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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한국 최초 30-30 클럽 가입자, 데뷔 첫 해 홈런왕+타점왕, 결혼은 악성 미분양, 불타는 청춘 안용복 박재홍 5색 매력

데뷔 시즌 홈런왕과 타점왕에 한국 최초 30-30 클럽을 달성하며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던 최고의 야구선수 박재홍이 '불타는 청춘'에 다시 출연했네요. 


박재홍은 이번에는 금잔디 이연수를 두고 불타는 청춘 F4 중 일 인을 연기했는데요, 이연수는 네 명 중 안용복 역할을 맡은 박재홍 센스를 극찬하며 핑크빛 기류가 형성됐네요. 이 참에 박재홍이 어떤 레전드급 야구선수였는지 알아볼게요. 함께 보시죠.



 1  야구 명문 광주일고 출신, 그러나 광주 팬들에게는 공적

박재홍은 1973년 9월 7일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광주서림 초등학교, 무등중학교를 거쳐 야구 명문 광주일고에서 맹활약을 펼친 후 199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역 명문 구단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았으나, 후일 현대 피닉스와 입단 계약을 맺는 조건으로 해태를 거부하고 연세대를 가게 됩니다. 그 때문에 광주 팬들에게는 배신자 비스무리한 공적으로 찍히게 되죠.



 2  데뷔 시즌 홈런왕, 타점왕, 한국 최초 30-30 클럽 만장일치 신인왕

트레이드 거부 등의 논란과 함께 어렵사리 현대 유니콘즈 입단으로 프로에 데뷔한 1996년의 박재홍은 말 그대로 충격의 데뷔를 하게 됩니다. 데뷔 시즌에 홈런왕, 타점왕, 거기에다가 한국 최초 30-30 클럽, 다시 말해 30 홈런, 30 도루의 호타준족의 최고의 활약으로 만장일치 신인왕에 오르게 됩니다. 


당시 박재홍은 한국 프로야구 유일무일한 신인상과 동시에 MVP를 수상할지도 관심을 크게 모았는데요. 하지만 역대 최초의 30-30 클럽에 신인으로 홈런, 타점왕까지 차지했던 박재홍이지만, 그러나 다승, 평균자책, 승률, 구원까지 투수부문 4관왕을 차지했던 한화 구대성에 밀려 신인왕과 MVP 동시 달성이라는 역대급 기록은 실패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박재홍이 등장했던 2012년을 중심으로 앞뒤 10년으로 한국 프로야구에는 역대급 괴물 선수가 나란히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10년 후인 2006년에 괴물 류현진이 등장했고, 10년 전인 1986년에 선동열이 등장했다는 것이죠. (선동열의 경우 데뷔는 1985년이지만 실질 활약 연도를 1986년으로 봅니다.) 말 그대로 류현진과 더불어 한국 프로야구 최고 수준의 신인왕이죠.



 3  "그는 왜 그 때 빵을 먹었을까?"의 빵재홍 박재홍

박재홍에게는 '빵재홍'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냐면요. 2004년에 열린 기아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기아가 연장 접전 끝에 만루홈런을 맞고 졌는데, 2연패로 준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후 락커룸에서 기아 선수들 중 누군가가 느닷없이 "야 빵 없냐?"고 물어서 빵을 먹었다는 사실이 있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한 스포츠 신문 기자가 "그는 왜 그 때 빵을 먹었을까?"라는 익명 기사를 너무도 진지하게 써서 도대체 당시 그런 상황에서 빵을 먹은 기아 선수가 누구였는지를 네티즌들 사이에서 추측하고 수사하는 요란법석함이 있었고, 그 빵선수로 지목된 두 사람이 이종범과 박재홍이었고, 두 사람에게는 그 후 빵종범, 빵재홍이라는 별명이 붙었답니다. (아직까지도 누가 빵을 먹었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은 없습니다.)



 4  2012 시즌, 개인통산 1,000타점, 1,000득점, 300홈런 달성

2011년 12월 9일 박재홍은 비리문제로 내쫓긴 손민한의 뒤를 이어 한국프로야구협회 5대 회장에 취임했고, 2012년에는 개인통산 1,000타점과 개인통산 1,000득점에다가 통산 300 홈런의 주인공까지 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 여 후 한국 프로야구의 레전드였던 박재홍은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가지게 됩니다. 2013년 5월 18일 롯데전에서였죠. 마운드가 아닌 SK 시절 주 포지션이었던 우익수 위치에서 홈으로 송구하는 시구를 선보이며 박재홍은 자신의 은퇴식을 기념하기도 했습니다.



 5  악성 미분양 박재홍 '불타는 청춘' 활약 왕기대!!

박재홍은 은퇴 후 엠스플에서 야구 해설가로 활약하는데요, 2015년에는 투수 출신이면서 적절한 유머와 개그 코드로 인기가 많은 정민철 해설위원과 투톱을 이루어 해설계의 투타조화로도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요.


근데 박재홍을 둘러싼 유명한 별명 중의 하나가 바로 '악성 미분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2017년 4월 5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합류한 박재홍이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불청 멤버였다며 신효범을 꼽는데, 신효범이 결혼은 아직 안했느냐고 묻자, 박재홍이 "예, 악성 미분양입니다"고 대답을 하며 웃음을 일으킵니다.  



MBC 스포츠플러스 '구구절절'에서 양준혁 해설위원, 정병문 캐스터와 함께 노총각을 의미하는 악성 미분양 별명을 얻었던 것을 써먹은 것인데요. 


다시 말해 박재홍은, 그렇습니다. 1973년생 올해 나이 만 44세지만 아직도 노총각, 미혼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불타는 청춘'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멤버랍니다. 박재홍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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