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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슈퍼히어로 특집

로다주가 1위가 아니라고? 마블 슈퍼히어로 배우들 재산순위 톱25

지난 2008년 '아이언맨' 개봉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출범한 이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장은 슈퍼히어로 블록버스터와 그냥 블록버스터로 재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지각변동이 있었는데요. 할리우드 영화 시장의 지각 변동과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소속의 배우들 역시 전 세계적인 인기와 천문학적인 돈을 손에 쥐며 집안 살림면에서도 지각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사해 봤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대표하는 A급 배우들의 재산은 어느 정도인지를요. '로다주가 1위가 아니라고? 마블 슈퍼히어로 배우들 재산순위 톱25' 함께 확인해 보실게요. (2018년 상반기 기준 결산액이며, 배우들의 재산 추정액 출처는 셀리브리티넷워쓰닷컴입니다.)



 25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 44억 원

올해로 22살의 마블의 가장 젊은 피로 스파이더맨을 맡고 있는 영국 태생의 배우 톰 홀랜드의 재산은 400만 달러 (한화 약 44억 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7년 7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출연 당시 출연료 25만 달러 (한화 약 2억 7,900만 원)을 포함, 러닝 개런티 등이 포함된 최종 수익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 원) 가량을 벌었고, 그 외에도 마블과의 총 여섯 편의 출연 계약에 따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수익과 '닥터 두리틀의 여행', '카오스 워킹', '스파이 인 디스가이즈' 등의 개봉 예정작 출연료 등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24  스칼렛 윗치/엘리자베스 올슨 - 55억 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칼렛 윗치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의 재산은 대략 500만 달러 (한화 약 55억 원)으로 추산이 되고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의 스칼렛 윗치 출연료 역시 그다지 높지는 않습니다. 대략 50만 달러 미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엘리자베스 올슨의 이란성 쌍둥이 언니 애슐리 올슨과 메리 케이트 올슨 자매는 무려 4억 달러 (한화 약 4,466억 원)에 달하는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리 케이트 앤 애슐리라, 로우,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올슨보이까지 4개의 패션 브랜드의 대성공과 자신들의 프로덕션인 듀얼스타의 수익으로 축적한 재산이라고 하네요.



 23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 90억 원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재키 로빈슨의 생애를 그린 전기 영화 '42', 소울 음악의 대부이자 천재 뮤지션 제임스 브라운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제임스 브라운' 등을 거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안착한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의 재산은 800만 달러 (한화 약 9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출연 당시 20만 달러 (한화 약 2억 2,3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러닝 개런티를 포함해도 70만 달러가 수익의 전부였다고 하며, 이후 '블랙 팬서'에서는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6,000만 원)의 출연료에 13억 4,686만 달러 (한화 약 1조 5,037억 원)에 달하는 '블랙 팬서'의 전 세계 흥행 수익에 따른 러닝 개런티를 따로 챙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블랙 팬서'가 전 세계 흥행 수익 13억 4,690만 달러 (한화 약 1조 5,000억)이라는 예상 외의 대박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에 향후 '블랙 팬서' 속편을 포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출연료 역시 대폭 상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22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 145억 원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레슬러는 드웨인 존슨만이 아니죠. WWE 챔피언 3회의 전력을 뒤로 하고 지난 2010년 은퇴 후 '철권을 가진 사나이', '리딕', '007 스펙터', '워리어스 게이트', 그리고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드랙스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데이브 바티스타의 재산은 1,300만 달러 (한화 약 145억 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배우로서의 출연료 이외에도 프로 레슬로 당시 모아 놓은 재산도 꽤 된다고 하네요.



 21  로키/톰 히들스턴 - 223억 원

영국 출신 연극 배우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로키 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톰 히들스턴의 재산은 2,000만 달러 (한화 약 223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출연 당시 16만 달러 (한화 약 1억 7,8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로키 역의 인기와 더불어 대폭 상승된 출연료 이외에도 AMC와 BBC에서 동시 방영되는 미국 드라마 '나잇 매니저'의 주연과 제작을 겸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으로 이와 같은 재산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0  가모라/조 샐다나 - 223억 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모라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조 샐다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포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의 마블 작품에서 10만 달러 (한화 약 1억 1,165만 원) 가량의 출연료에 러닝 개런티 0.3% 정도를 보장받는 마블의 저렴한 배우 축에 속합니다. 


