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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뉴스

'어벤져스: 엔드게임' 호크아이 부인 로라 바튼 컴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0년 22편의 영화를 총정리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또 한 명의 뜻밖의 인물의 컴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바로 호크아이/클린트 바튼의 부인인 로라 바튼입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어벤져스가 완다에게 정신 조작을 당해 헐크가 도시 하나를 부셔버리는 등 최악의 난장판이 벌어지며 여론이 심각해지자 호크아이는 어벤져스를 안전한 장소로 데려갔고, 바로 그 장소가 자신의 시골집이었는데, 그 당시 두 명의 자녀들과 셋째를 임신중인 부인 로라 바튼이 처음 등장했습니다. 

 

 

'어벤져스' 시리즈 첫 편에서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사이에 다소 의미심장할 수도 있는 미묘한 러브 모드가 발동했었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호크아이의 부인 로라 바튼과 자녀들의 포함한 가족 설정이 다소 뜬금이 없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만, 그러나 추후 공개된 바에 따르면, '어벤져스' 이후 출연료 조정 과정에서 마블에게 밉보인 제레미 레너의 분량이 축소되면서, 그냥 호크아이를 가정적인 캐릭터로 바꾼 설정으로 밝혀지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호크아이는 그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캐릭터 자체가 빠졌고, 이후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에서는 은퇴 후에 로라 바튼을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시골집에서 은거하다 타노스의 스냅에 온가족을 잃고 일본에서 로닌으로 활동하는듯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 예고된바 있습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호크아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호크아이/로닌 설정에 따르면 호크아이는 온가족을 잃은 상태라고 추정되지만, 그러나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 가진 로라 바튼 역의 배우 린다 카델리니의 발언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로라 바튼이 컴백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입니다.

 

린다 카델리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출연 여부를 묻는 할리우드 리포터의 질문에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수긍도 부인도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시사회에는 반드시 출연할 것이라면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출연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로라 바튼 출연 여부에 대한 질문은 최근 공개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예고편 영상에서 로라 바튼이 잠시 보였던 것에 대한 관련 사항 확인 질문이었는데, 그러나 조 루소, 앤소리 루소 감독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영상에는 반드시 확정된 사항만 담기는 것이 아닌, 페이크 영상 역시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며 현재 로라 바튼의 출연 여부는 공식화되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한편, 2019년 4월 23일 개봉을 단 하루 앞두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국내에서만 사전 예매량이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최고의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으며, 세계 2위 영화 시장인 중국 개봉이 동시에 이뤄지며, 개봉 단 하루만에 전 세계적으로 1조 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