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과 DC의 슈퍼히어로 영화는 앞으로도 숱하게 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블은 향후 5년 동안, 10편 이상의 영화가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 기간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페이즈 3를 마무리할 것이고, 마블 최초의 여자 슈퍼히어로 솔로 무비 '캡틴 마블'도 마침내 공개되고, 제목 미정의 마블 영화도 개봉이 예정되어 있고, 그리고 그 마지막 즈음에 '인휴먼즈'가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던게 얼마전까지 일입니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인휴먼즈' 프로젝트가 급변경을 했네요. 바로 빅 스크린이 아닌 스몰 스크린인 미드로 '인휴먼즈'를 제작하겠다는 것이 마블의 정책입니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제작을 유보한 '인휴먼즈'가 2017년 가을 정규시즌 ABC 방송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ABC의 '인휴먼즈' 미드는 '인휴먼즈'의 대표 캐릭터인 블랙 볼트와 그의 로열 패밀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휴먼즈의 왕 블랙 볼트
또한 극장 개봉이 무산된 것에 대한 보상인지, '인휴먼즈'의 첫 두편 파일럿 에피소드 2부작은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어 극장에서 개봉하고, TV 방영분은 극장 방영분과 다른 내용으로 시리즈 시작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한편 마블의 '인휴먼즈'는 엑스맨 시리즈의 돌연변이 뮤턴트와 같은 집단으로서, 다만 '엑스맨' 뮤턴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능력을 지니고 태어났다면, 인휴먼즈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촉매제로 인해 능력을 발산하게 됩니다.
마블 최고의 지성체 일루미니티
마블과 ABC의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3에서도 테라진 미스트라는 촉매제로 바다로 흘러들어가며 전세계에 퍼지자 인휴먼즈들이 전세계 곳곳에 등장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휴먼즈'의 왕 블랙 볼트는 프로페서 엑스,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 포함된 마블 최고의 지성체 모임인 일루미니티의 일원으로 에너지를 이용 포스필드를 사용하는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인물입니다. 흥미진진한 프로젝트가 되겠네요. 기대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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