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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로다주가 5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 주연 배우들 재산 순위

요즘의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는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이런 대형 시리즈물에 한 번도 아닌 두 차례, 세 차례씩 여러 번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들은 도대체 영화의 흥행으로 어느 정도의 부를 거머쥐게 되었을까요?


잘 나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에 출연해서 성공을 일군 배우들의 재산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기준은 최소 3부작 시리즈물 두 개 이상에 출연한 배우들로, 조연이나 특별 출연 등은 제외한 순수하게 영화를 이끈 주연으로 한정했고, 홍콩이나 인도 등의 배우들 역시 배제한 할리우드 배우로 한정입니다. 재산 추정액은 셀레브리티넷워쓰닷컴을 참조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20  앤디 서키스 - 2,800만 달러

앤디 서키스는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골룸, '혹성 탈출' 리부트 3부작의 시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슈프림 리더 스노크 역의 모션 캡처를 담당한 배우로 여러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모션 캡처 전문 배우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배우입니다. 


거기에다가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시작으로 최근작인 '블랙 팬서'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모션 캡처 배우가 아닌 실제 본인 얼굴을 드러내는 율리시스 클로 역의 배우로 참여해서 이제는 본인의 얼굴을 걸고 연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모션 캡처 전문 배우로 인지도를 확보해서 최고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배역을 꿰찬 현대 할리우드 테크놀로지의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앤디 서키스의 보유 자산은 2,800만 달러(한화 약 311억 원)이라고 합니다.



 19  휴고 위빙 - 3,000만 달러

'매트릭스' 시리즈의 스미스 요원 역의 배우 휴고 위빙은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엘론드 역으로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에 등장했지만 주연이라고는 할 수 없었죠. 그렇다면 휴고 위빙의 또 다른 블록버스터 시리즈 주연작은 무엇일까요? 바로 '트랜스포머' 시리즈입니다. 메가트론의 목소리가 바로 휴고 위빙입니다!


2018년 최고 흥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반가운 얼굴인 '퍼스트 어벤져'의 레드 스컬이 등장해서 "이야, 휴고 위빙"을 외쳤던 팬들도 있었겠지만, 그 역시 안타깝게 레드 스컬 역을 경멸했던 휴고 위빙이 아닌 다른 배우로 캐스팅이 바뀌기도 했었던 일화도 있었는데요. 


2018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제작의 '모털 엔진'에서도 테데우스 발렌타인이라는 굵직한 역으로 출연을 앞둔 휴고 위빙의 자산은 3,000만 달러(한화 약 333억 원)이라고 합니다. 



 18  올란도 블룸 - 3,500만 달러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의 월 터너 역과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에서의 레골라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올란도 블룸은 이런 대형 시리즈물 이외에도 '트로이', '킹덤 오브 헤븐'과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주연을 맡았 출연작 총합으로 치면 전 세계 흥행 수익이 무려 92억 500만 달러 (한화 약 10조 3,878억)을 달성한 배우입니다. 


지난 2001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가 할리우드 메인 스트림 진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올란도 블룸은 아직 채 20편이 채 되지 않은 작품에만 출연을 한 소작 배우이기도 한데요. 출연작 중에서 13편이 전 세계 흥행 수익 1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 알짜 배우이기도합니다. 보유 자산은 3,500만 달러(한화 약 388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하네요.



 17  크리스 에반스 - 5,000만 달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캡틴 아메리카' 솔로 무비 시리즈 3부작과 '어벤져스' 시리즈 총 세편에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의 자산은 5,000만 달러 (한화 약 558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입성 당시 헐값에 계약이 진행된 경우로 유명한데요. 2011년 '퍼스트 어벤져'에서 겨우 30만 달러 (한화 약 3억 3,5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출연료에 러닝개런티를 포함, 최종 수익 700만 달러 (한화 약 78억 원)을 올렸다지만, 여전히 할리우드 A급 배우들의 출연료는 아닙니다. 바른생활 사나이답게 착실하게 재산을 쌓아 올린 경우라고 볼 수 있겠네요.



 16  이안 맥켈런 - 5,500만 달러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에서의 에릭 렌셔/마그네토 역과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에서의 간달프 역으로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물의 주연을 고루 맡았던 노배우 이안 맥켈런의 재산은 5,500만 달러(한화 약 61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최다 흥행작이자 가장 최근 출연작 중의 하나가 201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의 시계 콕스워스 역이었는데요. 다만 나이도 있고,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프랜차이즈에서 맡고 있는 배역들이 모두 후속 시리즈 제작 계획이 없다는 점에서 아쉽다면 아쉽네요. 



