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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뷰티

페이스북 창업자 누른 억만장자까지! 패션 브랜드로 대박난 스타들

얼마 전에 '할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한 부업? 술장사에 꽂힌 스타들'이라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요. 와인 비즈니스를 하는 드류 베리모어를 제외하고는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채닝 테이텀, 라이언 레이놀즈 등등 거의 할리우드 남자 스타들의 부업이지 싶은 결론적 결론이었는데요. 


그렇다면 할리우드 유명 여자 설렙들은 어떤 부업으로 재산을 늘려가고 있을까요? 네, 예상하셨듯 바로 패션 브랜드입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여자 셀리브리티들 중에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누르고 최연소 억만장자가 된 인물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패션 브랜드로 대박난 유명 여자 스타들은 누가 있는지, 또 패션 브랜드 대박으로 어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는지 등등, 함께 알아볼게요. (순서는 자산이 적은 순부터 많은 순입니다!)



 1  스텔라 매카트니 - 860억 원

비틀즈 멤버 폴 매카트니의 딸로 유명한 스텔라 매카트니는 16살 때부터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 테일러 명장 에드워드 섹스턴 등의 디자이너 밑에서 인턴 생활을 거쳐 2001년 드디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스텔라 맥카트니' 브랜드를 세상에 내놓습니다. 


여성복과 남성복에 아동복, 란제리까지 망라하는 스텔라 매카트니 브랜드는 뉴욕과 런던, LA, 파리, 바르셀로나 등지에 20곳에 이르는 스토어를 개장했으며, 2003년에는 향수, 2007년에는 100% 오르가닉 스킨케어 제품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해서, 지금은 폴 스미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알렉산더 맥퀸 등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최근 들어 아디다스와 콜라보한 스텔라 매카트니 아디다스 스포츠 웨어 라인이 더 유명해지면서 글로벌한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데요.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 추산 스텔라 매카트니의 현재 자산은 7,500만 달러 (한화 약 86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2  엘 맥퍼슨 - 1,084억 원

현존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 권위의 스포츠 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이슈 커버에 가장 많이 선정된 모델인 엘 맥퍼슨은 지난 1990년에 본인 이름을 내 건 란제리 브랜드인 '엘 맥퍼슨 인티메이트'을 출시했고, 2010년에는 서브 브랜드 '더 바디'와 스킨 케어 제품까지 연달아 출시 미국 여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비즈니스 우먼입니다. 


특히 엘 맥퍼슨의 언더웨어 브랜드 '엘 맥퍼슨 인티메이트'는 럭셔리하면서도 디테일이 살아 있고, 편안한 착용가을 주면서도 과하지 않은 섹시함으로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언더웨어, 란제리 비즈니스로 성공한 엘 맥퍼스의 현재 자산은 9,500만 달러 (한화 약 1,084억 원) 가량이라고 하네요.



 3  멜리사 맥카시 - 1,141억 원

맬리사 맥카시는 뉴욕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2000년 인기 미드 '길모어 걸스'의 조연 배우 수키로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후에 시트콤 '마이크 & 몰리'의 주연 자리를 꿰차게 되기도 합니다만, 하지만 그래도 TV 조연 배우 그 이상은 힘들어 보이는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 폴 페이그 감독의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 중 한 명으로 출연했던 멜리사 맥카시는 주연 배우였던 크리스틴 위그를 발라버리는 말썽군 여자친구의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었고, 이후 조연 배우에서 주연급으로 위상이 격상된 멜리사 맥카시는 '내 인생을 훔친 사랑스러운 도둑녀', '히트', '스파이', '고스트 버스터즈' 등의 영화에 출연해서 찍는 영화마다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는 남다른 흥행 파워로, TV 드라마 조연 배우에서 이제는 출연료가 1,000만 달러를 넘기는 할리우드 빅스타로 대성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예상하셨겠지만, 뚱뚱함에 대한 남다른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멜리사 맥카시는, 대학 때 의상 디자인을 전공했던 솜씨를 발휘, 지난 2015년 미국 최대 홈쇼핑 채널인 홈쇼핑네트워크와 함께 플러스 사이즈 여성복 브랜드인 'Seven7'을 론칭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고, 현재 누적 자산 약 1억 달러 (한화 약 1,14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4  리즈 위더스푼 - 1,364억 원

