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이슈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우진 대상포진 고통 전인권이 마약했던 이유라고?

프로듀스 101 시즌2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박우진이 대상포진 진단 후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되어 다시 녹화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이라는 병이 이게 참 곤혹스러운 것이 기본 체력이나 나이대에 따라서 걸려도 뭐 주사 한 대 맞고 약 먹고 별 거 아니게 치료가 되는 경우도 있고, 기본 체력이 저하되었거나 또 치료 시기가 늦어졌을 경우 애낳은 고통인 산통보다도 더 심한 고통이 온다고도 하는데요. 어떤 병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프로듀스 101 시즌2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

먼저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인지 잠깐 설명해 드릴게요. 


'프로듀스 101'은 100% 국민의 선택으로 탄생시키는 국가대표 아이돌 선출 프로그램입니다. 101명의 아이돌 연습생들이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기 위해 서바이벌을 벌이는 프로인데요, 2016년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는 '아이오아이 (I.O.I)'라는 대형 신인 걸그룹을 탄생시키기도 했죠. 


그 여파를 몰아 2017년에는 걸그룹에서 이번에는 보이 그룹으로 컨셉을 바꿔 글로벌 아이들 보이그룹이 되기 위한 101명의 연습생 소년들의 초대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프로듀스 101' 시즌2입니다. 



 2  대상포진 투혼 '프로듀스 101' 박우진 누구?

대상포진 투혼중이라는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박우진은 김동현, 이대휘, 임영민과 함께 브랜뉴뮤직 소속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한 연습생입니다. 키 174에 취미가 축구, 농구, 배구 등의 스포츠에 비보잉, 얼반댄스 등의 특기가 있는 다소 멍뭉이상의 연습생입니다. 


먼저 지난 2017년 5월 19일 한아름컴퍼니 소속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김태민이 갑작스레 복통을 느껴 병원 방문 결과 장폐색증으로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며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듯, '프로듀스 101'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면 아이돌 데뷔의 꿈이 날아가는 리얼 경쟁 프로그램입니다. 


그 때문에  박우진은 처음 72위로 시작해서 2017년 6월 4일 현재 1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상승세 속에서 대상포진에 걸려 김태민처럼 하차설이 돌기도 했는데, 결국 하차 없이 계속해서 녹화에 참여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우빈 대상포진 어떤 병?

그럼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박우빈이 걸렸다는 대상포진이라는 병은 어떤 병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대상포진의 의학적인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에 걸렸던 사람의 몸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다시 말해 수두에 걸렸던 당시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몸이 많이 피곤하거나 하는 신체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 다시 드러나며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보통 사나흘 사이에 대상포진 치료를 빨리 받아 처방을 받지 못하면 일주일 여 후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등의 증상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아주 위험한 질병입니다. (근데, 초기 증상이 감기몸살과 비슷해서 처음 사나흘 동안 치료를 받지 못하고 대상포진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더욱 위험한 병입니다.)



대상 포진이 왜 위험천만한 질병인지 알려드릴까요? 물론 초기 감기몸살 같은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 병원에서 바료 치료를 받으면 수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지는게 다반사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박우진 역시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처음 피로감을 느껴 병원을 제 때 찾았고, 병원에서 제대로 된 처방으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대상포진 증세가 호전된 후 며칠 내로 다시 '프로듀스 101  시즌2' 녹화에 참여가 가능했을 것인데요. 이게 대상포진 증상이 가장 잘 풀린 경우입니다. 


<만약 옆구리에 대상포진으로 수포가 났다면 저렇게 춤 못 추죠 ㅠㅠ>


반면 처음 사나흘 감기몸살 증상을 흔한 감기몸살로 알고 내버려둬서 대상포진이 악화되며 피부에 수포가 잡히기 시작하면 상당히 위험해집니다. 이 경우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나타난 수포가 고름이 차며 탁해지고 딱지로 변하며 사라진다고는 해도 그 기간이 기본 몇 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게 되고, 더욱 큰 문제는 이렇게 한 번 수포가 나타난 대상포진 환자는 해당 부위가 계속 쑤시듯 아픈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 제 때 대상포진 치료를 못 받아 대상포진이 악화된 경우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그 고통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이른바 임산부의 산통보다 더 아픈 경우도 많다고 하며, 가수 전인권이 모 인터뷰에서 자신이 마약에 의존하게 된 것이 대상포진으로 인한 너무 큰 고통때문이었다고 밝힌 적이 있죠.)



어쨌든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우진 대상포진 초기에 잘 치료를 해서 다시 녹화에 합류하게 되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이 글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감기몸살과 같은 증세와 함께 몸이 많이 피곤하다 싶으면 혹시 대상포진일 수도 있으니 병원행을 늦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P.S. 아, 참 그리고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는 없다고도 하는데요. 이거 아닙니다 빈도가 낮긴 하지만 수 년 전에 대상포진에 걸렸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 있습니다. 이건 제 경우입니다. 10년 전에 발생했을 때는 감기몸살보다도 쉽게 치료됏지만, 10년 후인 지난 해에 또 발생했는데 그 때는 체력이 약해졌는지 10년 전과는 다르게 치료가 되더군요. 

 

관련글:

김우빈 비인두암 진단 투병중, 홈런왕 베이브 루스도 걸렸던 비인두암 생존률은?

서유리 그레이브스병 투병 꾀병 논란된 이유? 갑상선 기능 항진증 도대체 어떤 병?


박우진 대상포진 완쾌를 빕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