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스타'에 출연한 미나와 류필립 커플이 화제입니다. 미나와 류필립 커플은 8살 차이 한혜진, 기성용 커플, 9살 차이 백지영, 정석원 커플 정도는 가볍게 제쳐버리는 무려 17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 커플인데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섹시 거리의 붉은 악마 응원녀로 스타덤에 올라, 2006년 중국에 진출해서 크게 성공한 가수 미나와, 지난 2016년 공개 열애 이후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동반 방송 출연을 하게 된 미나의 남자 류필립에 대한 궁금증 10가지를 풀어봅니다.
1 본명은 심민아, 1972년생 가수 미나
미나는 본명은 '심민아'로 1972년 12월 1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17년 현재 만 45세 쥐띠인데요. 탤런트 장서희, 고소영, 박주미, 김가연, 김원희, 심은하, 기네스 팰트로 등이 1972년생입니다.
1972년생 여자 연예인에도 유명한 연예인들이 많지만, 근데 1972년생 남자 연예인은 가히 레전드급입니다. 무려 유재석에서부터, 배용준, 장동건, 김영민, 김주혁, 박진영, 류시원, 서태지 등등이 있으니 말 다 한거죠.
2 2002년 한일 월드컵 화제의 붉은 악마 응원녀 출신
미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Be the Reds" 로고가 선명한 붉은 악마 티셔츠를 튜브톱으로 튜닝한 의상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어 유명해진 월드컵 응원녀 출신입니다.
물론 당시 미나의 월드컵 응원녀 모습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기획사에서 의도적으로 마케팅한 것이었다고는 해도, 가장 처음 월드컵 응원녀로 이름을 알린 가수라는 점에서나, 아무나 아무 컨셉으로 다 섹시하게만 입고 나오면 언론 카메라에 다 잡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앞서간 선도적인 기획 마케팅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3 나이보다 최소 다섯 살은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
미나는 지금도 절대 40대 중반으로 보이지 않는 동안 외모가 압권이지만, 2002년 당시에도 30대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 미모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래서 월드컵 이후 가수로 데뷔했을 때도 가수 데뷔 2,3년은 나이를 다섯 살에서 여섯 살 정도 속여 20대 초중반 가수로 활동을 했는데요, 아무도 의심치 않았던 미나의 나이였던지라, 나중에 실제 나이가 1972년생이라고 밝혔을 때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던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미나가 나이를 속이고 데뷔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당시 분위기에서 서른 넘어 댄스가수로 나오기가 무리가 많았고, 그래서 기획사의 권유에 따라 나이를 속였는데, 이후 이휘재나 김창렬같은 겨우 자기와 동갑인데도 꼬박 꼬박 오빠라고 불렀고, 그 외 자기보다 나이가 서너살 어린 배우들에게도 존대말을 쓰느라 어렵고 불편하기도 했다네요.
4 미나 당당한 성형 고백
가수 미나의 경우 월드컵으로 어느 순간 갑자기 뜬 경우라서 이런 저런 루머가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 중에는 성인방송에 출연했다느니 성형괴물이다 등등의 루머가 있었는데, 전자의 경우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고, 후자의 성형 미나는 본인도 고백한바, 월드컵 데뷔 직전 눈과 코에 쌍꺼풀과 코를 높이는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5 섹시 가수 미나 13억 인구의 중국을 강타하다
월드컵 이후 미나는 가수로 데뷔하지만 사실 한국에서는 별다는 인기를 끌지 못 합니다. 데뷔곡 '전화받어'가 여러 차트에서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반짝 인기였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미나의 외모가 이국적이었던지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동남아에서 인기를 바탕으로 미나는 2006년 후반경 중국에 진출하게 됩니다.
중국에서 미나의 인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미나는 중국 데뷔 첫 해인 2006년 중국 해외 최고 댄스 가수상을 수상하는데요, 중국인들이 딱 좋아하는 섹시 코드에, 역시 최강 동안 미나였던지라 중국에서는 무려 쥐띠 미나를 72년 생이 아닌 띠동갑 84년 생으로 봤을 정도의 페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6 미나 중국 람보르기니 재벌 2세 스폰을 거부하고 류필립을 선택
중국에서 유명 연예인의 척도 중의 하나가 바로 재벌 2세로부터의 스폰서 제안의 정도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2015년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미나는, 꽤 유명한 재벌 2세가 람보르기니를 끌고 와서 앨범 제작에 투자해 줄테니 사귀어 보자는 스폰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중국 재벌 2세나 사귀어볼까하는 맘이 아주 없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한국인으로서 자존심도 있고, 돈만 밝힌다는 소리를 듣기 싫어서 거절을 했다는데, 이후 중국 재벌 2세 스폰을 물리치고 사귀게 된 남자가 바로 17살 연하남 류필립입니다.
7 17세 연하남 류필립과 열애
미나와 미나의 17살 연하남 류필립은 제국의 아이들 생일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원래 제국의 아이들 중국쪽 대표랑 친분이 있어 생일파티에 갔다가 류핍립을 보고 호감을 느꼈는데, 그 뒤에 필립이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 오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미나는 열애 초반 국내 한 방송에서 무려 17살 연하 류필립이 "갈 때까지 가보자. 내가 리드할게, 사랑해"하며 미국물을 먹어서 반말도 어색하지 않게 심쿵 과격하게 고백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8 복면가왕 '혼저옵서예'는 미나였다!
2016년 3월 20일 미나는 MBC '복면가왕'에 혼저옵서예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어디서 좀 노셨군요'와 듀엣곡으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무대를 선보였는데, 판정단 투표 결과 아쉽게 어디서 좀 노셨군요에 지기는 했지만, 정체가 중국에서 활동중인 가수 미나로 밝혀지며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9 미나 동생 니키타도 가수 겸 배우로 중국에서 인기가 꽤 높음
미나는 가족이 엄마와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여동생 역시 니키타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는 가수겸 배우인데요. 언니 못지 않은 미모와 동안 외모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나 동생 니키타는 2011년 언니 미나의 'Toy Boy'에 피처링으로 데뷔를 했으며, 중국에서 영화 '청춘호르몬'에서 중국배우 황일비와 함께 출연해 중국내 인기 역시 언니 못지 않다고 합니다.
10 비디오 스타 미나, 류필립
그리고 2017년 8월 8일 미나와 그녀의 17살 연하남 애인 류핍립은 공개 연애 이후 최초로 동반 방송 출연으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하게 됩니다.
위에서 미나가 중국에서 제국의 아이들 생일파티 자리에서 류필립을 처음 본 순간 마음에 꽤 들었다고 적은 바 있는데요. 근데 미나를 처음 본 순간의 류필립의 반응은 미나의 반응 몇 배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류필립은 미나를 처음 본 순간 말 그대로 첫 눈에 반했지만 얘기하기가 힘들었는데, 그래서 말로 못 하고 살그머니 옆으로 다가 가서 허리에 손을 감는 것으로 호감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류필립의 표현에 따르면, 흑진주 같은 피부에, 인형 같은 외모, 그리고 운동을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었는데 딱 미나가 그랬다며, 너무도 딱 들어맞는 이상형이어서 남에게 줄 수 없었다며 과감한 스킨십의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류필립은 보컬 그룹 소리얼 출신의 가수로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한국에서 2015년 8월에 입대를 해서 2017년 5월 18일에 군 복무를 마친 개념남이기도 합니다. 미나와 류필립 앞으로도 예쁜 사랑 계속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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