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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가인 임신설, 정신병, 공황장애 이어, 주지훈 친구 박정욱 대마초 권유 극단적 폭로 이유는?

가수 가인이 SNS에 올린 글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식 발언 치고는 거의 멘탈 붕괴가 아닐까 싶은 충격적인 발언인데요. 


최근 네티즌들의 임신설 논란에 공황장애, 불안 장애, 불면증 진단서를 공개했고, 또 그 얼마 전에는 악플러들에 대해 마조히스트가 되어보겠다는 등 가인이 너무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가 아닌가 걱정이 큽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순차적으로 알아볼게요.



 1  가인 병원 입원, 네티즌 임신설 제기, 가인 악플 적극 대응

먼저 지난 2017년 5월 23일 가인이 건강 악화로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 하고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인의 병원 입원에 일부 네티즌들이 '임신설'을 제기하며 악플로 가인을 공격했습니다. (임신설 관련 악플은 차마 입에 담지도 못 할 정도의 수준이라 내용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악플에 시달리다 시달리다 참다 못 한 가인이 악플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게 됩니다. 가인은 '진단명 폐렴'이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폐렴 때문에 병원을 간 것이다며 임신설을 일축하지만, 가인의 이런 반응에 악플러들은 "폐렴 진단 사진 합성이네", "꼴랑 폐렴 가지고 기사를 내냐"며 악플을 멈추지 않습니다. 


<가인 악플러에 적응 대응>


이에 가인은 예의 연예인들이 그러하듯 역풍을 맞지 않기 위해 악플을 참는 대신, 악플 댓글을 캡처해서 올리며 "영동 세브란스 가서 확인해라", "고소는 안 해, 피곤해"  등의 글로 악플에 적극 대응을 하게  됩니다. 


또한 가인은 악플에 대한 대응과 함께 자신의 임신설에 대해서도 적극 주장을 펼치는데요. "그리고 말인데 왜 모든 여자연예인들이 산부인과를 숨어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입니다. 근데 전 임신 아니고요. 모든 여자연예인분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는 가인의 주장은 네티즌들, 특히 여성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됩니다.



 2  가인 악플러 미친척 적극 대응 진짜 이유는?

가인의 임신설 논란에 가인이 병원 진단서 등을 공개한 상황에 대해 가인의 소속사인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측은 가인의 건강악화가 단순한 것이 아니며, 최근까지 불면증과 폐렴, 거기에 공황장애까지 겹쳐 몸과 마음이 극도로 아픈 상태라고 발표하게 됩니다. 


또한 소속사의 공개 발표에 가인 역시 원래 자기 성격이 무대에서 즐기고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는 성격인데, 공황장애 때문에 그런 것 잘 못해서 우울해져 있는 상태에서, 악플에 너무 속이 상해 악플러들에 적극 대응하고, 또 팬들이 그런 자신을 안심시켜주고 그러니 공황장애 따위 뭐가 문제가 있었느냐 싶게 바로 괜찮아져서 고맙다는 말을  SNS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인은 악플러들의 공격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공황장애 따위 혼자서라도 스스로 강인하게 이겨내겠다는 말을 합니다. "누군가에게 상처주고 상처받은 만큼 그 두려움과 겁이 스스로를 불안증에 떨게 만들 뿐 악플러 그리고 몰상식한 인간들 불러서 욕 좀 하고 싶으나 질질 짜지 않음. 앞으로 더 많이 남은 내 글에 댓글 따위 즐겨. 마조히스트가 되어보자"는 가인의 다짐은  가인이 왜 악플러들에게 미친척 적극 대응을 했는지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3  가인 주지훈 친구 대마초 권유 폭로 왜?

근데, 가인의 폭로가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가인이 이번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연인 주지훈의 친구 박정욱 씨가 대마초 흡입을 권유했다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네 가인은 실제로 '정.욱오빠'라는 이름을 모자이크하지도 않고 그대로 공개했고, 폭로글에서도 박정욱이라는 이름을 그래도 드러냈습니다.)


심지어 가인은 폭로글에서 "죽을 각오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테 제가 미친 이유를 말씀드린다며" 폭로를 시작했는데요. 가인은 계속되는 폭로글에서 "자신은 전직약쟁이 여친이라며 주지훈을 언급하고, 또 주지훈의 친구 박정욱씨라는 사람이 자신에게 떨(대마초의 은어)을 권유했다며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가인 주지훈 친구 대마초 권유 폭로 문자>


이후 가인은 자신은 이미 공황장애 등의 병원 치료로 합법적으로 몰핀을 맞고 있으니까 대마초 따위 관심없다며, 나 그런 것 관심없으니까 권유하지 말라며, 앞으로도 대마초가 합법적이 될 때까지 절대 그런거 안하고,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하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도대체 가인이 왜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글을 남기게 된 것일까요? 아마도 최근 빅뱅의 탑이 대마초 흡입건으로 사회문제화가 되면서 대마초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보다는 연인 주지훈과의 문제가 더 클 것이라고 봅니다. (주지훈은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고, 현재 결별설이 나돌고도 있지만 가인과 주지훈은 여전히 연인 사이라는 것이 공식적입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하는 자신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대마초를 권하는 주지훈 친구를 보며, 가인은 아무리 8년 전 일이라고 하더라도 마약 논란으로 너무도 큰 상처를 자신에게 안겨줬던 연인 주지훈이 원망스러웠을 것입니다.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몸도 마음도 극도로 다운된 상태인데, 그런 자신을 따뜻한 말로 위로는 못 할 망정, 대마초를 권유하는 주지훈 친구, 그리고 대마초 권유가 무슨 짓이냐며 항의하는 가인에게, 너무 힘들어해서 효과 좀 보라는 거였다는 투로 그랬다는 주지훈 친구 박정욱의 문자 내용은 정말 가인을 폭발시키고, 멘탈을 붕괴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그런 이유로 가인이 죽을 각오, 감옥갈 각오로 대마초 권유 문자를 직접 까발려버린 것으로 보이닌데요. 모쪼록 가인 씨 빨리 공황장애, 우울증 모두 이겨내고 건강 찾으시기 바랍니다. 쾌유 응원하겠습니다.


P.S. 한편 가인의 폭로글에 등장한 박정욱이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요. 일단 해당 인물이 모델 출신 배우 박정욱은 아니라고 합니다. 모델 출신 배우 박정욱과는 동명이인이라고 하네요. 혼동없이 애먼 사람 잡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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