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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50 넘어 뒤늦게 꽃 핀 배우 리암 니슨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로 한국 팬들 앞에 우뚝 서다! 리암 니슨에 대해 궁금한 질문 12가지 모음

북아일랜드 출신의 리암 니슨은 재능 많고 호감 가는 성격에 재미있고 털털한 매력을 갖춘지라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많은 감독들에게 쉴 새 없이 불려다니는 배우입니다.

 

1978년에 영화계에 데뷔하여 110편이 넘는 필모그래피를 채웠고, 팬 층도 엄청나게 두텁죠. 코미디면 코미디, 로맨스면 로맨스, 액션이면 액션, 하는 것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배우 리암 니슨, 우리에겐 아무래도 '테이큰' 시리즈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할리우드 최고 인기 스타 중의 일 인이면서도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있는 리암 니슨에 대해 별로 알려지지 않은 사실 몇 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1. 북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브렉시트에 반대표를 던지다

리암 존 니슨은 1952년 6월 7일에 북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가 지역 신부의 이름을 따서 리암이라고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하는군요. 두 명의 누나와 한 명의 여동생이 있고 외아들입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배우 리암 니슨은 지난번 영국의 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반대표를 던졌는데, 이유는 브렉시트가 성사되면 북아일랜드와 국경이 영국과 EU를 가르는 국경이 되면서 국경 경계가 삼엄해져 위험수위가 높아진다는 이유 때문이었답니다.


 
2. 물리학과 컴퓨터 전공 후 교사가 되기를 원했던 리암 니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1971년에 벨파스트의 퀸스 대학교에 입학해서 물리학과 컴퓨터를 전공했습니다. 원래는 교사가 되려는 계획이었고 실제로 잉글랜드의 뉴캐슬의 사범대학교에 2년간 다니기도 했지만, 그만두고 귀향했습니다.

 

 

3. '엑스칼리버'의 존 부어맨 눈에 띄어 데뷔

어렸을 적부터 연기에 관심이 많아 열한 살에 학교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았다고 하는데, 그때는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연극을 했기 때문에 따라서 한 것뿐이었답니다. 어쨌거나 니슨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많은 학교 연극에서 무대에 섰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나서 니슨은 벨파스트의 라이릭 플레이어스 극단에 들어갔고, 1980년에 존 부어맨 감독의 눈에 띄게 됩니다.

 

 

4. 리암 리슨 코가 이상한 이유는 젊은 시절 권투하다 맞아서!

니슨은 연기 말고도 올 세인츠 유스 클럽에서 겨우 아홉 살의 나이에 스포츠 수업을 받고서 권투에 흥미를 갖게 됩니다. 계속 권투를 해서 얼스터 시니어 챔피언이 되었고, 열다섯 살에 코가 부러집니다. 그 부러진 코가 트레이드마크가 됐죠. 그래도 복싱을 그만두지 않다가 열일곱 살 때 한 시합에서 기절을 하고 나서 포기합니다.

 

 

5. 트럭 기사에서부터 기네스 양조장의 포크레인 기사까지 별별 직업 전전

대학을 마치고 나서 니슨은 트럭 기사에서부터 아일랜드의 유명한 기네스 양조장에서 포크레인 기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일자리를 거칩니다.

 

 

6. 제임스 본드에서부터 반 헬싱, 에이브러햄 링컨까지 아깝게 놓친 배역

할 역이야 차고 넘치는 리암 니슨이지만 몇 가지 놓친 역할도 있습니다. 1995년 '006 골든아이'의 제임스 본드로 물망에 올랐지만, 역은 피어스 브로스넌에게 갔죠. 1992년 '드라큘라'의 반 헬싱 역을 정말로 하고 싶었지만, 같은 역을 바라는 안소니 홉킨스에게 뺏겼습니다.

 

또 배우 생활에서 가장 민망했던 순간 중 하나가 1987년 '프린세스 브라이드'에서 거인 페직 역에 오디션을 봤을 때라고 하는데, 로브 라이너 감독이 오디션을 보러 온 그가 195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걸 보고 넌더리가 난다는 표정을 지었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의 주인공 역에 캐스팅되기도 했으나 촬영이 지연되다가 다니엘 데이 루이스에게 넘어간 일도 있었습니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그 역으로 세 번째 오스카상을 탔죠.

 

 

7. 2009년 아내의 비극적 사고사 이후 알콜 중독에 빠진 리암 니슨

2009년에 아내 나타샤 리차드슨이 스키 사고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나고 나서 니슨은 폭음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에 금주를 결심하게 됩니다. '테이큰'에 이어 액션 역할이 더 들어오자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더 일찍이는 담배를 끊기도 했습니다. 

 

 

8. 나타샤 리차드슨, 헬렌 미렌, 리암 니슨의 잊혀진 연인

리암 니슨과 나타샤 리차드슨은 1994년에 결혼한 이래 할리우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커플 중 하나였습니다. 더욱이 2009년에 나타샤 리차드슨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더 유명한 커플이 되었죠.

 

하지만 다른 유명한 연애도 있었죠. 1980년에 니슨은 '엑스칼리버' 촬영장에서 헬렌 미렌을 만났고, 헬렌 미렌이 일곱 살 위로 니슨이 연하인 이 커플은 4년간 연애와 동거를 하다가 두 사람 다 배우 일로 점점 바빠지면서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9. 미국의 총기 자유 정책에 반대, 위선자로 몰려

2015년에 리암 니슨은 미국에서 총기 급증 문제를 놓고 발언을 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미국의 총기 관련법을 두고 '불명예'라고 했는데, 액션 영화에서 그렇게 총을 쓰는 캐릭터를 하면서 그런 말을 하냐고 위선자라는 비난을 받았답니다.

 

리암 니슨은 "카우보이 영화를 본다고 해서 내가 살인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응수했습니다. 그 때문에 '테이큰' 시리즈에 무기를 제공했던 미국의 총기 산업체 파라 USA는 리암 니슨이 나오는 영화에는 총기 후원을 거부한다는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10. 고소공포증 리암 니슨

키가 195센티미터가 넘는 리암 니슨은 스크린에서나 실제 생활에서는 터프 가이죠. 하지만 그런 그도 무서워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높은 곳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얼마나 심한지 제이 레노 쇼에 나가 두꺼운 카펫 위에만 서도 어지러움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답니다.

 

 

11.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출연료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할리우드 A리스트 배우가 처음 출연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테이큰'에서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리암 니슨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

 

'인천상륙작전'의 제작자 정태원 대표 발언에 따르면, 리암 니슨에게 2,000만 달러씩을 줄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테이큰3'로 받은 개런티의 1/12 정도, 즉 20억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12. 리암 니슨 샤샤샤

밑도 끝도 없는 이 검색어는 인터넷에서 주요 스타들이 손을 얼굴에 모아 귀엽게 방긋하며 샤샤샤를 하는 짤방을 의미한다. 연예가 중계와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혜림의 요구에 샤샤샤를 하다 짤방이 탄생된 것입니다. 무리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호통 버전도 있답니다.

 

리암 니슨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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