그러나 마블 작품 이외에도 리부트 '스타트렉' 시리즈에서의 우후라 역, 현재 4편의 속편이 동시 제작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에서의 네이티리 역 등 은근히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에서의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고 있는 배우로서, 현재 약 2,000만 달러 (223억 원)이라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19  비전/폴 베타니 - 2,000만 달러 

런던 태생의 영국 배우 폴 베타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 '뷰티풀 마인드', '마스터 앤드 커맨더', '다빈치 코드'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다, 2008년 '아이언맨' 이후 자비스 목소리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에는 자비스라는 알을 깨고 비전으로 다시 태어나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슈퍼 히어로로서의 활약을 이어 왔는데요. 폴 베타니가 그간 모은 재산은 약 2,000만 달러 (한화 약 223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전 역의 배우 폴 베타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수트 누나 캐런 목소리를 맡고 있는 배우 제니퍼 코넬리와 지난 2003년 1월 1일 결혼식을 올린 부부입니다.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만나 사랑의 결실을 이뤘는데요. 제니퍼 코넬리의 재산 역시 현재 2,000만 달러로 추정되는데요. 부부가 동일한 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모습이 어쩐지 무척 아름답네요.



 18  헐크/마크 러팔로 - 334억 원

헐크는 토르,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과는 달리 저작권 문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솔로 영화가 제작이 되지 못하는 슈퍼히어로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세 편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의 굵직한 활약 이외에도, '아이언맨 3'에서의 카메오 출연, '토르: 라그나로크'에서의 활약 등으로 현재 약 3,000만 달러 (한화 334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나우 유 씨 미 2' 등의 작품으로 2017년 한해에만 1,300만 달러 (한화 약 145억 원)을 벌어들인 부분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17  앤트맨/폴 러드 - 334억 원

폴 러드는 솔로 영화 시리즈가 안정적인 흥행을 이끌고 있다지만, 다소 억울하게도 마블의 동료 배우인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나,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는 달리 '앤트맨' 출연료가 30만 달러 (한화 약 3억 3,500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반면 출연료는 낮지만 러닝 개런티 계약은 동료들과 비슷해서 약 0.2% 정도의 러닝 개런티 수익을 감안하면, 지난 2015년 이후 출연한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앤트맨과 와스프'와 같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으로 번 최종 수익은 1,000만 달러 (한화 약 111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보살핌의 정석', '뮤트', '더 캐쳐 워즈 어 스파이', '아이디어 홀' 등등 매년 꾸준히 주연을 맡는 작품이 두세 편은 되고, '소시지 파티', '어린왕자'와 같은 작품에서 목소리 출연 등의 수익을 보태 알차게 3,000만 달러 (한화 약 334억 원)의 재산을 모았다고 합니다. 



 16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 334억 원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6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데뷔작인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350만 달러 (한화 약 39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습니다. '셜록'의 전세계적인 인기로 인지도가 상승한 것도 있지만,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노예 12년', '제5계급', '이미테이션 게임', 심지어는 '스타트렉 다크니스'와 같은 블록버스터에서도 연기력은 물론이고 흥행 파워까지 겸비했음을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경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입문 배우 중 가장 몸값이 높은 배우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몸값은 현재 제작이 확정된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는 전작보다 무려 600만 달러 (한화 약 66억 원)이 오른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도 있는데요. 마블 페이즈 4에서 가장 중요한 배우 중의 하나인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자산은 3,000만 달러 (한화 약 334억 원)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15  워 머신/돈 치들 - 390억 원

2008년 '아이언맨'에서 워머신 역을 맡았던 테렌스 하워드의 출연료는 450만 달러였습니다. 약물 중독에서 갓 벗어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50만 달러, 나름 인지도가 있었던 기네스 펠트로가 350만 달러를 받았던 것과 비교해도 상당한 액수였죠. 


