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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워킹데드 시즌6 블루레이 좀비 메이킹 영상, 그렉 니코테로가 말하는 '워킹데드' 시즌7의 차별점 등등 '워킹데드' 시즌7 뉴스 모음

2016 샌디에이코 코믹콘에서 공개된 '워킹데드' 시즌7 배너 및 스틸 사진 소식에서부터, 왜 지금 AMC에 '워킹데드' 사이즈의 또 다른 제2의 '워킹데드'같은 대형 히트작이 필요한지 그 이유, 총괄 제작자인 그렉 니코테로가 말하는 '워킹데드' 시즌7이 기존 시즌과 다른 점 등등 '워킹데드' 시즌7 뉴스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1. '워킹데드' 시즌6 블루레이 내용은? 

'워킹데드' 시즌6 블루레이 출시일과 내용이 공개되었네요. '워킹데드' 시즌6 블루레이와 DVD 출시일은 북미 기준 2016년 7월 23일이고, 시즌6 16화 'Last Day On Earth'의 확장판이 블루레이에 단독으로 담겨 있으며, 그 외 삭제 장면, 니콜라스의 죽음, 네간 스페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특히 '워킹데드' 시즌6 1화에서 채석장 트럭 틈을 빠져나오면서 오른쪽 뺨이 너덜너덜해진 좀비, 시즌6 6화에서의 이끼로 뒤덮힌 좀비, 메기가 글렌을 찾겠다며 하수구로 빠져나가던 장면에서 등장했던 하수구 좀비 등등의 아이코닉한 좀비들을 제작하는 특수 촬영 장면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극합니다. 아래 관련 동영상입니다.

 

 

워킹데드 시즌6 DVD/블루레이 보너스 영상

 

2. 드디어 등장했다! '워킹데드' 시즌7 첫 번째 스틸 사진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사실 뭐 별다른 내용은 없고 오히려 긴장감만 잔뜩 고조시키는 또 다른 클리프행어 약올리기 사진같아 보이지만 충분히 반전은 있을 수 있습니다.

 

2016년 7월 16일 엔테테인먼트 위클리가 공개한 '워킹데드' 시즌7 최초 공개 스틸 사진은 네간이 방망이 루실로 희쟁자를 지목하는 장면입니다. 아마도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네티즌들은 기존 시즌6의 16화 마지막 장면에서, 네간의 일행들이 있던 자리, 트레일러나 자동차가 서 있던 자리, 릭 일행들이 앉아있던 자리들을 분석해서 희생자가 누구인지를 추정해낼 수 있을듯 하네요. (다만 이 사진이 최종 희생자를 지목하는 사진이라는 전제에서만 가능한 추정입니다!)

 

 

3. '워킹데드' 시즌7 코믹콘 배너 공개 

'워킹데드'의 연례 행사인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 배너가 공개됐습니다. 역시나 시즌6 16화 마지막회 네간의 무지막지한 클리프행어 장면 안에 모든 등장인물들을 모아 놓은 배너입니다. 기존 코믹콘 배너에 비해 다소 성의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지금 '워킹데드' 상황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장면이 바로 저 장면인데요. 아래 시즌별 코믹콘 배너를 움짤로 하나로 모았습니다.

 

워킹데드 시즌별 코믹콘 배너.gif

 

4. AMC에 제2의 '워킹데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 

현재 '워킹데드'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잘 나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AMC에는 절대로 제2의 '워킹데드'가 필요합니다. '브레이킹 배드'와 '매드맨'이라는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절대적인 호응과 만족을 주었던 두 걸작 시리즈가 종영한 이후 이제 AMC에 남은 것이라고는 '워킹데드' 뿐입니다. 스핀오프 '피어 더 워킹데드'는 아직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이미 AMC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30% 이상 하락세를 면치 못했는데, 그것도 2016년에만 24% 하락하는 상황이라서, 현재 시점에서 AMC에게는 '워킹데드' 사이즈의 또 다른 히트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5. '워킹데드' 시즌7은 기존 시즌과 어떻게 다를까? 

'워킹데드' 시즌7 총괄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그렉 니코테로에 따르면, '워킹데드' 시즌7은 기존 시즌이 생존자들과 좀비들이 충돌하는 쪽에 방점이 많이 찍혀 있었다면, 이번 '워킹데드' 시즌7은 세계와 세계, 즉 알렉산드리아라는 세계와 네간의 세계, 네간의 세계와 킹덤의 세계 등등 살아남은 사람들의 세계와 또 다른 생존자들의 세계가 충돌하는 지점이 강하게 부각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시즌3에서 가버너의 등장으로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가 바로 인간들이다는 사실이 부각되었다면, 돌아오는 '워킹데드' 시즌7은 그런 인간들의 생존 게임이 본격적으로 살육화되면서 서로 다른 세계들이 충돌하는 최악의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아마도 역대 '워킹데드' 시즌 중에서 가장 잔혹하고 가장 위협적인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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