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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데이빗 보위 쇼타임 '트윈픽스' 시즌3 출연 확정됐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모니카 벨루치, 애슐리 주드, 나오미 왓츠 등등 리바이벌 트윈 픽스 전체 출연진 보기!

News Source: The Dallas Morning News

지난 2016년 1월 10일 암투병 중 사망한 글램록의 창시자 데이빗 보위가 리바이벌 '트윈 픽스' 시즌3 출연이 확정되었었다고 합니다. 데이빗 린치의 1992년작 영화 '트윈 픽스'에 출연했던 인연으로 결정된 스페셜 카메오였는데, 안타깝게도 암투병중 사망으로 고인의 모습을 스몰 스크린에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댈러스 모닝 뉴스 보도에 따르면, 리바이벌 트윈 픽스에 출연하는 배우 해리 고아즈가 데이빗 보위가 쇼타임의 '트윈 픽스' 시즌3에 출연할 계획을 확정했었다고 하네요. (해리 고아즈 역시 과거 자신의 배역 앤디 브레넌으로 컴백 출연이 확정된 상태였죠!)

 

사실 뮤지션들이 배우로 활약하는 일이 할리우드에서 드문 일은 아닙니다. 멀리는 '나의 길을 가련다'의 빙 크로스비와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프랭크 시나트라까지도 찾을 수 있고, 가깝게는 '비긴 어게인'의 애덤 리바인의 경우를 들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데이빗 보위는 뮤지션 출신 개성파 배우로 확실한 배우 커리어를 쌓기도 했는데, 마치 이 지구상의 인류가 아닌 흡사 외계인과도 같은 그의 외모는 초기 출연작인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에서부터 '악마의 키스', '라비린스' 등등에서 외계인이나 뱀파이어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트윈 픽스에 출연한 데이빗 보위의 모습>

 

이후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에서 빌라도 총독 역을, '바스키아'에서 앤디 워홀 역을 맡아 강렬한 개성을 뽐냈던 데이빗 보위는 1992년 데이빗 린치 감독의 트윈 픽스에서, 2년 전에 사라졌다 홀연히 다시 나타난 필립 제프리스 요원으로 출연해서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새롭게 돌아오는 쇼타임의 트윈 픽스 시즌3에는 데일 쿠퍼 요원 역의 카일 맥라클란, 트랜스젠더 DEA 요원 데니스 브라이슨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 등등의 기존 오리지널 출연진 이외에도, 아만다 사이프리드, 모니카 벨루치, 애슐리 주드, 나오미 왓츠, 팀 로스, 제니퍼 제이슨 리 등 할리우드 유명 영화를 쉽게 바르고도 남을 엄청난 캐스팅의 위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7년 방영 예정입니다! 아래 풀캐스트 명단입니다! (*표는 기존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