지난 2001년 코미디 영화 '금발이 너무해'로 할리우드 원톱 여배우 자리에 올라선 리즈 위더스푼은 2005년 호아킨 피닉스와 주연을 맡은 '앙코르'에서의 연기로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최근에는 니콜 키드먼, 쉐일린 우들리, 로라 던 등의 최고의 연기자들에 두 번째 시즌부터는 메릴 스트립까지 참여가 확정된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로 다시 한 번 골든 글로브를 수상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었습니다.


아울러 리즈 위더스푼은 지난 2012년부터 카메라 앞에 서는 배우에서 카메라 뒤에 서는 영화 제작자로 변신, 본인이 출연 중인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를 포함, '나를 찾아줘', '핫 퍼슈트' 등의 영화를 제작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거기에 일본 화장품 회사 AVON의 전 세계 홍보모델로 활약하며 수 백억의 광고 수입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거기에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 출신의 리즈 위더스푼은 할아버지 이름을 그대로 따온 '드레이퍼 제임스' 패션 브랜드를 론칭 운영중이기도 한데요. 미국 남부 스타일의 우아함에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가미한 드레이퍼 제임스는, 무려 경쟁 브랜드를 폴로 랄프 로렌으로 상정하며 여전히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현재 리즈 위더스푼의 총 자산은 1억 2,000만 달러 (한화 약 1,364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5  제시카 심슨 - 1,938억 원

할리우드 금발 미녀의 상징이었던 가수이자 배우 제시카 심슨은 지난 2000년대 중반 전성기 시절 스타일리쉬하면서도 섹시한 패션 스타일을 고수하며 패셔니스타로 이름을 떨쳤는데요. 제시카 심슨은 음악적 성취 이외에도 지난 2005년 설립한 '제시카 심슨 콜렉션' 패션 브랜드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1,4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어마어마하게 성공한 패션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지난 2012년 NBC에서 방영된 패션 디자이너 발굴 리얼리티 쇼인 '패션 스타'를 통해 인연이 된 전 NFL 선수 에릭 존슨과 가정을 꾸려 두 명의 자녀를 낳고 살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자신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을 준비중일 정도로 노래와 패션 디자인 양측에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시카 심슨의 2018년 누적 자산은 약 1억 7,000만 달러 (한화 약 1,938억 원)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6  그웬 스테파니 - 2,285억 원

1995년 3집 앨범이 미국에서만 1,0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고, 싱글 'Don't speak'는 빌보드 핫 100 타츠에서 16주 동안 1위를 차지했던 밴드 노다웃의 가수 그웬 스테파니는 밴드 시절 무대 의상을 거의 직접 만들어 입었을 정도로 의상 디자인에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그런 그웬 스테파니의 자질을 알아본 스타일리스트 안드레아 리버만이 그웬 스테파니를 패션쇼에 소개시켜줬고, 그 결과 지난 2004년 그웬 스테파니가 런칭한 패션 브랜드 'L.A.M.B'는 의류에서부터 시계, 가방, 악세사리 영역까지 꾸준하게 성장해서 한 때 일 년에만 최고 매출 9,000만 달러 (한화 약  1,028억 원)을 찍는 성장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2018년 현재 그웬 스테파니의 총 자산액은 2억 달러 (한화 약 2,285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7  비욘세 - 4,000억 원

미국의 국민 스카 가수이자 21세기 팝음악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이콘 중의 일 인, 빌보드가 선정한 2000년대 가장 성공한 여성 아티스트이기도 한 가수 비욘세는 패션 브랜드와 향수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입니다. 


비욘세는 엄마 티나 놀스와 함께 하우스 오브 데리온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고, 2014년에는 H&M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Mrs. Carter in H&M' 라인을 출시했으며, 특히 지난 2016년 영국의 SPA 브랜드 탑샵과 손을 잡고 만들어낸 애슬레틱 라인인 '아이비 파크'는 콜라보 개념이 아닌 5:5 지분 보유 방식으로 론칭 대박을 일구게 됩니다. 



