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에게 물린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패혈증으로 사망해서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고은의 발언이 부적절 발언, 소신 논란 등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한고은의 발언 중 어떤 내용이 부적절, 소신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지, 배우 한고은이 언급한 강형욱이라는 인물은 누구인지, 최근 공개된 한일관 대표가 프렌치 불독에 물리는 장면이 담긴 CCTV 내용, 사건이 발생했던 아파트, 최시원 아버지 직업 등등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1 배우 한고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에 부적절, 혹은 소신 발언 논란 무엇?
먼저 배우 한고은이 한일관 대표 프렌치 불독 사망 사건에 대해 어떤 말을 해서 논란이 일고 있는지를 알아볼게요. 배우 한고은은 지난 2017년 10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됩니다.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거?'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하죠.. 나쁜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일이 있었을까요.. 왜 사람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봅니다"
정리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개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일상적인 산책을 하는데 개 줄을 짧게 잡으라고 부탁 아닌 강요를 하는 것은 무례한 일 아닐까, 교육을 잘못한 사람이 잘못이지, 아무 것도 모르는 불쌍한 개가 무슨 잘못이라고 안락사를 논하는지 조심스레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는 내용이죠.
이른바 배우 한고은은 애견인으로서 소신 발언을 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러나 한고은의 해당 발언은 전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며, 현재 한고은은 해당 발언이 담긴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만, 그러나 네티즌들은 한고은과 한고은이 키우는 애견이 함께 있는 다른 사진 글에 융단폭격에 가까운 비난을 가합니다.
"줄 짧게 잡으라는 소리에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 말만 해야한다? ㅋㅋㅋ 그 소리 듣기 전에 개 줄 짧게 잡지 않은 것에 대한 안일함에 반성을 하지는 못할망정.. 이래서 반려견 키우는 것도 똑똑하고 생각있는사람들이나 키워야한다니까."
"사실 애매한 문제긴 해요 개가 무슨 의도를 갖고 문건도 아닌데 뭐라 책임을 묻는가 어렵죠 근데 이게 그냥 사람이 물린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죽은 사건이라는게 문제죠...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제가 유가족이면 개를 안락사하는걸로는 분이 안풀릴것같네여"
"제발 상식에 맞는 이야기를 하세요 고인이 본인의 가족이었대도 그런말 하실껀가요?"
배우 한고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angoeun310/
"만약, 본인이 좋아하는 동물인 개가아닌 다른동물이였어도 그런말을 하실지 궁금하군요. 요번에 사망하신분은 누군가의 친구이자 가족 또는 소중한사람 입니다. 사망자의 유족분들이 보시면 다시 한번 슬퍼하실수도 있겠군요. 본인이 SNS에 쓴글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독이 될 수도 있다고는 생각안하셨나요?"
"상식없는 당신덕에 인스타가입까지했다. 사람이 죽은마당에 그딴소리가 나오나? 당신부모가 다른개한테 당했다고 생각해봐라..개가 무슨죄냐고 용서하시려나? 뭐든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살아라..그러니 나이만먹었다는 소릴 듣는거다"
"다른 말 할 필요 없이. 본인한테 가장 소중한 누군가가 갑자기 목줄 풀린 개한테 죽었어요. 배우자. 부모. 자식 . 본인이 피해자 당사자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말을 할 수 있나요? 자기 의견을 말해도 말할 시점이 있지 지금 사람들 모두 분노하는 상황에서 이런 말한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공인이시면 SNS로 인해 사회에 전하는 메세지가 영향이 있을거란걸 조금은 생각하시고 말씀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에 배우 한고은은 이번에는 까만색 배경만을 담은, 이른바 근조를 나타내는 검은색 이미지에 사과문을 남깁니다.
아침에 일어나 제 글이 넘 경솔했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의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경솔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 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 봅니다.
