 스토리를 최대한 정확하게 가져가려고 했다네요.

 

tvN '굿 와이프'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마녀의 연애', '무정도시' 등으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PD와 드라마 '스파이'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는데, 원작 미드처럼 변호사 출신 작가는 아니더라도,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했으며, 한국 배우들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CBS 컨설턴트 입에서 나왔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5. 부부 작가의 효과로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미드 '굿 와이프'의 총괄 제작을 맡고 있는 인물은 로버트 킹과 미셸 킹 부부입니다. 로버트 킹과 미셸 킹 부부는 CBS를 동업자로 한 프러덕션 '킹 사이즈 프로덕션스'의 소유주이기도 합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들은 1년에 딱 3주 정도밖에 쉬지 못하고 '굿 와이프'에만 매달렸다고 밝혔습니다.

 

 

6. 일라이 골드는 실제 인물

'굿 와이프'에서 정치 참모, 로비스트로 나오는 일라이 골드라는 캐릭터는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하고 현재 시카고 시장으로서 화려한 정치적 이력을 쌓아온 람 임마누엘이라는 실제 인물을 모티프로 하고 있습니다.

 

 

7. 리메이크 '굿 와이프'의 나나 역 칼린다 캐릭터 싱크로율 UP 500%

앨리샤를 위해 일하는 수사관 칼린다 샤르마는 팬층이 엄청 두터웠죠. 검은색 하이힐 부츠와 가죽 재킷이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했구요. 칼린다를 연기한 아치 판자비는 다른 신발, 편한 신발을 신어보려고도 했지만 걸음걸이 자체가 달라져서 하이힐 부츠를 신지 않고서는 연기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는 칼린다 캐릭터가 애프터 스쿨 출신의 섹시한 미녀 나나가 맡고 있습니다. 극중 이름은 김단이구요,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도 로펌 조사원으로 등장합니다. 원작 미드 캐릭터를 완전히 그대로 가져온 케이스지만, 미모는 500%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

 

tvN 굿 와이프 김단 역의 나나

 

 

8. 윌 가드너의 죽음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 윤계상의 죽음으로 이어질까?

조시 찰스가 연기한 윌 가드너는 성공한 변호사이자 앨리샤의 연인이기도 했죠. 조시 찰스는 시즌 4가 끝나고서 더 이상 출연을 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굴리스가 쇼에서 제대로 된 방식으로 아웃되도록 찰스를 설득했고, 그는 시즌 5의 15번째 에피소드까지 출연하고 법정 총격 사건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 에피소드는 끝까지 철저하게 보안이 된 나머지, 공개되었을 때 팬들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겨주었던 장면입니다.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 윌 가드너 역은 윤계상이 맡았으며, 로펌 대표 서중원 역으로 등장하는데, tvN 리메이크 '굿 와이프'가 원작 미드의 어떤 시즌을 많이 참조할지 모르겠지만, 원작에서처럼 윤계상이 맡은 서중원이 죽음을 맞이할지도 궁금증이 이네요.

 

리메이크 굿 와이프 윤계상

 

 

9. 앨리샤와 칼린다는 앙숙, 전도연과 나나도 티격태격할까?

앨리샤 역의 줄리아나 마굴리스와 칼린다 역의 아치 판자비는 앙숙으로 알려져 있죠. 그도 그럴 것이 시즌 4의 에피소드 11부터 50개가 넘는 에피소드에서 둘이 함께 나오는 장면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두 사람의 갈등이 너무 깊어져서 아치 판자비는 결국 '굿 와이프'를 떠났고, 두 캐릭터가 함께 한 마지막 장면은 따로 찍어서 이어붙여야 할 정도였답니다!

 

그렇다면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는 전도연과 나나의 관계는 어떨까요? 만약 전도연과 나나 역시 원작의 앨리샤와 칼린다 역의 배우 줄리아나 마굴리스와 아치 판자비처럼 "언니 저 맘에 안 들죠?"가 된다면 이건 뭐 아주 엄청난 센세이션, 원작의 저주가 되겠네요! ^^;

 

리메이크 굿 와이프 포스터

 

 

10. 크리스틴 체노웨스의 아찔한 사고

미드 '푸싱 데이즈'의 주연배우이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인 크리스틴 체노웨스는 '굿 와이프'의 에피소드 두 개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2012년 7월 촬영장에서 체노웨스는 떨어진 조명 기구에 맞아서 기절했습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체노웨스는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고, 엉덩이와 갈비뼈에 부상을 심하게 입었습니다. 머리에 어찌나 세차게 맞았던지, 사고 후 의식을 되찾았을 때 말도 제대로 못할 정도였답니다.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는 수개월이 걸렸고, 원래는 정치 기자로서 계속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그만두었죠. 리메이크 굿 와이프에서는 절대 이런 사고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요!!

 

절대절대 사고 없이 흥하도록 비나이다 비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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