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특집방송 때문에 한 주 결방했던 SBS '발칙한 동거: 빈 방 있음'이 1월 5일에 새해 첫 방송을 합니다. 이번에 새로운 라인업이 합류하는데요. 바로 대표적인 센 언니 래퍼 치타와 짐승돌 2PM의 찬성과 우영입니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센 언니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인기를 끌고 있는 치타의 집이 이번에 공개된다고 하죠. 우영, 찬성과 어떤 발칙한 동거생활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치타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볼게요.
1 래퍼 치타는 어떤 사람?
래퍼 치타Cheetah는요 1990년 5월 25일에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제 막 스물아홉 살로 접어들었네요. 센 이미지와 치타라는 센 예명과는 달리 본명이 김은영이에요. 참 순한 이름이죠?^^ 치타는 '치명적인 타격'이라는 의미로 지은 예명이라고 해요.
부산동백중학교를 자라고 해운대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쭉 자라다가 가수의 꿈을 이루려고 고등학교 때 상경한, 활동하는 이미지답게 당찬 소녀였던 것 같습니다.
2 치명적인 교통사고와 랩퍼의 운명
풍운의 꿈을 안고 상경한 치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버스에 치이는 수술을 당하고 맙니다. 목숨이 왔다 갔다 할 만큼 위태로운 상황에서 치타의 부모님은 살아서 가수가 될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저체온 치료를 선택합니다.
성공률은 높지만 장애가 남을 확률 또한 높은 일반적 수술과 저체온, 혹은 코마 치료라는 방법을 통해 죽을 가능성도 크지만 성공하면 장애가 남지 않는 방법을 택했던 것입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도 급성심근경색이 왔을 때 이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데, 이건희 회장의 경우 심장 손상이었고, 치타의 경우 심장보다는 뇌손상이어서 치료 효과가 좋았고, 그 결과 치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살렸고, 원래 꿈이었던 보컬에서 랩으로 진로를 바꿉니다.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곡이 바로 '언프리티 랩스타' 준결승전 곡인 'Coma 07.'라고 합니다.
3 고양이 여왕 치타
인생의 어떤 정말정말 큰 경험은 사람에게 새로운 아우라를 씌워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치타는 대표적인 고양이상 연예인으로 굉장히 세 보이지만, 화장기 별로 없는 얼굴도 굉장히 매력적인 것 같아요.
치타를 스타로 만들어준 '언프리티 랩스타'의 이미지가 상당히 강렬했는데, 짧은 숏컷 머리와 블랙 눈화장으로 센 언니력 풀 장착했던 치타지만, '프로듀스 101, 2'에서 긴 머리로 변신한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요즘은 '발칙한 동거' 예고편에서 단발머리 소화력도 훌륭하더군요.
치타는 집에 고양이 네 마리를 키운다고 하죠.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동물을 닮나 봐요^^ 고양이 앞에서 순한 '은영씨'를 예고편에서 벌써 짐작할 수 있는데, 우영과 찬성과의 발칙한 동거생활에서 치타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또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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