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타와 샤샤 둘 중 하나는 죽는다! 워킹데드' 시즌7 13화 리뷰 및 워킹데드 시즌7 14화 프로모션 예고편, 스닉픽 예고편 모음

'워킹데드' 시즌7 13화를 감상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모건과 캐롤의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워킹데드' 시즌6부터 티격태격하다 끝끝내 불화로 감정이 골이 깊었던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의 변화가 인상깊었네요.

'워킹 데드' 시즌7 후반부의 네 번째 에피소드인 '워킹데드' 시즌7 13화 '날 여기에 묻어주오 (Bury Me Here)' 에피소드 간단 리뷰와, 아울러 '워킹데드' 시즌7 14화 프로모션 예고편 및 스닉픽 예고편 동영상 공개합니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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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차드의 죽음은 순교일까?

이번 '워킹데드' 시즌7 13화 에피소드 제목은 '날 여기에 묻어주오 (Bury Me Here)'입니다. 이 말은 시종일관 무력화로 네간에게 맞서야 함을 주장했던 킹덤의 리차드가 이즈키엘과 킹덤을 자극하기 위해 무덤을 파고 자신을 묻어달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재밌었던 점은 리차드의 애초 계획대로 구원자들과의 거래에서 리차드가 죽었다면 이즈키엘과 킹덤을 분노시키려는 애초의 계획이 어긋났을 수도 있었겠다는 것입니다. 리차드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벤자민을 죽음으로 이끌고, 벤자민의 죽음이 또 모건을 폭발시켜 이즈키엘이 끝끝내 분노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리차드의 죽음은 순교이자 개죽음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2. 벤자민의 죽음 모건을 킬링머신으로 만들까?

위에서도 말했지만 결국 이즈키엘과 킹덤을 분노에 휩싸이게 했던 것은 벤자민의 죽음에 이은 모건의 분노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살생을 거부하고 부처처럼 살던 모건이 180도 변모하는 모습은 추후 에피소드에서 모건이 킬링 머신이 되는 것은 아닐까 큰 기대를 하고 싶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지팡이를 날카롭게 다듬는 모건의 뒷모습 뒤로 나무에 날카롭게 박힌 손도끼의 미장센이 킬링 머신 모건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네요. ㅎ

3. 캐롤 킹덤을 규합하고 알렉산드리아에 천군만마 되나?

이번 에피소드는 모건의 에피소드이자 캐롤의 에피소드였는데요. 드디어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에게 있었던 일을 모건에게 전해들은 캐롤은 칩거 생활을 박차고 다시 한 번 갓캐롤로 돌아옵니다. 나무 위에 올라가서 이정표 꼬챙이로 좀비들을 손쉽게 처리하는 캐롤의 전투력을 보아하니, 킹덤을 규합하고 알렉산드리아에 천군만마가 되어줄 것임이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4. 워킹데드 시즌7 14화 예고편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