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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특집

'에어포스 원'의 해리슨 포드에서부터 '대통령의 연인'의 마이클 더글라스까지, 할리우드 영화 속 최고 인기 미국 대통령 TOP 5

미국은 현재 제45대 대통령을 누가 맡아야 할지, 도널드 트럼프냐, 힐러리 클린턴이냐를 놓고 결정을 내리려는 참입니다. 두 사람 다 팬들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며, 앞으로 몇 달간 사상 유례 없이 뜨거울 선거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영화에는 대통령을 그린 영화가 넘쳐납니다. 테러리스트, 외계인, 소행성과 싸웠던 대통령들이죠. 미국의 대통령 선거 시즌에 맞추어 북미 최대 티켓 예매 사이트인 판당고에서 1천 명의 영화 팬들에게 영화의 픽션 대통령 중에 가장 좋아하는 인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1. 해리슨 포드 - '에어포스 원'의 제임스 마샬 대통령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과죠. '스타워즈'의 한 솔로, '인디아나 존스'의 인디아나 존스로 가장 크게 기억되는 해리슨 포드지만, 볼프강 페터슨의 '에어포스 원'에서 제임스 마셜의 카리스마도 여간 엄청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이자 무공 훈장을 받은 대통령으로서 해리슨 포드가 맡은 제임스 마셜 대통령은 딸과 아내를 구하고 테러리스트들을 막기 위해 미국 대통령의 비행기 에어포스 원 안을 쥐 죽은 듯이 조용하게 누비고 다닙니다.

 

 

2. 모건 프리먼 - '딥 임팩트'의 톰 벡 대통령 

수백 만 명이 죽어버리고 지구로 날아드는 혜성을 막는 데 실패한 대통령이 어떻게 사랑을 받겠습니까? 하지만 그 역을 모건 프리먼이 했다면 용서가 되네요. 모건 프리먼이 대통령을 맡는 순간 극에는 진지한 무게와 지혜로움이 생기고, 임박한 세계의 종말이 이해가 가게 됩니다.

 

 

3. 마이클 더글러스 - '대통령의 연인'의 앤드류 쉐퍼드 대통령 

미드 '웨스트윙'에서 누구라도 표를 던질 만한 조자이아 바틀렛 대통령을 그리기 전에 아론 소킨은 그와 비슷한 태도와 지성을 갖춘 대통령 앤드류 셰퍼드(마이클 더글라스)를 창조해냈습니다. 바로 '대통령의 연인'에서죠. 환경 로비스트인 시드니 엘렌 웨이드(아네타 베닝)와 사랑에 빠지는 홀아비 대통령 이야기는 로맨스로 가득했습니다.

 

 

4. 빌 풀만 - '인디펜던스 데이' 토마스 J. 휘트모어 대통령 

'인디펜던스 데이'의 토머스 J. 위트모어 대통령(빌 풀먼)이 이 리스트에 빠져서야 되겠습니까? 미국 독립기념일이 밝아오던 아침에 외계인 침공자들에 맞서 세계가 전투가 나서기에 앞선 연설, 외침은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죠. '인디펜던스 에디: 리서전스'가 그의 유산을 좀 손상시킨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억에 길이 남을 영화 속 대통령입니다.

 

 

5. 제이미 폭스 -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제임스 소이어 대통령 

터프하기로는 이 리스트에서 적어도 두 번째는 했어야 할 대통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이미 폭스가 맡았던 제임스 소이어 대통령은 중동에 평화를 가져오려는 목적도 고상했지만, '백악관 최후의 날'에서 아론 에크하르트가 연기했던 벤저민 애셔 대통령보다 수만 배는 쿨했기에 팬들의 선택을 받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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