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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깨알정보

맷 데이먼이 말하는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의 차이점은? 알고 보면 두 배로 재밌는 '제이슨 본' 깨알 정보 모음 9가지

맷 데이먼이 소원대로 폴 그린그래스 감독과 짝을 이루어 거의 9년 만에 제이슨 본으로 되돌아옵니다. 엄청난 액션 위용으로 2000년대 초반을 호령했던 '본'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맷 데이먼이 최고의 스파이 액션 스릴러로 다시 돌아온 '제이슨 본'의 알고 보면 두 배로 재밌는 필수 깨알 상식 모음입니다. 출처는 인터넷 무비 데이터 베이스.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약스포 정도로 영화 감상에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1.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세 번째 '본' 시리즈

'본' 시리즈 3편 '본 얼티메이텀'의 성공 이후, 연출을 맡았던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본' 시리즈는 3부작으로 완결이 되었다며 시리즈 종결을 선언했고, 배우 맷 데이먼 역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연출이 아니라면 제이슨 본을 연기할 생각이 없다며 뜻을 합쳤습니다.

 

그러나 제작사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와 함께 스파이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본' 시리즈를 그대로 방치할 리 만무했고, 2012년 제레미 레너 주연의 '본 레거시'를 출격시키지만, 차라리 제목에서 '본'이라는 타이틀을 빼는게 나았을 것이라며 혹평을 받습니다.

 

'인터스텔라' '마션' 등의 영화의 흥행으로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의 스타 파워 자체가 커진 상황에서 2014년 11월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는 드디어 새로운 '본' 영화, '제이슨 본'으로 돌아오겠다는 '본' 시리즈 부활을 알립니다. 감독과 주연배우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이는 영화가 되겠네요.

 

 

2. 그렇다면 제레미 레너의 아론 크로스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본' 프랜차이즈의 네 번째 영화인 '본 레거시'에 맷 데이먼이 빠지고 제레미 레너가 주인공 아론 크로스를 맡았다는 사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맷 데이먼이 컴백하는 상황에서 또 다른 '본' 시리즈의 주인공이었던 제레미 레너의 아론 크로스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레미 레너의 아론 크로스 역시 '본' 시리즈의 또 다른 축으로서 영화 제작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로 제레미 레너의 인지도가 상승되었다는 점도, 맷 데이먼이 돌아왔다고 해서 제작사가 아론 크로스 캐릭터를 버리지 않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

 

2016년 개봉하는 맷 데이먼 주연의 '제이슨 본'에 제레미 레너의 아론 크로스는 나오지 않지만, '제이슨 본' 개봉 후에 아론 크로스를 주인공으로 한 속편이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원래 제레미 레너의 '본' 영화가 저스틴 린의 연출로 2016년 7월 지금 개봉하려고 했지만, 멧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가 컴백을 발표하면서 제레미 레너의 영화는 2018년이나 2020년으로 개봉이 미뤄졌다고 하네요.

 

 

3. '본 비트레이얼' vs '제이슨 본'

이 영화의 제목은 원래 '본 비트레이얼'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만, 결국 '제이슨 본'으로 최종 확정이 되었습니다. '제이슨 본'이라는 제목은 2016년 2월 7일에 첫 번째 티저 발표와 함께 공식적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4. 9년만에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을 맡은 작품

제이슨 본은 2008년 처음 출시된 게임 '본 컨스피러시'에서 제이슨 본의 목소리를 맡기를 거부했죠. 게임이 너무 잔인하다구요. 그러므로 이번이 2007년의 '본 얼티메이텀' 후로 9년 만에 처음으로 제이슨 본을 연기하게 된 겁니다.

 

 

5. 차세대 라라 크로포트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두 번째 스파이 영화

'제이슨 본'은 2015년 '맨 프롬 UNCLE' 다음으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출연하는 두 번째 스파이 영화입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니쉬 걸'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이자, 여성 섹시 히어로의 원조 '툼 레이더' 리메이크의 차세대 라라 크로포트 역을 맡은 배우입니다.

 

대니쉬 걸 오스카 여우조연상 알리시아 비칸데르

 

 

6. 맷 데이먼과 뱅상 카셀의 인연

맷 데이먼과 뱅상 카셀 두 사람 다 2004년 '오션스 12'와 2007년 '오션스 13'에 출연했죠. 우연찮게도 '오션스 13'도 '제이슨 본'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합니다. 

 

재미있는 촬영 일화가 있는데, 최근에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리비에라 호텔과 카지노가 영화 '제이슨 본'에서 모든 조명과 표지판에 불을 밝힙니다. 바로 '본' 시리즈 최고의 자동차 추격씬에서 60년 역사의 호텔과 카지노의 마지막 모습을 노출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하네요.

 

라스베가스 리비에라 호텔


 
7. 맷 데이먼 내한,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의 차이는?

2016년 7월 15일 맷 데이먼은 '제이슨 본' 홍보차 내한하여 JTBC 손석희의 뉴스룸에 출연했고, 손석희 앵커는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을 비슷한 시리즈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며, 거기에 동의하지 않지 않느냐며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와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맷 데이먼은 폴 그린그래스 감독 역시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 두 캐릭터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며, 결론적으로 제이슨 본과 제임스 본드가 전혀 무관하지는 않지만, 두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정서가 전혀 다른 영화이며, 제임스 본드 캐릭터는 여성혐오적이며 마티니를 단숨에 들이키고 사람을 죽이면서도 농담하는 인물이라며 제이슨 본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8. '제이슨 본' 음악, OST, 배급사, 상영시간은?

맷 데이먼과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복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이슨 본'에는 기존 '본'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영화 음악을 만들어온 존 파웰 음악 감독이 복귀했으며, 상영시간은 2시간 3분, 제작사 및 배급사는 UPI입니다.

 

 

9. '제이슨 본' 아이맥스 개봉 확정 및 쿠키 영상 유무는?

제이슨 본 국내 배급사인 UPI 코리아에 따르면, '제이슨 본'은 서울 CGV 상암, CGV 왕십리, CGV 용산, CGV 천호, 경기/인천 지역의 CGV 소풍, CGV 일산, CGV 판교, CGV 인천, 그리고 기타 CGV 춘천, CGV 대전, CGV 대구, CGV 서면 등 총 17개 상영관에서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본'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액션을 대화면 아이맥스로 관람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쿠키 영상은 없다고 하네요. 끝나고 바로 일어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제이슨 본' 최종 예고편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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