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는 오스카 값어치가 있는 영화를 보는 눈이 탁월한 배우죠. 1990년생인 로렌스는 아카데미에 벌써 세 번 노미네이트되었고, 그중 한 번은 수상을 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2011년 '윈터스 본'으로 첫번째 아카데미에 도전한 이후 겨우 2년, 단 두 번 만에,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수상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꿰찼습니다. 1990년생 22살의 어린 나이의 여배우가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자리에 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수상
블록버스터면 블록버스터, 오스카가 사랑하는 영화면 영화, 착오를 모르고 달려온 제니퍼 로렌스, 그녀가 네 번째 노미네이션, 아니면 수상까지 가능한 작품을 찾아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이번에 스타트업 회사 테라노스의 창립자이자 CEO 엘리자베스 홈즈의 스토리를 그린 제목 미정의 영화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의료 테크놀로지 회사의 젊은 재벌에서 하루아침에 알거지가 된 여성 CEO의 이야기입니다.
#제니퍼 로렌스 두 번째 #아카데미상 수상할까?
엘리자베스 홈즈는 혈액 검사를 혁명적으로 바꿀 제품으로 90억달러 가치로 회사를 키웠고, 그중 45억 달러가 자기 재산이었으나, 검사의 부정확성과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한순간에 급전직하했습니다. '포브스'지는 현재 그녀의 자산 가치를 0달러로 재조정한 상태입니다.
감독은 아담 맥케이가 맡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이 영화는 맥케이의 '빅 쇼트'라는 렌즈를 통해 제니퍼 로렌스의 '조이'에 대한 안티테제 프로젝트라고 봐야 하나요? 엘리자베스 홈즈 스토리와 비슷한 점도, 반면교사가 될 점도 많은 두 영화니까요.
#제니퍼 로렌스 #엘리자베스 홈즈로 #두번째 아카데미 도전한다
작년에 '빅쇼트'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아담 맥케이의 합류까지 겹치면 오스카가 이 영화를 사랑할 만한 조건이 한층 더 갖춰지게 되는 셈이네요. 제니퍼 로렌스와 아담 맥케이의 조합은 하늘이 내려준 오스카가 아닐까 싶다는 거죠.
현재로서는 더 자세한 사항이 알려진 바 없으니 소식이 나오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하겠습니다. 블록버스터 영화와 작품성있는 영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제니퍼 로렌스니 믿고 보는 작품이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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