하지만 테렌스 하워드는 속편 '아이언맨 2'에서 1,000만 달러 (한화 약 112억 원)으로 몸값이 대폭 상승한 로다주보다 많은 출연료를 요구했다 짤리고 그 자리를 돈 치들이 대신하게 됩니다. 당시 돈 치들이 새로운 워머신 역을 맡으며 받았던 출연료는 100만 달러 (한화 약 11억 원)입니다. 


'부기나이트', '오션스 일레븐' 등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2005년에는 '호텔 르완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까지 올랐고, 쇼타임 채널의 '하우스 오브 라이즈'를 다섯 시즌이나 이끌며 제작을 겸하며 현재 3,500만 달러 (한화 약 390억 원)의 자산가인 돈 치들로서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금액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돈 치들의 선택은 현명했습니다. 돈 치들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의 치명적인 사고를 극복하고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4'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여섯 번째 출연을 예약하고 있습니다. 



 14  타노스/조쉬 브롤린 - 390억 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악의 공적인 타노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조쉬 브롤린의 재산 역시 돈 치들과 동일한 3,500만 달러 (한화 약 390억 원)으로 추산이 된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의 활약으로 출연료와 러닝 개런티 포함 500만 달러 (한화 약 55억 원)을 최종 수익을 벌었다지만, 1985년 데뷔작인 '구니스'에서부터 '할로우맨', '피크닉',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밀크', '맨 인 블랙 3', '올드보이', '시카리오' 시리즈, '데드풀 2' 등의 작품에서 꾸준히 열일을 한 결과 지금과 같은 재산을 축적했다고 합니다. 



 13  스타 로드/크리스 프랫 - 446억 원

미국 미네소타 출신의 크리스 프랫은 슈퍼마켓 점원으로 일하던 어머니와 광부 아버지 사이에서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지만, 현재 4,000만 달러 (한화 약 446억 원)의 자산가로 성공을 했습니다. 


NBC 인기 시트콤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에서의 앤디 드와이어의 성공을 바탕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스타로드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오웬 그레디 역이 큰 도움이 됐죠. 참고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벌어들인 돈은 500만 달러 (약 55억 8,000만 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12  그랜드마스터/제프 골드블럼 - 446억 원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그랜드마스터로 출연했던 제프 골드블럼의 재산은 4,000만 달러 (한화 약 446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만 60편이 넘고 TV 드라마 역시 25편 이상에다가 비디오 게임에 성우로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11  주리/포레스트 휘태커 - 446억 원

'블랙 팬서'에서 주리 역을 맡고 있는 포레스트 휘태커 역시 제프 골드블럼과 동일한 4,000만 달러 (한화 약 446억 원)의 자산가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풋볼 특기생으로 입학했다 등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연기자로 전환, 1998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버드'에서 찰리 파커 역으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2006년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왕'에서의 이디 아민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이면서, 동시에 '테이큰 3' 브라이언을 추적하는 형사 역, '스타워즈 로그 원'에서의 소우 게레라 역 등으로 흥행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10  헬라/케이트 블란쳇 - 502억 원

니콜 키드만, 나오미 왓츠와 함께 호주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케이트 블란쳇은 1998년의 '엘리자베스'에서부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 세 편, '에비에이터', '바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까지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출연작이 무려 일곱 편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에 출연했던, 일단 캐스팅만 되면 출연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에 오를 확률이 최소 대충 30퍼센트 정도는 되는 무시무시한 여배우입니다. 


