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이 아주 칼을 갈았나 봅니다. 프렌차이즈 시리즈 마지막 3부작을 스케일 있게 최고의 작품으로 만든다고 하더니, 얼마전 '분노의 질주 8'의 메인 빌런으로 샤를리즈 테론을 캐스팅했고, 이번에는 아카데미 수상 배우 헬렌 미렌입니다. 물론 샤를리즈 테론도 오스카 수상자이기는 하지만요.
엘르 매거진 보도에 따르면, 최근 헬렌 미렌은 그녀의 최신작인 '아이 인 더 스카이'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차기작 소식을 묻는 질문에 '분노의 질주 8'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하네요.
#헬렌 미렌 소원 성취 #분노의 질주 8 출연 확정!
드라이빙을 즐기기도 한다는 헬렌 미렌은 지난 '분노의 질주 7' 개봉 당시 자신의 원대한 꿈 중의 하나가 '분노의 질주'에서 크레이지한 드라이버로 출연하는 것이라고 출연 희망을 밝히기도 했는데, 소원성취했네요!
헬렌 미렌은 드라이빙 매니아로서 자신이 직접 드라이빙을 하는 조건하에서만 출연을 하기도 합의했다는 사실만 털어놓았을 뿐, 현재로서는 '분노의 질주 8'에서 어떤 역을 맡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직접 드라이빙한다는 조건까지
헬렌 미렌은 2006년 작 '더 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 분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일급 배우입니다.
당시 헬렌 미렌은 며느리인 다이애너 황태자비가 목숨을 잃은 후 여러 테러 집단의 공격의 표적이 된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역할을, 목소리에서부터 손짓 하나, 심지어 걸음걸이까지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생생한 리얼리티로 구현해내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더 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러시아 귀족의 손녀라는 태생 자체가 고결함이 묻어나는 듯한 모습인데, 그래서인지 '더 퀸'의 엘리자베스 여왕 역을 포함, TV 시리즈 '엘리자베스 1세'를 포함해서 '조지 왕의 광기'에서 조지 3세의 아내 샤를로트 왕비까지 귀족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배우입니다.
한편 ‘분노의 질주 8’은 현재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영화 사상 처음으로 쿠바에서 촬영이 한창 진행중이며, 빈 디젤, 드웨인 존슨, 타이리스 깁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내고, '분노의 질주 7'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뽑냈던 제이슨 스타뎀과 미스터 노바디 역의 커트 러셀 역시 그 모습으로 돌아오며, 메인 빌런 역으로 샤를리즈 테론이 캐스팅되었습니다.
#헬렌 미렌 #이런 모습 왕기대해도 될까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니버설픽처스는 이번 '분노의 질주 8'을 기점으로 '분노의 질주 10'까지를 '분노의 질주' 전체 시리즈를 완결하는 3부작으로 설정해서 유니버셜 최고의 시리즈로 마무리한다는 각오라고 합니다. '분노의 질주 8'의 개봉일은 2017년 4월 14일입니다.
☞ 관련글:
'분노의 질주 8' 메인 빌런 샤를리즈 테론 첫 스틸컷 이미지 공개! '분노의 질주 8' 뉴페이스 샤를리즈 테론 악역 어떤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