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버디 무비 '리썰웨폰'이 미드로 리메이크됩니다. 사실 리메이크 소식 자체는 좀 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이번에 FOX가 2016년 가을 정규 시즌 신작 미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정규 시리즈 편성이 확정되어서 다시 한 번 소식을 전하는 바입니다.
걸작 시리즈 영화 '리썰 웨폰'은 '슈퍼맨'의 리처드 도너가 연출하고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주연을 맡아 흑백 인종간의 매력 넘치는 버디 무비의 샘플을 완성시킨 작품으로 평가받는데, TV 리메이크 미드는 1987년 시리즈 1편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영화 리썰웨폰 FOX에서 2016년 방영 확정>
하지만 세부 내용상으로는 변화가 다소 있는데, 월남전 참전 용사이자 은퇴를 얼마 남기지 않았던 올드한 형사 로저 머터프(대니 글로버 분)와, 아내를 잃은 뒤 물불을 안가리는 거친 성격을 보이고 있는 마틴 릭스(멜 깁슨 분) 형사의 앙상블 콤비 활약상이 영화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TV 리메이크 미드 '리썰웨폰'에서는 마틴 릭스 형사가 부인과 자식이 살행당한 트라우마를 안고 텍사스에서 LA로 직장을 옮겨 온 전직 네이비 실 형사로 출연합니다.
마틴 릭스 형사 역에는 미드 '렉티파이'의 클레인 크로포드가 캐스팅되었고, 로저 머터프 역에는 '인 리빙 칼라'의 데이먼 웨안스 시니어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 외 2016년 가을 시즌 FOX 신작 미드 라인업에는 '리썰웨폰'과 함께 TV 리메이크로 기대받고 있는 미드 '엑소시스티', 여자 야구 드라마 '피치', '위즈'에서 코믹한 꼴통 연기를 선보였던 저스틴 커크 주연의 'APB', 시간 여행 코미디 '메이킹 히스토리', 케이틀린 올슨 주연의 코미디 '믹', '24시' 프리퀼 '24 레거시', 리 다니엘스의 또 다른 FOX 드라마 '스타' 등이 있습니다.
<리썰웨폰 미드 리메이크 주연 클레인 크로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