아울러 케이트 블란쳇은 연기력 이외에도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 '토르: 라그나로크',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신데렐라', 가장 최근작인 '오션스 8' 등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운도 좋아, 출연작 총합 전 세계 흥행 수익 92억 1,770만 달러 (한화 약 10조 4,021억)의 흥행을 이끌었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고, 그 결과 현재 4,500만 달러 (한화 약 50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 558억 원

캡틴 아메리카의 자산은 5,000만 달러 (한화 약 558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 역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입성 당시 헐값에 계약이 진행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퍼스트 어벤져'에서 겨우 30만 달러 (한화 약 3억 3,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출연료에 러닝 개런티를 포함, 최종 수익 700만 달러 (한화 약 78억 원)을 올렸다지만, 여전히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아닙니다. 바른생활 사나이답게 착실하게 재산을 쌓아 올린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8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 558억 원

2012년 '어벤져스'에서 호크 아이 역으로 제레미 레너가 등장했을 당시, 제레미 레너는 분명 자질있는 배우이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정확하게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어벤져스' 출연 당시 제레미 레너는 마크 러팔로와 비슷한 계약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연료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5,800만 원)에 0.2%의 러닝 개런티 계약으로 '어벤져스' 최종 수익은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 원) 가량이었다고 하죠.


그러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착실하게 자신의 커리어와 인지도를 높인 제레미 레너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두 배 가량 상승된 출연료를 받았고, 2019년 개봉하는 '어벤져스 4'에서 루머대로 로닌이라는 더욱 강력한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하면 향후 마블 페이즈4에서의 위상과 수익 역시 상당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제레미 레너의 현재 총 자산은 5,000만 달러 (한화 약 558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 670억 원

영화 제작자와 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한 아버지 브루스 펠트로와 영화 배우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기네스 펠트로는 본인 역시 1999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받으며 엘리트 클럽에 가입한 배우입니다. 


그 때문에라도 지난 2008년 '아이언맨' 출연 당시 350만 달러 (한화 약 39억 원)이라는 높은 출연료를 받았던 경력이 있습니다만, 하지만 당시 마블은 제작 경험이 전무했던지라 그 이후에는 배우들의 출연 계약을 완전히 새판을 짰던 행보가 있고, 기네스 펠트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슈퍼 히어로라기보다는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의 조력자 역할로 한정되어 있기에 현재 출연료는 과거보다 많이 다운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간의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누적한 재산은 총 6,000만 달러 (한화 약 670억 원) 가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6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 781억 원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이후 인기와 위상이 급격하게 달라진 배우입니다. 2009년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출연 당시만 해도 조연급 배우였지만, 토르의 묠니르를 쥔 이후 '러시: 더 라이벌', '하트 오브 더 씨', '헌츠맨: 윈터스 워', '12 솔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 우뚝 섰죠. 


'토르: 천둥의 신' 출연 당시 받았던 출연료가 20만 달러 (한화 약 2억 2,300만 원)이었던 반면, 지금은 500만 달러 (한화 약 55억 원)을 받는 스타가 되었답니다. 총자산은 7,000만 달러 (한화 약 781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 1,116억 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8년 8월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발표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배우입니다. 2017년 6월 1일부터 2018년 5월 30일까지 벌어들인 금액인 4,050만 달러 (한화 약 452억 원)에 달하며,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 리즈 위더스푼과 같은 배우들을 압도했으니까요.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대우도 좋은 편입니다.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벌어 들인 최종 수익만 2,000만 달러 (한화 약 223억 원)이고, 이미 슈퍼히어로서 자리를 완벽하게 자리 잡은 상태에서 솔로 무비가 출격되는 상황인지라 향후 제작될 '블랙 위도우' 솔로 무비에서도 높은 대우를 받을 것임은 당연합니다. 


거기에 스칼렛 요한슨은 '씽', '정글북' 등의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를 빌려주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외에도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루시', '그녀',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등 꾸준한 연기 활동에, 출연작 총합 전 세계 흥행 수익이 115억 이상을 기록하는 할리우드 흥행요정 톱3에 속하는 배우입니다. 그간 모은 재산이 1억 달러 (한화 약 1,116억 원)에 달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될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4  오딘/앤소니 홉킨스 - 1,777억 원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81살의 할리우드 대배우 안소니 홉킨스는 지난 1960년대 이후 50년 이상의 배우 생활을 이어온 관록의 연기자입니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 각각 네 차례, 일곱 차례 노미네이션되어 한 차례씩 수상에 성공했으며, 대영제국 훈장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아 '경(Sir)'라는 호칭을 붙이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학창 시절부터 당신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늘 냉정한 모습만을 보였던 아버지를 두었기에, 오딘과 토르, 로키와의 부자 관계가 대단히 흥미로워 슈퍼히어로 영화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는 이 대배우는 지난 2000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이후 미국 말리부와 캘리포니아 등지에 1,800만 달러 (한화 약 200억 원) 가량의 여섯 채의 집과, 벤틀리, BMW 등 9대의 고급 승용차를 포함, 현재 1억 6,000만 달러 (한화 약 1,777억 원)이라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자에도 능해서 재산 증식의 상당 부분이 투자 덕이라고도 하네요.



