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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비, 간장게장과 함께 3대 도둑? 슈퍼카, 부동산 재벌 배우

얼마 전 배우 연정훈이, 성인용 버전이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에도 품절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 폭발이었던 운동화 아디다스 이지부스터 한정판을 딸에게 무려 두컬레나 구해서 선물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짜리 한정판 운동화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은 5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 슈퍼카를 타고, 8천만원 짜리 초고가 카메라로 사진 촬영이 취미고, 방송에 5천만원 짜리 명품 시계를 차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비, 간장게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리는(얼마전부터 비, 연정훈, 송혜교로 바뀌었다고도 하지만요 ^^) 연정훈이 인생술집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정훈의 슈퍼카, 초고가 카메라, 명품 시계 등의 초호화 사생활을 살짝 엿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 간장게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둑, 한가인 남편 연정훈

연정훈은 1978년 11월 6일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와 명지대학교 대학원 제품디자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SBS 드라마 '파도'로 데뷔한 이후 '슬픈 연가', '에덴의 동쪽', '제중원', '금 나와라, 뚝딱!',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굳이 대표작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뱀파이어 검사'에서의 민태연 역을 어필한 작품으로 꼽는 배우입니다. 


하지만 연정훈은 항상 배우 연정훈으로 불리기보다는 위의 인트로에서도 얘기했듯, 한가인과 결혼한 한가인 남편, 비, 간장게장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도둑으로 불린다던가, 또는 배우 연규진 아들로 불리는 비중이 배우 연정훈 비율보다 더 큰 게 사실이기도 한데요.



연정훈은 지난 2005년 한가인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당시 한가인과 결혼을 해서 대한민국의 수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연기를 하다 만나서 연인이 되었다는 말도 있지만 잘못된 정보고, 실제로는 한가인과 어렸을 때부터 옆집 앞집 사이로 살았던 소꿉친구로 아버지 연규진이 한가인을 무척 예뻐하기도 해서 결혼에 성공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한가인과는 연정훈이 4살 연상이고, 지난 2014년 5월 유산의 아픔을 한 번 겪은 후에 2016년 4월 13일 결혼 11년 만에 드디어 딸을 낳으며 아빠가 됩니다. 딸 이름은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고, 태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따온 '볼트'라고 하네요.



 2  연규진 아들 연정훈

또한 연정훈의 아버지는 배우 연규진이기도 합니다. 1969년 TBS 동양방송 공채로 탤런트로 데뷔해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삼김시대', '영웅시대', '그대의 풍경', '산너머 남촌에는 2' 등에 출연한 배우로 1969년 KBS 연기대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입니다. 


연정훈은 배우로서의 활동도 그렇고, 그렇다고 한가인이 아주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도 씀씀이를 보면 뭐 거의 재벌 2세급 씀씀이여서 도대체 돈이 어디서 그렇게 날까 의아해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 의문에 대한 답이 바로 아버지 연규진입니다. 



2016년 3월 1일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탤런트 김형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연정훈 아버지인 배우 연규진은 부모님이 약사여서 꽤나 건실하게 약국을 운영하셨다는데, 연규진은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서울 영등포구의 연흥극장, 여의도에는 연기학원을 차려서 재산을 제법 불렸고, 이후 그 재산을 다시 부동산 재테크로 엄청나게 불렸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 때 연예인 부동산 재벌을 논할 때 1위가 한가인, 연정훈 부부라고 나오기도 했는데 그게 다 한가인 시아버지이자 연정훈의 아버지인 연규진의 거의 준재벌급에 달하는 부동산 재산 덕이었다고 합니다. 



 3  연정훈, 한가인 판교 대저택에서 남산 인근 신혼집까지

연정훈은 지난 2005년 한가인과 결혼 후 아버지, 어머니가 사는 성남시 판교에서 3년 가량 같이 살다가 나중에 분가를 해서 남산 인근에 신혼집을 차리게 됩니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사는 집으로 소개된 연규진 부부가 살고 있는 성남시 시흥동의 최고급 타운하스인 판교 컬리넌 타운하우스는 단지 수가 불과 22가구에 불가한 개별 독채 시세가 40억에서 60억에 달하는 타운하우스라고 합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살았던 판교 컬리넌 타운하우스>


판교 컬리넌 타운하우스는 게이트 단지 형식으로 외부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보안 시스템에 높은 담에 둘러싸여 견고한 성처럼 보이기도 한다는데요. 서울 강남의 양재동까지 차로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는 강남권 교통 입지도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연정훈의 아버지인 연규진과 함께 살았던 곳은 250평 정도의 부지에 50평 정도의 2층 건물로 매물 자체가 없지만 시세로 약 60억에 달하는 고급 타운하우스로 알려졌습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 이외에도  배우 송강호, 유동근, 전인화 부부 등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결혼 생활 5년 만인 지난 2010년 성남 판교 시댁을 벗어나서 남산 자락 해발 150미터에 위치한 강북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고급 빌라에 신혼집을 차리게 됩니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 이외에도 1990년대 대표 미녀인 심은하가 남편 정호영 의원과 함께 사는 남산 포레스트 하우스는 자연과 주거공간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전원 하우스 느낌의 최고급 빌라로, 각집마다 독립 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24시간 경비원이 상주하는 등의 철저한 보안시스템에다가 남산타워가 창을 통해 보이는 남산 조망권이 압권이라고 합니다.


