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를 두고 청와대가 골치를 섞고 있다고 하네요.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모두 3개의 침대를 사용했는데, 그 중에는 669만원짜리 최고급 침대도 있다고 하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격은 어떻게 되고, 어디서 어떻게 3개의 침대를 사용했는지 등등의 내용과, 고급 침대 얘기가 나온 김에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침대로 손꼽히는 베컴 부부, 브래드 피트 등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한다는 스웨덴 왕실 침대 해스텐스 침대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박근혜 침대 가격의 25배, 브래드 피트가 잔다는 스웨덴 왕실 침대 해스텐스 어떤 침대?' 함께 보시죠.
1 박근혜 전 대통령 침대가 세 대씩이나 필요했던 이유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확정 이후 삼성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때 청와대에 그대로 두고 나간 덩치 큰 세 대의 침대 처리를 두고 청와대가 큰 고민에 쌓였다고 합니다.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탓에 사용연한 규정이 있어 9년 동안은 사용해야 한다는 것도 있고, 그렇다고 전 대통령이 쓰던 침대를 다른 사람이 쓰도록 하기도 그렇고 해서 현재는 청와대 접결실 옆 비어 있는 공간으로 옮겨진 상태라고 합니다.
<박근혜 669만원 짜리 침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인수위 시절에 처음으로 475만원 짜리 침대를 구입했고, 이 침대 외 또 다른 침대가 왜 필요했는지, 채 한 달도 안 된 취임 직후인 2013년 3월 669만원 상당의 고가 수입 침대를 또 하나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4달 후에는 80만원 짜리 또 다른 침대를 또 구입 청와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침대는 모두 세 대로, 그 중 475만원 침대가 청와대 집무실 본관 옆에 있었고, 나머지 669만원 침대와 80만원 침대는 업무 외 휴식을 취할 때 사용하도록 관저에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모두 합쳐 1,000만원 상당의 침대를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 하고 있는데요.
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수시로 일명 주사 아줌마로부터 관저에서 각종 주사를 맞았던 일이 잦았기 때문에, 475만원 짜리 외에 669만원 짜리 침대를 관저에 들인 이유가 바로 주사용 침대가 필요해서인지는 아닌가, 그 외 80만원 짜리 침대는 혹시 최순실이라도 와서 주사를 같이 맞을 때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는 상황입니다.
2 모두 합쳐 1,000만원 최고급 침대 세 대 어떻게 처리할까?
위에서도 얘기했듯 박근혜 침대 세 대는 청와대에서 국가 예산으로 구입한 것이기 때문에, 조달총 규정에 따라 침대는 2013년부터 9년, 다시 말해 2021년까지는 임의로 처분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청와대는 청와대내 숙소나 경호실 등에서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도 해 봤지만, 대통령이 쓰던 고가의 제품이라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중고로 파는 방안 역시 전직 대통령, 그것도 여자 대통령의 침대를 일반인에게 판매하는 모양새가 좋지 않아 처분에 아주 큰 골치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총재 신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박근혜 침대 처리 딜레마. 놔둘 수도 버릴 수도 팔수도 없다면 제부인 저에게 주시오. 시골 집에서 침대로 사용하겠습니다. 가족이 인수하는 것이니 청와대는 앓는 이를 뽑은 꼴이고, 저는 침대를 구한 것이고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었으니 묘책 중에 묘책 아니겠느냐"며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은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오히려 네티즌들은 외국 순방 중에도 호텔 객실의 침대 매트리스를 청와대에서 자신이 사용했던 수준에 맞춰 새것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침대 에피소드를 낱낱이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라도 이 침대는 처분하지 말고 보관해서 전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거센 상황입니다.
3 박근혜 침대 가격의 25배, 브래드 피트가 누워 잔다는 스웨덴 왕실 침대 해스텐스 어떤 침대?
고급 침대 얘기가 나온 김에 언젠가 돈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할리우드 배우들은 어떤 침대를 사용할까 궁금해서 조사해 본 적이 있는데, 두바이 5성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간다는 탬퍼 침대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을까 싶었던 예상은 완전 빗나갔습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스웨덴 왕실 침대 해스텐스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바이스피링, 히프노스, 사보이어와 더불어 세계4대 명품 침대로 불리는 해스텐스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볼게요.
<세계 4대 명품 침대 중 하나 해스텐스>
해스텐스 침대는 5대에 걸쳐 164년 동안 스웨덴 왕실 침대를 납품한 곳으로 유명한 침대 브랜드라고 합니다. 일명 '숨 쉬는 침대'로 고무, 폴리우레탄, 라텍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침대, 천연 양모, 순면, 말총 등 자연산 충전재 재질로만 만드는 완벽하게 인간의 몸에 무해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특히 말총은 수면시 배출되는 체액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역할이 탁월하다고 하며, 오랜 시간이 흘러도 성질이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아마를 사용해서 정전기 및 소음이 전혀 없고, 킬로그램당 0.5리터의 물을 흡수하는 능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모든 공정이 스웨덴 장인들이 한땀 한땀 직접 바느질을 해서 수작업으로 처리가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격이 무려 1억 6,800만원에 달하는 해스텐스 비비더스 침대는 해스텐스 최고가 모델로, 연간 한정 수량으로 생산되며, 고객이 주문을 하면 전세계 7명밖에 없는 장인들이 작업에 들어가 제작에만 최소 3개월이 소요되는 침대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혼소송중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를 비롯해서,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 그리고 전세계에게 가장 돈을 많은 버는 스포츠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용하는 침대로 유명하다고 하며, 특히 몇 몇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은 해외 촬영시 호텔에 해스텐스 침대가 있어야 한다는 조항을 고집하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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