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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인디아나 존스 5' 해리슨 포드 죽고 프리퀼 젊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갈까? 스티븐 스필버그의 생각은?

'인디아나 존스 5'는 아직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단계에 있고, 개봉까지도 3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으니 이 영화에 관련된 뉴스는 맘껏 접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 가지 확실히 해둔 게 있네요. 우리가 보게 되지 않을 장면을요. 그건 바로 나이 들어가는 인디아나 존스가 이번 영화에서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난 해 개봉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노병 한 솔로가 죽음을 맞이하고 한 솔로 스핀오프 영화 시리즈가 기획되었듯,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역시 노쇠한 해리슨 포드를 죽이고 '인디아나 존스'의 젊은 시절을 다룬 스핀오프 시리즈로 가지 않을까 했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뭐? 설마? #내가 왜 죽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스티븐 스필버그의 특집을 꾸미면서 그와 나눈 인터뷰도 실었는데요. 스필버그는 플롯에 관한 디테일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말인즉슨 이미 플롯 구성이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하지만 스필버그는 한 가지 약속은 해주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해리슨 포드를 죽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 약속인가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솔로와는 달리 '인디아나 존스'는 그래도 타이틀에 이름을 내건 시리즈이니, 프랜차이즈를 죽일 주인공의 죽음은 이뤄지기가 힘든 일이기는 하죠. 뭐 어쨌거나 진짜 그런 일이 있을 가능성이 없어졌음을 알게 되는 것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는 없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해리슨 포드 #인디아나 존스 계속 간다!

 

아무래도 이번 결정의 이유는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패착이 인디의 후계자를 억지로 소개하려고 했던 점에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해리슨 포드가 아닌 인디아나 존스를 상상할 수 있는 팬들이 얼마나 될까요. 제아무리 '트랜스포머'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샤이아 라보프에게도 역부족인 과업이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 4의 패착은 #무리한 후계자 찾기

 

해리슨 포드의 인디애나 존스를 만든다는 것은 디즈니가 이 시리즈를 리부트를 하는 것이거나 아예 캔슬을 한다는 의미겠죠. 디즈니로서는 그럴 계획이 없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5'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가장 확실한 뉴스는 해리슨 포드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돌아온다는 것, 그리고 지난번에 소식을 전해드린 대로 존 윌리엄스가 음악을 맡는다는 것뿐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요. 관련 뉴스가 나오는 대로 꾸준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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