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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공리가 밝힌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의 어마어마한 제작비 수준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역대 디즈니 제작 영화 중 최고 제작비가 소요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뮬란' 실사 영화에 참여하고 있는 배우의 입에서 직접 나온 얘기라고 합니다.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은 지난 1998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남북조시대의 중국을 배경으로 , 성격이 괄괄해서 선을 볼 때마다 퇴짜를 맞는 파씨 가문의 외동딸 파 뮬란이 남장을 하고 전쟁에 참가해서 기자와 용맹을 발휘 황제와 나라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2015년 디즈니가 '뮬란'의 실사화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후, 디즈니는 감독으로 '와호장룡',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이안을 내정했으나 고사했고, 이후 '주주키퍼스 와이프'를 연출한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감독으로 확정이 되었고, 주인공 '뮬란' 역에는 5개 대륙에서 1,000명이 넘는 배우의 오디션을 본 후 최종적으로 중국 4대 미녀로 유명한 유역비가 캐스팅이 됩니다. 

 

<파 뮬란 역의 배우 유역비>

애시당초 디즈니는 실사 영화 '뮬란'의 개봉일을 2018년 11월 2일로 잠정 확정했으나 2019년으로 한 번 미뤄지고, 최종적으로는 2020년 3월 27일로 개봉일이 확정이 됩니다. '뮬란'의 주인공을 찾는 과정이 순탄치 않아 시간이 지체되었던 경우로, 현재 '뮬란'은 주인공 파 뮬란 역의 유역비 이외에도, '견자단, 이연결, 공리 등의 중국 최고 배우들이 대거 주연을 맡아 지난 2018년 8월 중국과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시작되어 제작이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간 디즈니는 실사 영화 '뮬란'이 방대한 규모의 영화 세트와 스펙타클한 화면으로 막대한 제작비가 소용될 것이라고 공언해 왔는데요.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배우 공리의 발언에 따르면, '뮬란'의 제작비는 3억 달러 (한화 약 3,582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디즈니 실사영화 '뮬란'의 제작비는 무려 3억 달러>

이는 2억 5,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소요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나, 2억 6,000만 달러의 제작비의 '라푼젤'과 같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디즈니 역대 최악의 실패작이라고 불리는 '존 카터: 바슘 전쟁의 서막'의 2억 6,300만 달러보다도 더 많은 제작비이며, 1억 6,000만 달러의 '미녀와 야수', 1억 7,500만 달러의 '정글북'은 엄두도 못 내는, 심지어는 2019년 디즈니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라이온 킹' 실사 영화의 2억 5,000만 달러보다도 더 많은 디즈니 실사 영화 최대 제작비의 작품입니다. 

 

 

아울러 '뮬란'의 제작비 3억 달러는 사상 최고의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즈니의 2019년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3억 5,600만 달러에도 견줄 수 있는 수치며, 디즈니를 포함해서 역대 할리우드 최고 제작비 영화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의 3억 9,700만 달러와도 맨 앞자리가 같은 수치의 제작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