한고은의 사과문에도 많은 수의 무개념을 질타하는 댓글이 달렸지만, 그럼에도 글이 나빴던 게 아니라 글을 올린 시기가 좋지 않았다며, 그래도 이렇게 사과를 하는데 악플은 달지 말자며 다소 상황이 진정이 되어가고도 있는게 현재 한고은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 강아지 안락사 발언 부적절, 소신 발언 논란이 되겠네요.
2 한고은이 언급한 강형욱 훈련사 누구?
아울러 배우 한고은의 인스타그램 글에서 언급된 강형욱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강형욱 씨의 개였다면 그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한고은의 발언이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해할만 하죠.
강형욱은 EBS 인기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반려견 행동 전문가로, 강압적인 훈련이 아닌 반려견 행동의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반려견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고서 견주가 바라는 이상적인 강아지로 유도하는, 이른바 견주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방식의 훈련으로 유명합니다.
다시 말해, 개와 주인의 관계가 복종의 상하 관계가 아닌 가족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의 서열 중심의 '알파독 이론'이 아닌 카밍 시그널, 즉 강아지의 언어를 이해해서 강아지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비강압적인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게 됩니다.
<혼내지 않아도, 혼나지 않아도 되는 반려견 훈련>
또한 강형욱 훈련사의 카밍 시그널 훈련 방식은 견주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부분이 많아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 반려견 훈련을 맡겼다가 견주가 혼나는 장면도 부지기수로 등장하는데요.
그래서 배우 한고은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는 말이 너무 맞다며,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프렌치 불독이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제대로 된 훈련과 관리로 인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는 발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3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고 CCTV 공개!
한편 이번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게 된 것인지 그 세세한 내용을 궁금해하던 차에, 배우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이 한일관 대표의 정강이를 물던 순간의 영상이 담긴 CCTV가 공개되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7년 9월 30일 날짜인데요. 해당 영상을 보면 한일관 대표로 알려진 숨진 김씨가 가족들과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고, 아래층에서 문이 열리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최시원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이 나타나 태연하게 엘리베이터 안으로 걸어 들어가 김씨의 다리를 무는 장면이 보입니다.
프렌치 불독은 목줄도 입마개도 하고 있지 않았는데요. 프렌치불독이 한일관 대표 김씨를 물자 당황한 프렌치 불독 주인으로 보이는 최시원 가족 여성이 개를 잡고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래 영상)
<최시원 프렌츠불독 한일관 대표 CCTV 무는 영상>
관련 보도에 따르면, 이후 문이 닫히고 한일관 대표 김씨가 가족들과 상처 부위를 만지고 살펴보다가 가족들은 1층에 내리고 김씨는 다시 집으로 올라갔다고 하는데요.
이후 한일관 대표 김씨는 병원에서 개에 물린 상처 관련 통원 치료를 받다가 약 일주일만인 2017년 10월 6일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라고 합니다.
현재 숨진 한일관 대표 김씨의 유족들은 언론인터뷰를 통해 배우 최시원 씨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 소송과 배상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두 집안에서 이번 사건을 원만하게 잘 해결하도록 했으면 싶네요.
4 최시원 아파트, 한일관 대표 아파트 어디?
또한 네티즌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다시 말해 최시원이 사는 아파트, 한일관 대표가 살았던 아파트가 어디 아파트인지도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베우 최시원과 한일관 대표가 사는 아파트, 다시 말해 해당 프렌치 불독 사건이 일어난 아파타는 서울 압구정도 현대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중의 하나로 원조 강남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서 외부는 상당히 낡고, 주차난도 아주 심각합니다.
그러나 과거 라디오스타 최시원과 함께 출연한 이특의 발언에 따르면,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 씨는 과거 2011년 무역회사인 한화유통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으며, 최시원의 어머니 역시 전세계로 수출하는 속옷 회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압구정도 현대 아파트 역시 최고급으로 리노베이션을 해서 살고 있는데. 아파트가 한 채가 아니라 최소 두 채여서, 한 번은 차로 최시원을 데려다주는데 평소 아파트 앞 동에서 내리다가 뒷 동에 내리길래 이유를 물어봤더니, 앞 동이 인테리어를 해서 뒷 동에 머무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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