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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왕좌의 게임' 와이들링 거인족 실제 배우, 영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 닐 핑글톤 36세로 사망. 사인은 심장마비, 거인병(말단비대증) 닐 핑글턴 사망에 영향?

HBO '왕좌의 게임'에서 와이들링 거인 맥 더 마이티로 유명한 배우 닐 핑글톤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사인은 심장마비, 향년 36세의 젊은 나이입니다.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인 닐 핑글톤이 지난 2017년 2월 25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닐 핑글톤은 지난 2007년 2미터 31cm에 달하는 신장으로 영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인물입니다. 


영국에서 가장 키가 큰 남자 닐 핑글톤


사인은 심장마비로 되어 있는데요, 닐 핑글톤은 작년 2016년에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병원에서 약 일 주일여 치료를 받는 일이 있었는데, 그 사고가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닐 핑글톤의 에이전트인 케네스 얼에 따르면, 닐 핑글톤은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거인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언제나 예의가 바르고, 사람들을 존중했으며 나이스한 품성을 지닌 거인이었다고 하네요. 


세상에사 가장 온유한 거인 닐 핑글톤


닐 핑글톤은 1980년 12월 18일 잉글랜드 더럼에서 태어나, 중학교에서 농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이후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 인근 고등학교로 옮겨 프로 농구 선수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닐 핑글톤은 '왕좌의 게임'에서의 와이들링 거인 역뿐만 아니라, 영국 드라마 '닥터 후',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주피터 어센딩', '47 로닌' 등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했으며,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모션 캡처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왕좌의 게임 촬영중인 닐 핑글톤


닐 핑글톤은 일명 거인병, 즉 성장호르몬이 멈추지 않은 말단비대증을 앓기도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나 전 국가대표 센터 김영희 씨를 통해서 널리 알려진 바 있습니다. 


말단비대증 자체는 양성질환으로 문제가 안되지만, 심장 비대,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닐 핑글톤의 사인인 심장마비 역시 말단비대증의 합병증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47 로닌에서의 닐 핑클톤


오늘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거행이 되는데, 아카데미 시상식의 영화인을 추모하는 '인 메모리엄'에서 '스타워즈 레아 공주' 캐리 피셔, 영국 배우 존 허트, '귀여운 여인' 게리 마셜, 이란의 영화감독 아바스 키아로스타미 등과 함께 추모가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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