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았지만, 준수한 흥행 성적과 더불어 평단의 찬사까지 얻고 있는 에이미 아담스와 제레미 레너 주연의 '컨택트'가 아카데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문라이트'와는 타이의 기록이고 1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라 라 랜드'에 바로 뒤이은 성적입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2016년 11월 초에 개봉해 영화관에서 거의 다 내렸지만,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사는 오스카상 다부문 수상을 기념해서 전에 들어 있지 않았던 8분간의 보너스 영상까지 첨가해 현지 시간 1월 27일 하루 동안 재개봉한다고 합니다.
8분간의 추가 영상에는 파라마운트사에 따르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코멘터리'와 비하인드 씬 등이 포함될 거라고 하는데, 이 8분은 8개 부문 후보에 올랐음을 기념하는 걸까요? 또 한국에서는 다음주인 2월 2일에 개봉하는데 이 추가 영상이 포함될지 궁금해집니다.
영화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음에도 골든 글로브에서는 2개 부문밖에 오르지 못해 실망감을 자아냈는데, 아카데미상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섭섭함을 만회했네요.
컨택트 아카데미 8개 부문 후보에 올라
'컨택트'가 후보로 오른 부문은 최우수 작품상, 최우스 감독상, 최우수 각색상, 최우수 사운드 편집, 최우스 사운드 믹싱, 최우수 촬영상, 최우수 편집과 최우수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입니다. 연기 부문에는 후보를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겠습니다.
'컨택트'는 사이언스 픽션 작가 테드 창이 1998년에 쓴 '스토리 오브 유어 라이프'를 원작으로 에이미 아담스가 연기한 언어학자 루이스 뱅크스를 비롯한 인물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립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주연의 컨택트
지구 주변으로 12척의 외계 우주선이 불쑥 나타나고, 인물들이 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그들에 대해 배우려고 시도하는 이야기인데, 외계인 침공에 대해 보통의 오락 SF영화보다 상당히 사색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1979년의 오리지널 '에일리언'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하고,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마션' 등을의 계보를 잇는 진지한 우주 영화랍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주연의 '컨택트'(원제 'Arrival')는 2월 2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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