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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미드 특집

2016년 종영 유력 미드 14선! ① '에이전트 카터', '슬리피 할로우', '러시 아워' 등등

야구에서 쌍방 맞대결 경기를 한 쪽 팀이 모두 가져가는 것을 스윕(sweep)이라고 하는데, 이 용어는 미드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 미드에서 스윕(sweeps)이란 닐슨 미디어 리서치사의 시청률 조사기간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보통 매년 2월, 5월, 7월, 11월에 한 주를 잡아서 우편 설문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방식과 시청률 기록 장치를 사용하는 디지털 방식을 병행해서 진행되며, 이 기간에 산정된 시청률에 따라서 해당 프로그램의 다음 시즌 광고료가 책정이 된다.

 

네 차례의 스윕 기간 중 가장 중요한 스윕은 뭐니뭐니해도 전년도 9월에 시작한 정규프로그램들이 종영을 맞이하는 5월의 스윕, 즉 ‘메이 스윕’이다. 2016년 메이 스윕 기간 중 시청률 하락을 견디지 못하고 시리즈 종영을 맞이할 것이 유력한 14편의 미드를 예상해본다.

 

관련글 : 2016년 종영 유력 미드 14선! ② '하트비트', '세컨드 찬스', 'CSI 사이버' 등등

 

1. 갈라반트 (ABC) 

 

방영 기간 내내 시청률 반등이 거의 없었고, ABC는 시청률 부진 속에서 '갈라반트'를 훌루나 그 밖의 네트워크에 팔아 볼려고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시즌3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거의 없음.

 


 

2. 그라인더 (FOX) 

'웨스트 윙', '브라더스 앤 시스터즈'의 롭 로우의 컴백작으로 2015년 가을 시즌 FOX에서 데뷔한 이래 '그라인더'는 비평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그러나 시청률은 가혹했다. 캔슬 유력!

 


 

3. 에이전트 카터 (ABC)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이어 마블과 ABC의 두 번째 협업으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비해서도 별다른 시청률 견인 요소가 보이지 않아 현재로서는 캔슬이 유력하다. 페기 카터의 세 번째 시즌 컴백은 보기 힘들듯!

 

 

4. 코드 블랙 (CBS)  

오랜만에 CBS를 통해서 소개된 메디컬 드라마였지만,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즌2 컴백이 불투명한 작품이다. '코드 블랙'은 함께 데뷔한 '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스'와 '슈퍼걸'과 비슷한 신세지만, 만약 CBS가 하나를 선택해서 캔슬해야 한다면 우선 순위 1위는 안타깝게도 '코드 블랙'이다.

 


 

5. 텔레노벨라 (NBC) 

2016년 미드 시즌에 데뷔하여 아직까지 11개 에피소드만을 방영했을 뿐이지만 미래가 암울하다.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에바 롱고리아의 컴백작으로 화제를 모았다지만, 다른 방송국들의 경쟁작들에 압도당했다.

 


 

6. 슬리피 할로우 (FOX)

지난 2014년 박력있게 등장해서 몇 편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도 전에 다음 시즌을 예약받기도 했지만, 그러나 FOX의 슈퍼내추럴 드라마 '슬리피 할로우'가 세 번째 시즌까지 보장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목요일 방송 시간대가 너무 세서 금요일로 방송시간을 옮겨도 봤지만 역부족은 역부족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캔슬이 유력하다고 할 수밖에!

 

 

7. 러시 아워 (CBS)  

성룡 주연의 동명의 영화를 TV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러시 아워' 역시 CBS 경쟁작들이 너무 쎘는지, 2015년 가을 시즌, 2016년 미드 시즌을 모두 지나쳐 2016년 3월 31일 뒤늦게 방영을 시작했지만, 예정된 9편의 시즌1 에피소드를 모두 바영할지 여부 조차도 불투명한 상황. 시리즈 종영을 피할 방법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