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개봉으로 슈퍼히어로 무비 역사상 가장 핫한 여성 빌런으로 등극한 할리 퀸이 FOX '고담'에 출연하며 스몰 스크린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8월 7일 미국 LA에서 진행중인 미국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프레스 투어 FOX 세션을 취재한 TV 라인의 매트 미토비치는 '고담'의 다음 시즌 어느 시점에선가는 할리 퀸이 등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 퀸
또한 매트 미토비치에 따르면, '고담'의 총괄 제작을 맡고 있는 존 스티빈스는 할리 퀸 이외에도 '고담' 시즌 3에 킬러 크록과 배트맨의 대표적인 숙적중 하나인 솔로몬 그룬디 역시 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존 스티븐스는 "현재 많은 배트맨 관련 캐릭터들이 고담에 등장하고 있는 관계로, 고담 시즌3에 할리 퀸과 킬러 크록이 반드시 등장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킬러 크록과 솔로몬 그룬디의 프로토타입과 같은 모습, 할리퀸이 아니라면 할리퀸의 전신이 될 수 있는 캐릭터가 고담 시즌3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킬러 크록
이 말인즉, FOX의 배트맨 스핀 오프 드라마인 '고담' 시즌3에서 할리퀸이 본격적으로 할리퀸으로 변신하기 전의 모습인 정신과 의사 할린 프랜시스 퀸절로 등장하지 않을까 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킬러 크록과 더불어 프로토타입의 솔로몬 그룬디의 몬스터 이전 모습 역시 프로토타입으로 고담 시즌3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솔로몬 그룬디
물론 FOX의 '고담'에 할리 퀸이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마고 로비가 할리 퀸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마고 로비 버전의 할리 퀸의 카메오 역시 당분간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드 ‘고담’은 고담시 경찰 본부장인 제임스 고든의 신생 형사였던 시절을 그리는 작품으로, 어린 시절의 브루스 웨인과 펭귄맨 등의 모습을 확인하는 재미가 있는 작품으로 미드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2016년 가을 시즌 3이 새롭게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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