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시즌7 방영이 기존 방영 스케줄보다 조금 늦어진다고 합니다. 이유는 의미 그대로 '윈터 이즈 커밍'이 현실화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인지, '왕좌의 게임' 시즌7 여러가지 뉴스를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1. 왕좌의 게임 다보스 역의 배우 리암 커닝햄이 격투기를 배우는 이유는?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의 보좌관 다보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리암 커닝햄이 UFC 파이터 코너 코너 맥그리거의 코치 존 카바나로부터 격투기 코치를 받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왕좌의 게임'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TMZ는 작년에 마운틴 역의 배우 줄리어스 브론슨이 격투기를 배웠던 존 카바나가 최근 다보스 역의 배우 리암 커닝햄에게 격투기를 가르치는 트위터 사진이 공개되었다고 보도했는데요, 도대체 왜 이 노익장의 배우가 격투기를 배우는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혹시 시즌6 10화에서 시린 바라테온의 죽음을 두고 멜리산드레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던 장면이 등장했었는데, 시즌7에서 진짜로 멜리산드레와 싸움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네요.
다보스 경이 격투기를 배우는 이유는 혹시?
2. '왕좌의 게임' 시즌7 방영이 늦어지는 이유?
'왕좌의 게임'의 그 유명한 캐치 프레이즈인 '윈터 이즈 커밍 (Winter is Coming)'으로 인해 '왕좌의 게임' 시즌7 방영일이 예년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합니다. '왕좌의 게임' 시즌7 총괄제작자인 데이비 베니오프와 댄 와이스 인터뷰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 시즌7은 공식적으로 겨울 장면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시즌이 되는데, 그러기에는 촬영 예정지인 북아일랜드가 겨울 날씨가 아니어서 CG를 입힌다고해도 어느 정도 냉기가 몰려오는 계절까지 촬영이 유보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왕좌의 게임' 시즌7은 예년보다 방영일이 조금 늦어진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이 주로 매년 5월 중순에 방영이 시작되었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 늦어진다고는 말이 없었지만,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방영이 연기되지 않을까 싶네요.
3. 브라이언 콕스가 거절했던 '왕좌의 게임' 배역은?
'엑스맨 2'의 윌리엄 스트라이커, HBO 미드 '데드우드'의 잭 랭그리쉬로 유명한 배우 브라이언 콕스가 '왕좌의 게임' 배역을 거절한 바가 있다고 하네요. 이유는 출연료가 맞지 않았다고 하는데, 브라이언 콕스는 현재 그 결정을 상당히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배역이었을까요? 연세가 일흔이 넘은 노배우니까, 아마도 왈더 프레이, 조르 모르몬트, 바리스탄 셀미 뭐 이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4. '왕좌의 게임' 시즌7 대너리스와 야라 그레이조이의 관계는?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에서 강철군도 그레이조이 가문의 도움으로 대너리스가 그렇게도 원하던 함선을 얻는 장면에서 대너리스와 야나 그레이조이와의 여자 여자 케미스트리가 후끈거렸던 장면이 있었습니다. 야라 그레이조이 역을 맡았던 젬마 웰랜의 발언에 따르면, 원래 그 장면은 대본에 없었지만 에밀리아 클라크나 자신이나 대본에 명시만 안되어있지 반드시 드러나야할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서 재밌는 아이디어다 싶어 즉석에서 구현된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이거 이거 '왕좌의 게임' 시즌7에서 대너리스는 이제 남자를 떠나 여자와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네요. 사실 그 대상이 야라 그레이조이 정도라면 나쁠 것은 또 없겠죠. 후끈 후끈 ^^
5. 존 스노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던 단 한 명의 인물은?
지난 '왕좌의 게임' 시즌6 10화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존 스노우 출생의 비밀 대형 떡밥이 던져졌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그간 네드 스타크가 다른 여자랑 낳은 서자가 존 스노일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존 스노우는 네드 스타크의 여동생 리아나 스타크와 타르가리옌 가문의 마지막 왕자 리예가 타르가리옌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다시 말 해 스타크 가문의 피는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쪽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지난 시즌 5에서 임종을 맞이했던 나이트워치의 메이스터인 장님 에이먼 타르가리옌은 이 사실을 이미 시즌1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시즌1에서 에이먼 타르가리옌이 존 스노우에게 "사랑은 책임감의 죽음이다. 만약 너의 아버지가 사랑과 명예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하는 때가 있었다면, 그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명예는 여인에 대한 사랑이고, 책임이 자신의 품에 안긴 신생아에 반하는 것이라면?" 이런 대사를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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