<연정훈, 한가인 신혼집 남산 포레스트 하우스>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남산 포레스트 하우스 중에서도 방 3개, 욕실 3개, 옥상정원이 딸린 펜트하우스에 산다고 하는데요. 


현재 매매가는 30억 중반 가량에 형성이 되어 있고, 전세가는 20억 가량이며,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신혼집인 이 곳으로 이주 당시 인테리어 비용으로만 10억 가량을 썼다고도 합니다. 어마어마하네요.



 4  부동산 준재벌 연규진 아들 연정훈의 화려한 사생활

아버지가 준재벌급의 부동산 재력가인 탓에, 그래서인지 연정훈은 남자 배우들 중에서도 화려한 사생활로 유명한데요. 


우선 최고급 럭셔리 스포츠카 덕후로 유명한 연정훈은 슈퍼카 컬렉션에도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5억원이 넘는다는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벤틀리 플라잉스퍼, 포르쉐 카레라 GT, 페라리 F40, 페라리 488 GTB, 벤츠 SL65 AMG 등이 연정훈을 거쳐갔거나 현재 연정훈 소유로 확인된 슈퍼카 목록이라고 합니다. 


<5억 람보르기니 무리시엘라고 (좌), 3억 벤틀리 플리잉스퍼 (우)>


과거 2011년 200억 규모의 불법자금을 대출한 혐의로 도민상호저축은행 대표의 창고를 압수수색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연정훈의 도난당한 포르쉐가 1대 발견되었던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유명한 일화로, 연정훈이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하던 시절에 출근 차량으로 이용하던 차량이 바로 3억원이 넘는 벤틀리 플라잉스퍼여서 큰 화제가 된 적도 했죠.



자동차 이외에도 연정훈은 카메라와 시계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컬렉터이기도 한데요. 2013년 11월에 주한 스웨덴 대사관과 카메라 업체인 핫셀브라드 코리아가 진행한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사진 공모전에서 'Full Moon'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당시 연정훈이 사용한 카메라인 핫셀브리드 H5D-200MS는 바디 가격만 7,500만원이 넘는 최고가의 카메라여서 엄청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연정훈 7,000만원 카메라 핫셀브리드 H5D-200MS>



자동차와 카메라 이외에도 연정훈은 남자들의 또 다른 로망이라는 시쪽으로도 한 덕후하는데요. 자동차 프로그램인 탑기어 코리아 출연 당시 차고 나왔던 시계인 파텍 필립 노틸러스는 시계 가격이 5,0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파텍 핍립이라는 시계 브랜드는 국내외 유명 시계 매니아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6,000만원이 넘는 파텍 필립 노틸러스 문페이즈를 좋아하고, 브래드 피트가 결혼 선물로 안젤리나 졸리에게 선물한 파텍 필립 시계는 가격이 무려 40만 달러, 4억 3,000만원이 넘는 시계였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11월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추성훈이 이수근과 팔씨름을 할 때 차고 있던 시계가 클로즈업되며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추성훈이 차고 있었던 섹시한 로즈골드 칼라가 돋보이는 시계가 바로 파텍 필립 노틸러스 5980/1R-001 모델로, 1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의 시계라고 합니다. 


연정훈은 파텍 필립 이외에도 여러개의 최고급 시계를 소유하고 잇다고 하는데요, 2013년 한지혜와 출연한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폴 쥬른을 차고 나왔는데요. 


<금나와라 뚝딱 연정훈 폴 쥬른 5천만원 시계>


폴 쥬른은 프랑스 시계 제조공 프랑소와 폴 쥬른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최고급 럭셔리 손목시계 브랜드로,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수 많은 시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라고 하며, 당시 연정훈이 차고 나왔던 폴 쥬른 모델은 5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이상 '5억 람보르기니, 8천만원 카메라, 5천만원 시계! 아버지는 부동산 재벌 연규진, 아내는 한가인, 인생술집 배우 연정훈의 화려한 사생활'이었습니다. 연정훈, 한가인만으로도 모자라 이런 화려한 사생활까지 도둑놈 소리를 들어도 억울할게 하나도 없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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