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드/미드 뉴스

플래시 시즌3, 슈퍼걸 시즌2 뮤지컬 크로스오버 제작한다! 감독은 무려 '어벤져스'의 조스 웨던?

'플래시'와 '슈퍼걸'의 크로스오버는 이미 진행이 된 바 있고, '플래시', '애로우', '슈퍼걸'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까지 CW 채널 4대 천왕 크로스오버 계획을 제외하고도 이미 2016년 가을 시즌에 크로스오버가 진행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가을 시즌에 계획된 '플래시'와 '슈퍼걸'의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는 좀 더 색다른 이색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르가 무려 뮤지컬이기 때문입니다.

 

플래시와 슈퍼걸 유쾌한 뮤지컬 장르 크로스오버 선보인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LA에서 진행되고 있는 텔레비전 비평가 협회 2016년 여름 프레스 투어에서 '슈퍼걸' 시즌2와 '플래시' 시즌3의 올 가을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뮤지컬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설마 진짜 싶겠지만, 사실입니다. 미드에서는 가끔씩 이런 이벤트성 기획이 종종 일어나곤 하는데, 특히 지난 '플래시' 시즌2에서 또 다른 지구를 찾은 플래시 일행이 도플갱어를 만나 마치 느와르 시대의 액션 활극을 보는듯한 에피소드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 뮤지컬 크로스오버 역시 개연성이 다분한 기획으로 여겨집니다.

 

슈퍼걸과 플래시 총괄 제작자 그렉 버난티

 

특히 '플래시'와 '슈퍼걸' 두 드라마 모두를 책임지고 있는 총괄 제작자 그렉 버란티가 뮤지컬 장르를 좋아하는 점도 있지만, 공교롭게도 '슈퍼걸'의 주연 배우 멜리사 베노이스트와 '플래시' 그랜트 거스틴 둘 다 FOX 뮤지컬 드라마 '글리' 출신이라는 것도 '플래시' 시즌3과 '슈퍼걸' 시즌2의 뮤지컬 크로스오버가 가능한 이유입니다.

 

그랜트 거스틴은 2011년부터 두 시즌 동안 훈남 게이 위블러 세바스찬으로 '글리'에 등장하며 노래 실력을 선보였고, 멜리사 베노이스트 역시 '글리' 시즌4와 시즌5에서 뉴페이스 훈녀 말리 로즈로 등장해서 뉴 페이스 레이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빼어난 노래 솜씨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이거 그렉 버란티가 라이언 머피에게 크게 고마워해야 하는 것인가요?)

 

'글리' 출신 두 슈퍼히어로 뮤지컬로 입맞춘다

 

특히 멜리사 베노이스트는 '글리'에서 섹시보다는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런 이미지를 그대로 지닌 채 2015년 가을 시즌 CBS 최고 기대작이었던 '슈퍼걸' 여주인공 역으로 낙점되며 아주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슈퍼걸' 시즌2와 '플래시' 시즌3의 뮤지컬 크로스오버 에피소드의 연출자로 무려 '어벤져스'의 감독 조스 웨던이 거론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성사만 되면 외형이나 내실이나 진짜 진짜 대박 에피소드가 되겠네요!)

 

조스 웨던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즐거운 한 때

 

개인적으로도 '슈퍼걸' 시즌2와 '플래시' 시즌3의 뮤지컬 크로스오버 에피소드가 무척 기대가 되긴 합니다. 도무지 어떤 스토리로 뮤지컬 에피소드를 구성할지 감이 안 오거든요.

 

근데 혹시 메타휴먼에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뮤지컬이라니, 메타 휴먼이 된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막 노래로 설명하는 그런 것일까요? 어휴 정말 진짜 궁금하네요.

 

관련글:

'슈퍼걸' '슈퍼맨' 등장 드디어 이뤄진다! '슈퍼걸' 슈퍼맨 역에 MTV '틴울프'의 갑빠 테일러 후츨린 확정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부탁드려요

로그인 없이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