아울러 비용세가 지난 2012년 발매한 향수는 이른바 유명인들이 출시한 연예인 향수 매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 새로 발매한 향수 '라이즈' 역시 영국에서만 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향수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됩니다. 


그렇게 비욘세가 음악 활동에서 벌어들인 수익과 패션 브랜드, 향수 브랜드로 일군 수익을 합치면 총액 3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4,000억 원)의 자산가라고 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것은 남편 제이 지 역시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크게 흥해서 부부의 총자산으로 가면 무려 12억 5,500만 달러 (한화 약 1조 4,300억 원)까지 재산액이 크게 상승한다고 합니다. 



 8  애슐리 올슨,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 - 4,466억 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칼렛 윗치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들로도 유명한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는 1987년 ABC 인기 시트콤 '풀 하우스'의 아역 스타에서 이제는 성공한 패션 브랜드 비즈니스 우먼으로 더 유명합니다.


지난 2006년 론칭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 '로우'부터, 빈티지 브랜드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 중저가 여성 의류 '올슨보이'와 티셔츠 브랜드 '스타일민트' 등의 패션 브랜드의 대성공과 자신들의 프로덕션인 듀얼스타의 수익으로 현재 무려 4억 달러 (한화 약 4,46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성공이네요.



 9  빅토리아 베컴 - 5,143억 원

전설적인 걸그룹 스파이즈 걸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베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9시즌을 뛰고 미국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마감했던 데이비드 베컴 부부의 합산 자산은 무려 9억 달러 (한화 약 1조 3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선수생활의 인기를 등에 엎고 광고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얻었고, 세계 최대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중의 하나인 H&M에서 언더웨어 브랜드를 론칭한 데이비드 베컴의 수익도 어마무시하지만, 부부의 총 자산 9억 달러의 절반은 아내 빅토리아 베컴이 일궈낸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8년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내건 '빅토리아 베컴' 패션 브랜드를 처음 론칭한 이후, 600달러에서 6,000달러까지 중저가 브랜드로 명성을 떨친 빅토리아 베컴 브랜드는 드레스, 핸드백, 슈즈 등의 판매고가 높아지면서 2011년 한 해에만 9,500만 달러 (한화 약 1,0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2017년에는 미국 대형 쇼핑몰 타겟에 기존 여성복 라인에 아동복 라인까지 입점시키며, 현재 빅토리아 베컴 개인의 총자산은 4억 5,000만 달러 (한화 약 5,143억 원)까지 상승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10  카일리 제너 - 1조 270억 원

지난 2018년 8월 31일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수성가한 최연소 억만장자 리스트에 기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를 누르고 카일리 제너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미국의 모델 겸 리얼리티 쇼 스타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2012년 언니 켄달 제너와 함께 설립한 의류 브랜드 '켄달 앤 카일리'에 이어, 2015년 독자적으로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인 '카일리 코스메틱'의 엄청난 성공으로 겨우 2년 만에 만 20살의 나이로, 물경 8억 달러 (한화 약 9,125억 원)의 수익을 올려, 현재 총 자산이 무려 9억 달러 (1조 270억 원)에 달하는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만 23세에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된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기록을 뛰어넘는 엄청난 대기록이었던 것이죠.



카일리 제너는 18살이었던 지난 2015년 모델 일을 하며 벌어들인 25만 달러(약 2억 8,000만원)를 종잣돈 삼아 립 키트를 만드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를 감행했는데, 당시 카일리 제너의 이름을 달고 나온 개당 29달러(약 3만2,000원)짜리 '립 키트 바이 카일리'는 온라인 판매 시작 1분만에 1만 5,000 세트가 완판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점으로 카일리 제너는 2016년 2월 '카일리 코스메틱스' 브랜드를 정식 출범시켰고, 새로운 브랜드로 정식 출시한 '립 키트 바이 카일리'가 2016년 한 해에만 3억 달러(한화 약 3,400억 원) 이상의 이득을 안겨줬고, 현재도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대표 상품인 립 제품을 포함, 아이섀도우 등 다양한 제품이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이와 같은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합니다. 패션 브랜드로 대박난 최고의 스타, 바로 카일리 제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