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에 가수로 데뷔해서 27년, 음악활동도 꾸준히 하고 대표적인 예능 늦둥이로서 맹활약하고 있는 윤종신, 요즘 장녀 라임이와 '나의 외사친'에서 호주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분은 몸이 몇 개일까 싶은데, 가수에서부터 예능 재간둥이까지 연예계 대표적인 팔색조인 윤종신에 관해 알아보는 자리 마련할게요.
1 만능 엔터테이너 윤종신 누구?
윤종신은 1969년 10월 15일생으로 경상남도 진해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를 거쳐 연세대 원주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죠. 키 논란이 꽤 있었는데 '라디오 스타'에서 직접 재보니 169센티미터가 나와 논란이 종식됐습니다^^
윤종신은 올해로 마흔아홉, 이제 2주 후에는 쉰 살이 되는데요. 윤종신과 같은 나이의 스타로는 엄정화, 가수 김현철, 주영훈, 공형진, 유호정 등이 있네요. 해외 스타로는 제니퍼 애니스톤, 하비에르 바르뎀, 케이트 블란쳇 등이 있어요.
2 015B의 객원가수로 데뷔, 화려했던 발라드 가수 시절
1990년대 대표 인기그룹 015B는 보컬을 주로 객원 가수가 맡아서 했는데요. 그때 윤종신은 '텅빈 거리에서'라는 노래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미성과 탁월한 가사 전달 능력으로 각광받는 발라드 가수로 군림하게 되죠.
'오래전 그날' '환생' '너의 결혼식' 같은 애절한 발라드로 1990년대를 풍미했고, 현재까지도 예능으로 빵 떴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작사작곡을 하며 다른 가수들에게도 주고 본인도 음악을 발표하며 뮤지션으로서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윤종신입니다.
윤종신은 과거 2006년 7월에 매체 인터뷰를 통해 만난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에서 은퇴 후 테니스 전문 잡지기자로 일하던 전미라와 만나 그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전미라는 윤종신이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인 난치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도 윤종신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죠.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결혼 이후 윤라익, 윤라임, 윤라오 두 딸과 아들 하나를 낳았습니다.
3 예능 대표 늦둥이
윤종신 특유의 그 깐족거림은 예능을 해서 재발견된 것이 아니라 원래 성격이라고 합니다 ㅋ 라스만 봐도 여하튼 입담이 뛰어나고 다른 MC나 패널, 게스트들이 하는 말을 받아 '주워먹기' 말장난을 하는 것으로는 국내 최고라고 할 만하죠.
처음은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 시작이었습니다. 의외로 호연을 하면서 예능의 문을 두드리는데 2007년에 라스, 뒤이어 '패밀리가 떴다'에 출연하며 예능 늦둥이로서 빛을 발하며, 현재까지 숱한 예능과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 월간 윤종신
거기에 음악활동도 절대로 게을리 하지 않는 윤종신, '나의 외사친'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밖에 없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죠.
그도 그럴 것이 숱한 예능에 출연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월간 윤종신'이란 프로젝트도 있으니까요. 그게 벌써 8년이 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하는 이유는 자신과의 약속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적어도 한 곡씩은 만들어야겠다는 결의인 것이죠.
깐족거리는 것만큼이나 바지런한 윤종신인 것 같습니다. 몇 달 전에 '좋니'가 느닷없이 역주행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유를 궁금해 했는데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와 직접 부른 일이 계기가 되기는 했지만,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죠. 이렇게 부지런히 살다 보니 찾아온 복이 아닐까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까지 차려 많은 후배들까지 양성하는 일에도 힘을 쓰는 윤종신, 일도 좋지만 이제 쉰 살을 앞두고 있는 만큼 건강도 챙기시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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