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의 가수 구하라가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진을 올렸다가 황급히 삭제한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 등등에 관한 추정을 해봅니다.
1 구하라 인스타그램에 의문의 사진 게시 후 황급히 삭제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2017년 7월 2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하얀색 얇은 종이로 무엇인가를 돌돌 만 것을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찍은 사진인데,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요거 신맛난댜 맛이가있댜"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문제의 구하라 인스타그램 담배 사진>
해당 사진에서 구하라가 신맛이난다고 표현했던 물건은 말아 피우는 담배로 보였는데, 그 점은 구하라가 해당 글의 말미에 담배 아이콘을 붙인 것으로 봐서도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담배가 말아 피우는 담배, 이른바 롤링 타바코로 불리는 일반 담배인지, 아니면 혹시 대마초는 아닌지 논란이 일며 네티즌들간에 설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2 인스타그램 대마초 논란에 구하라 해명은?
구하라는 이 사진을 올린 직후 황급히 해당 사진을 삭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사진은 캡처가 되어서 온라인에서 삽시간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해당 사진 속의 담배가 분명히 일반 필터 담배와는 다른 수제 담배로 보이는 것은 분명한데, 근데 해당 사진 배경으로 맥주와 소주병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음주 중에 흡연을 한 것인데, 그렇다면 혹시 구하라가 사람들과 어울려 대마초를 피우다 하이가 돼서 올린 인스타그램이 아닌지 큰 논란이 됩니다.
<구하라 여름맛 과일 사진 올린 이유는?>
논란이 계속되자 다음날 구하라는 다시 한 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롤링타바코입니다. 신기해서 찍었던 거예요.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골프장에서 본인 모습을 찍어 올리며 해명을 했습니다.
또한 그 이후에도 포도와 자두로 보이는 과일 사진을 올리며 '여름맛'이라는 글을 달아 그 전 날 올린 문제의 사진에다 쓴 "신맛난댜"는 표현을 의식한 것 아닌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3 구하라 롤링 타바코, 대마초 논란 어떻게 된 일?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구하라는 본인 말대로 롤링 타바코를 피우다 사진을 찍은 것인지, 아니면 네티즌들 주장대로 해당 사진은 롤링 타바코가 아닌 대마초인 것일까요? 우선 그 부분에 대한 진실을 추정해보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에 왜 그런 사진이 올라왔다 삭제가 되었는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내용이지만, 구하라를 비롯해서 유명한 스타들은 보통 팬들과 소통하는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과 지인들과 서로 개인사를 공유하는 비공계 인스타그램이 있습니다. 구하라의 문제의 사진이 올라왔다 삭제된 계정은 공식 계정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추정이 가능합니다. 구하라는 지인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대마초 혹은 롤링 타바코로 추정되는 물건을 흡입하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비공계 계정으로 올렸어야 했는데, 막판에 계정 전환을 하지 않아 팬들과 소통되는 공개 계정으로 해당 사진이 올라가 버렸고 그래서 황급히 삭제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골프장에서 해당 사진 속 물건은 롤링 타바코였고 신기해서 찍었던 것이라고 해명을 했고, 연이어 여름맛이라는 과일 사진을 올렸는데, 네티즌들은 이 과정에 대해 의문을 표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롤링 타바코였다면 굳이 사진을 삭제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여름맛이라는 과일 사진을 올릴 필요도 없었다는 것이죠.
구하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https://www.instagram.com/koohara__/
다시 말해서, 구하라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삭제한 사진은 롤링 타바코가 아닌 대마초였는데, 이 사진을 아주 친한 지인들과 공유하는 비공계 계정에 올릴려다가 잘못해서 공개 계정으로 올라가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을 황급히 삭제한 후, 다음날 롤링 타바코 해명을 하고, 롤링 타바코 맛이 신맛이었다는 것을 보강하기 위해 자두와 포도와 같인 신맛이 나는 과일 사진을 올린 것 아니냐는 의심이죠.
게다가 구하라가 여전히 해명을 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네티즌들의 대마초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바로 문제의 사진에 달려 있는 문구인 "요거 신맛난댜 맛이가있댜"에서 "맛이가있댜"라는 부분입니다.
네티즌들은 이 문장이 "(구하라가) 맛이 가 있는 상태이다", 즉, 대마초 흡입으로 하이한 상태라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주장으로, 구하라가 대마초를 흡입 후 지인들에게 대마초가 신맛이 난다, 난 현재 맛이 가 있다는 말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하려다 벌어진 해프닝이었다는 것이 네티즌들 주장입니다.
<구하라 "맛이가있땨"에 문장에 대한 해명은?>
현재 구하라는 이 모든 논란에 대해 롤링 타바코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던 것이라고만 해명했지, "맛이가있댜"라는 문장에 대해서는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구하라가 이 문제 역시 대마초를 피워서 맛이 간 게 아니라, 술을 많이 마셔서 맛이 가 있다는 뜻이었다고 해명을 내놓을 수도 있지만, 근데 그렇다면 애시당초부터 올해로 26살 구하라가 애도 아니고 신기해서 롤링 타바코를 피워보려고 사진을 찍어서 올릴 수도 있는 것이고, 굳이 지울 필요도 없는 사진을 지웠다가 궁색한 해명에 이상한 과일 사진까지 올리는 것 등등 여전히 해명이 미덥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뭐랄까 좀 더 앞뒤가 딱딱 맞는 제대로 된 해명이 있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입니다. 적어도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해도 롤링 타바코 담배를 말아 피운다고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니까요. 이상 구하라 대마초 논란 상황 정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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