 3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 2,444억 원

잘 알려졌다시피 사무엘 L. 잭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닉 퓨리 역을 포함,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새롭게 이어진 '스타워즈' 시리즈의 메이스 완두, 멀리는 '펄프 픽션'에서부터 '쥬라기 공원', '트루 로맨스', '다이 하드 3', 타임 투 킬', 가깝게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로보캅',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콩: 스컬 아일랜드' 등의 흥행작을 거쳤고, 심지어는 픽사의 대박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시리즈에서 루이스 베스트 목소리 연기 등으로 출연작 총합 전 세계 흥행 수익 132억 820만 달러 (한화 약 14조 9,054억)을 달성한 할리우드 최고의 흥행 요정입니다.


다종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을 통해 평균적으로 일 년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약 1,300만 달러 (한화 약 144억 원) 가량이지만 워낙 출연작과 흥행작이 많아 러닝 개런티 수익도 상당하고, 거기에 개인적인 투자로 벌어들인 금액도 1억 달러 (한화 약 1,1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비버리힐스에 있는 개인 저택만 해도 950만 달러 (한화 약 100억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모은 재산이 2018년 기준으로 2억 2,000만 달러 (한화 약약 2,444억 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2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2억 6,000만 달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출연료를 보장받는 독보적인 출연료 킹일뿐더러, 지난 2009년 '아이언맨 2' 이후 디즈니로부터 받는 영화 흥행에 따른 러닝 개런티 수익 역시 가장 많은 금액을 손에 쥐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아이언맨' 당시 마약 중독으로부터 겨우 벗어난 상태에서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5,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 이후 '아이언맨'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폭발로 거의 매년 평균적으로 8,000만 달러 (888억 원)의 돈을 디즈니로부터 챙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포르쉐와 포드 F150, 1970년도 메르세데츠 벤츠 파고다, NSX 로드스터, 아우디 A8 등의 럭셔리 차량이 13대나 들어차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주마 해변이 시원하게 보이는 900여 평의 저택과 같은 부동산 재산과 무형 자산 등을 포함 현재 로다주가 지니고 있는 총재산은 2018년 기준으로 2억 6,000만 달러 (한화 약 2,888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하네요. 



 1  닥터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 3억 달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자산가는 닥터 행크 핌 역의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입니다. 1966년 데뷔 이후 마이클 더글라스는 '로맨싱 스톤', '월 스트리트', '위험한 정사', '유혹의 선', '원초적 본능' 등의 작품으로 최고의 섹시 심볼의 자리를 지켰고, 2000년대 들어서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행크 핌 역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마이클 더글라스의 할리우드에서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 중의 하나가, 지난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샤론 스톤이 겨우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을 때,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미 1,500만 달러 (한화 약 166억 원)의 출연료를 받는 스타였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마이클 더글라스는 최고 전성기 때 2,000만 달러 (한화 약 222억 원)까지 치솟은 출연료 이외에도, 1975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시절부터 이미 영화 제작에 손을 대서 '스타맨', '로맨싱 스톤', '유혹의 선', '페이스 오프', '센티넬', '플랫라이너' 등의 영화와 맷 데이먼과 공동 주연을 맡은 HBO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 등의 작품에서 제작자로서 벌어들인 돈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은 마이클 더글라스의 누적 총자산은 3억 1,500만 달러 (한화 약 3,50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됩니다. 역시 출연료 한 방보다는 꾸준한 연기 활동, 연기보다는 제작이 훨씬 많이 남는 장사라는 것은 할리우드 불변의 법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