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유정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과거 마동석의 애인 예정화가 매화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유사한 논란인데요. 배우 서유정의 경우에는 국외에서 휩싸인 어글리 코리안 인증이라 더더욱 논란이 거셉니다.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볼게요.
1 서유정 어글리 코리안 인증 태도 논란 무엇?
왜 과거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서 유명 문화재에 낙서를 한다거나 무개념 행동으로 문화재를 훼손하는 행동을 해서 빈축을 산 적이 더러 있었습니다. 예컨데, 만리장성에 영원을 맹세하는 낙서를 한다거나, 로마의 휴일의 분수에 막무가내로 들어간다거나 싶은 그런 행동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그런 무개념 행동을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서유정이 보란듯 무개념 행동을 하고, 거기에다가 SNS에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인증까지 해서 어글리 코리안의 모습을 글로벌하게 공개하게 되었네요.
2017년 11월 13일 배우 서유정은 본인 계정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히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하게 됩니다.
공개된 사진 한 장은 서유정이 유럽 어디쯤으로 보이는 곳에서 딱 봐도 오래된 문화유적이 분명한 낡은 티가 역력한 사자상에 올라타 앉아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고, 또 하나의 사진은 관리 직원으로 보이는 여자가 서유정의 행동을 문제삼아 올라타면 안된다며 지적을 하고 있는듯한 사진이었습니다.
<어글리 코리안 인증 태도 논란 배우 서유정>
문제는 배우 서유정이 자신의 이런 행동이 크게 잘못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마치 장난삼아 한 행동으로 지적받아 재미난 경험이었다는듯 일련의 과정을 그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해버린 것입니다.
설령 그런 일이 있었고 배우 서유정이 그런 사실을 부끄러워 숨겼다가 다른 경로로 그 사실이 공개가 되었다고 해도 배우라는 공인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불거질 사유가 많았을텐데, 그런 사실을 본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마치 장난하다 걸렸다는듯 아무 일도 아니라는듯 뻔뻔하게 공개하며 태도 논란이 크게 불거진 것입니다.
2 서유정 문화재 훼손 사과에도 네티즌 비난은 계속된다
물론 논란이 거세지자 배우 서유정은 당일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안녕하세요 서유정입니다. 먼저, 오늘 저의 SNS에 게재된 사진 속 저의 행동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해외까지 가서 천박함을 굳이 공개까지 하며 드러내고 싶은 심리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지적당한 사진을 굳이 같이 올린다는 게 진짜 생각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 중국 사람들이 외국 가서 저런 행동을 하면 엄청 흉봤는데, 연예인이라는 사람이 외국 가서 저런 일을 했다니, 이탈리아 사람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너무 창피하다며 네티즌들은 여전히 사과마저 궁색한 변명인냥 취급하게 됩니다.
3 예정화 매화 논란 떠오르는 이유?
개인적으로는 서유정의 이번 이탈리아 문화재 훼손 논란에 과거 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예정화의 매화 논란이 생각이 났습니다.
과거 예정화는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화나무, 거기에다가 관광객들로부터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부러 울타리까지 쳐놓은 문화재인 와룡매 안으로 들어가서 매화가지를 꺾는듯한 포즈의 사진을 올려 빈축과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사건이죠.
당시 예정화는 출입제한구역인 문화재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 논란이 일자, 화보 촬영차 전주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꺾어진 듯한 매화가지는 촬영용 소품이며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았다고 부주의와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를 했지만 무개념 인증샷으로 두고 두고 말이 많았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는 어찌 보면 너무도 자명합니다. 바로 SNS의 폐해죠. 사실 SNS가 없었던 때는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냥 본인과 일행 선에서 끝나는 일이 SNS를 통해 자신이 모습을 어필하려는 과정에서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인증해버리는 불상사가 자꾸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SNS는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행동이다는 맨유 퍼거슨 감독의 말이 다시 떠오르는 오늘입니다.
4 문화재 훼손 논란 배우 서유정 누구?
한편 이번 이탈리아 여행 중 문화재 훼손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유정은 1978년 12월 31일 생 배우입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한 배우인데요.
가장 최근 방송 활동으로는 2017년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배우 김규리가 하차하고 그 자리를 대신 서유정이 합류해서, 혹시 김규리가 블랙리스트 때문에 하차하게 된 것은 또 아닌지에 대해 왈가왈부가 많았던 배우이기도 합니다.
물론 배우가 보통 드라마에서 하차를 하게 되면 사고나 신변상의 중요한 거취 문제 때문에 하차를 하게 되었다는 말이 보통 같이 나오게 되는데, 김규리의 경우 '우리 갑순이'에서 하차 당시 그런 문맥상의 설명조차 없이 갑자기 안보이다가 뜬금포로 하차를 하게 돼서 불거진 하차 논란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SBS 관계자가 원래 김규리의 하차는 정해진 순서였고, 하차 관련해서 김규리 본인과 논의를 하던중 스케줄 문제로 자연스럽게 하차가 되고 그 자리에 서유정이 들어오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나왔고, 배우 서유정 역시 블랙리스트 하차 자리를 꿰찼다는 논란에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을 하며 해명이 되기도 했던 일입니다.
지난 2017년 9월 마흔이라는 나이에 3살 연상의 훈남 회사원과 결혼 소식을 전해 어쩌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해외여행조차도 신혼 여행의 연장일 수도 있었을 정도로 한창 결혼 초기인데, 결혼하자마자 이런 일이 벌어지고, 배우 서유정님 좀 더 신중한 행동으로 마음을 다스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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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문화재 훼손 무개념 인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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