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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깨알정보

할리퀸 능력, 원작, 캐스팅 비화, 무기, 의상 등등 알고 보면 두 배로 재밌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깨알 정보 모음 12가지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개봉했습니다. '수어사이다 스쿼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쉴드에 해당하는 A.R.G.U.S라는 정부 비밀 조직이 슈퍼 빌런, 즉 수어사이드 스쿼드라고 이름 붙인 태스크 포스를 만들어 범죄를 소탕한다는 스토리의 영화인데요.

 

악당들이 악당들을 무찌른다는 컨셉으로 개봉 오래전부터 화제를 아주 많이 모은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러 가기 전에 알아두면 영화가 더 재미있어지는 깨알 정보를 모아봅니다. 출처는 인터넷 무비 데이타 베이스입니다.

 


1. 배우와 스태프들의 문신

영화를 기념하는 의미로 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SKWAD'라고 씌어진 문신을 새겼습니다. 주연배우 중에는 할리 퀸의 마고 로비와 데드샷의 윌 스미스가 새겼고, 마고 로비와 윌 스미스는 직접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와 동료 배우 조엘 킨네만에게 동일한 문신을 새겨주기도 했답니다.



2. 배트맨에 대한 앙심을 품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일원들

엠파이어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잭 스나이더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일원 모두는 각각 다 배트맨에게 앙심을 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배트맨 때문에 갇힌 신세가 되고 말았으니까요.

 

그래서인지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 중간에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브루스 웨인이 아만다 윌러 국장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 메타 휴먼들의 정보가 담긴 파일을 건네받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DC의 차기작 '저스티스 리그'에서 배트맨과 수어사이드 일원들간의 접점이 예고되는 장면입니다.



3. 전문 정신과 상담사를 고용한 제작진

'수어사이드 스쿼드' 영화의 어둡고 고통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배우들이 올바른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진은 촬영 기간 동안 전문 정신과 세라피스트를 고용했다고 합니다. 너무 강한 메소드 연기는 배우들의 정신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4. 미드 '스몰빌'과 '애로우'에 이은 세 번째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실사 버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실사 버전으로 그려지기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01년 미드 '스몰빌'과 2012년 미드 '애로우'에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등장했죠.



5. 할리 퀸의 무기는 떡메?

할리 퀸은 스마일 마크가 달려있는 떡메같은 해머와 야구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떡메는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992년 애니메이션 '배트맨'에서 썼던 색깔이구요.

 

그리고 사진마다 들고 나오는 트레이드 마크 무기인 야구 방망이는 '배트맨: 아캄' 비디오 게임에 나온 것입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이 쓴 야구 방망이는 또 '돈 오브 저스티스리그'의 사회를 맡아주어 고맙다는 의미로 케빈 스미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6. 할리 퀸 캐스팅 비화

코믹북을 읽고 영화의 플롯을 짜는 동안에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 데이빗 에이어는 할리 퀸으로 마고 로비를 애초부터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너브라더스 사는 엠마 로버츠에게 할리 퀸 역을 제안했고, 엠마 로버츠는 2015년 미드 '스크림 퀸즈'에 나가느라 역을 고사했습니다.

 

이후 올리비아 썰비, 이모겐 푸츠, 앨리슨 브리, 루니 마라, 올리비아 와일드, 엠마 왓슨, 에밀리 브라우닝, 주이 디샤넬, 릴리 콜린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새라 팩스턴, 아만다 사이드프리다, 이반 레이첼 우드가 할리 퀸 역으로 고려되었고, 결국 돌고 돌아 감독의 의도대로 최종적으로 마고 로비에게 간 것이죠.

 

 

7. 할리 퀸 솔로 영화는 할리 퀸을 중심으로 한 또 다른 '저스티스 리그'?

2016년 5월에 워너브라더스는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솔로 영화에서 다시 할리 퀸 역을 맡고 제작에도 나설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아직은 이 영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지만, DC 유니버스의 여자 히어로들과 여자 빌런들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스티스 리그'가 배트맨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슈퍼히어로 팀이라면, 할리 퀸 솔로 영화는 할리 퀸을 중심으로 조성된 또 다른 저스티스 리그가 될 것입니다.


 

8. 최초의 수퍼 빌런 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수퍼 빌런 팀을 주인공으로 한 최초의 장편영화로서, 타임라인은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직후의 이야기이며, 데이빗 에이어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코믹판 '특공대작전'이라고 묘사합니다.

 

로버트 알드리치 감독의 1967년 영화 '특공대작전'은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군과 나치군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군형무소의 흉악범 사형수 12명을 석방해 나치에 대항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살인 훈련을 시키는 영화입니다. 딱 어울리는 비유네요.



9. 코믹북 역사가 담긴 의상.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모든 스쿼드 대원들은 코믹북 역사가 담긴 의상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할리 퀸의 색깔은 붉은색과 파란색이죠. '뉴 52' DC 코믹스의 스쿼드 대원으로 나왔을 때 할리 퀸이 입던 의상의 색깔입니다.

 

그 외 킬러 크록은 악어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차토 산타나는 자신의 수퍼히어로 타이틀인 '디아블로'라고 새겨진 셔츠를 입었으며, 캡틴 부메랑 조지 하크니스는 '캡틴'이 그려진 푸른색 셔츠를 입습니다. 캡틴 부메랑의 파란색 유니폼을 오마주하는 것이죠.


 

10. 스콧 이스트우드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배트맨과의 인연

에드워즈 반장 역을 맡은 스콧 이스트우드의 아버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66년 '배트맨'에서 투-페이스를 맡을 뻔한 적이 있지만, 프로듀서들이 그 캐릭터를 쓰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영화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11. 할리 퀸과 조커의 앙상블은 예측 불허의 미학?

원작이나 영화에서도 할리 퀸은 조커에 죽고 못 사는 캐릭터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할리 퀸 역을 맡은 마고 로비가 촬영 전에 자레드 레토와 만나서 사전 연습을 하거나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마고 로비와 데이빗 에이어는 그래야 할리 퀸과 조커의 예측하지 못할 면과 광기가 잘 드러날 거라고 생각했다네요.

 

 

12. 할리 퀸과 동년배 마고 로비

마고 로비는 할리 퀸이 1992년 '배트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데뷔하기 2년 전인 1990년에 태어났습니다. 할리 퀸과 마고 로비는 동년배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인지 영화 개봉 전부터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싱크로율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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