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 속편의 제작비가 크게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법칙이자 인지상정의 순리입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015년 6월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16억 달러, 우리나라도 돈으로 약 1조 9천억을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전세계 흥행기록 무려 4위를 기록한 작품이니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커지겠습니까?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역대 유니버셜 최고의 흥행이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더불어 2015년 최고 흥행을 기록한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속편 '쥬라기 월드 2'가 전작의 제작비를 크게 상회하는 2억 5천만달러 (약 2,800억)의 제작비를 들여 스케일을 더욱 강화한다는 소식입니다.
2억 5천만달러가 뭐 그렇게 많은 제작비냐구요? 그런 질문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제작비가 그정도 수준이고, 2018년 개봉 예정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제작비는 1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니까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더불어 2015년 최고 흥행작 '쥬라기 월드'
하지만 '쥬라기 월드 2'는 마블이나 DC처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벤 애플렉, 헨리 카빌 등등 수천만 달러씩 출연료를 지급해야할 필요가 없는 영화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 배우 크리스 프랫이 주연이니 출연료가 상당하지 않겠냐구요?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 추산으로 크리스 프랫이 '쥬라기 월드'에서 받은 출연료는 1,000만 달러에 불과하며, '쥬라기 월드 2'에서도 많이 받아야 그 두 배인 2,000만 달러 정도가 협상 상한선일 것으로 보이니 '쥬라기 월드 2' 제작비에서 배우 출연료는 별 걱정할 요소가 아닌 것이죠.
'쥬라기 월드' 출연료 걱정은 필요 없는 영화
그런 점에서 '쥬라기 월드 2'의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는 거의 영화의 퀄리티와 스케일을 높이기 위한 특수효과나 촬영 등에 소요되는 예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나 공룡을 만들어내기 위한 특수효과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 '쥬라기 월드 2'의 영화의 퀄리티와 재미가 얼마나 상승하게 될지 기대가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한 마디로 특수효과에 모든 것을 기대는 영화니까요.
'쥬라기 월드 2' 이런 퀄리티 마구 마구 부탁해요
한편, '쥬라기 월드 2'는 쥬라기 월드 섬 바깥에서 펼쳐지는 공룡들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가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리즈 1편의 감독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각본을 담당했고, '월드워 Z 2' 연출까지 중도 하차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2017년 2월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8년 6월 22일 개봉일이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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