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팬이자 마블 팬이라면 넷플릭스와 마블의 스몰 스크린 연출작인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나아가서 '디펜더스'의 '어벤져스' 합류를 손꼽아 기다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가능성의 열쇠를 쥐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또는 제목이 뭐가 됐든!)의 연출자인 루소 형제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힘들지만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입니다.
<디펜더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합류 가능할까?>
루소 형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TV를 포함해서 모든 마블의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있지만, 하지만 그 전제 조건은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여야 함을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그 말인즉, 스몰 스크린, 빅 스크린을 망라해서 이미 모습을 선보인 캐릭터들이라면 합류를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그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것입니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까지는 그렇다 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각본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마커스와 스티븐 맥필리 역시 같은 의견을 밝혔는데, 만약 넷플릭스의 디펜더스가 완성되려면 아직도 길게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벌써 각본 작업을 시작한 상태이고, 그 상황에서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디펜더스의 합류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만에 하나 데어 데블이나, 제시카 존스 혹은 엘렉트라까지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가능성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디펜더스의 모습으로는 합류가 지금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전권을 쥐고 있는 루소 형제의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