 15  마이클 J. 폭스 - 6,500만 달러

1991년 29살의 나이에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아 배우로서의 활약이 많이 위축되긴 했지만, 마이클 J. 폭스는 '백 투 더 퓨처' 3부작과 '스튜어트 리틀' 시리즈에서의 주인공 스튜어트의 목소리로 두 편의 트릴로지의 주연을 맡은 배우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배우 활동보다도 파킨슨병 퇴치를 위한 자선행사에 더욱 많이 얼굴을 비추고 있는 마이클 J. 폭스인데요. 1961년 생으로 만으로 57세인 이 배우의 총 보유 자산은 6,500만 달러(한화 약 721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14  패트릭 스튜어트 - 7,000만 달러

오리지널 '스타트렉' 영화 시리즈의 피카드 선장이자 오리지널 '엑스맨' 시리즈에서의 프로페서 X/찰스 자비에 역의 배우 패트릭 스튜어트의 자산은 7,000만 달러(한화 약 778억 원)입니다. 


지난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엑스맨 유니버스에서의 은퇴를 선언했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으로 '스타트렉' TV 시리즈 리부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후속작에서 피카드 선장으로 다시 '스타트렉' 시리즈에 복귀를 한다는 소식이 있었답니다. 



 13  팀 알렌 - 8,000만 달러

팀 알렌은 디즈니 돈을 야금야금 챙겨 먹는데 능한 배우입니다. 디즈니 프랜차이즈인 '산타클로스' 3부작의 완구 회사 마케팅 팀장 스캇 역과 2019년 시리즈 4편 개봉이 대기중인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의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 역을 맡아 2018년 기준 8,000만 달러(한화 약 889억 원)의 자산을 보유중입니다. 


물론 팀 알렌의 이런 막대한 자산 보유액에는 1990년대 인기 시트콤 '아빠 뭐하세요'로 시작해서 ABC 코미디 '라스트 맨 스탠딩'에서 최근까지도 회당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40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챙기는 저력이 한 몫을 하기도 했답니다. 



 12  크리스 헴스워스 - 9,000만 달러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1년 '토르: 천둥의 신' 이후 인기와 위상이 급격하게 달라진 배우입니다. 2009년 '스타 트렉: 더 비기닝' 출연 당시만 해도 조연급 배우였지만, 토르의 묠니르를 쥔 이후 '러시: 더 라이벌', '하트 오브 더 씨', '헌츠맨: 윈터스 워', '12 솔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 우뚝 섰죠. 


'토르: 천둥의 신' 출연 당시 받았던 출연료가 20만 달러 (한화 약 2억 2,300만 원)이었던 반면, 지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500만 달러 (한화 약 55억 원), 그 외 작품에서는 1,000만 달러 (한화 약 110 억 원)까지 출연료를 챙기는 스타가 되었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토르' 시리즈 3부작과 '어벤져스' 시리즈에 모두 출연한 토르 역의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의 총자산은 7,000만 달러 (한화 약 781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하네요.



 11  에디 머피 - 1억 2,000만 달러

에디 머피는 지난 1998년 '닥터 두리틀' 이후 몇몇 작품을 찍었으니 흥행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었던 현재 침체기의 배우가 분명하지만, 그러나 에디 머피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프랜차이즈 시리즈 두 편인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와 '슈렉' 시리즈의 주연 배우였습니다. 


시리즈 세 편 총합 7억 3,553만 달러(한화 8,186억 원)의 전 세계 흥행 수익을 기록한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에서의 엑셀 형사 역과, 전 세계 흥행 수익 총합이 무려 30억 달러(한화 약 3조 4,000억 원)에 육박하는 '슈렉' 시리즈에서의 동키 목소리로 약 1억 2,000만 달러(한화 1,335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10  제니퍼 로렌스 - 1억 3,000만 달러

1990년생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김태리, 박보영, 박신혜와 동갑내기 배우인 제니퍼 로렌스는 이미 굵직한 시상식에서 175차례 후보에 올라 그 중 114차례나 수상에 성공했으며, 거기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한 차례와 세 번의 골든 글로브가 포함되어 있을 정도의 대성공을 거둔 배우입니다. 


아울러 제니퍼 로렌스는 이미 '엑스맨' 시리즈에서의 미스틱 역과 '헝거 게임' 프랜차이즈의 캣니스 에버딘 역할로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기록한 여자 배우라는 위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까지 했던 배우입니다.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445억 원)의 자산 보유액이 적다면 작다고까지 느껴질 정도네요. 



 9  맷 데이먼 - 1억 7,000만 달러

맷 데이먼은 지난 밀레니엄이 밝으면서 '오션스 일레븐'과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두 개의 굵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의 주연 배우로 우뚝 서면서 최고의 존재감을 흩뿌리게 됩니다. 


그 결과 2016년 영화 '마션'에서는 2,500만 달러(한화 약 278억 원)의 할리우드 최고 수준의 출연료를 받는 특급 배우로 성장하게 되죠. 보유 자산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892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8  마이크 마이어스 - 1억 7,500만 달러

뜻밖의 엄청난 흥행 대박을 이어가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마이크 마이어스가 출연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보헤미안 랩소디'가 너무 노래가 길다는 이유로 앨범 취입을 거부하는 음반사 사장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TV로 지켜보며 후회막심해 하는 역할이었는데요.


이처럼 과거 '웨인스 월드'의 스타로 시작, '오스틴 파워' 시리즈의 주연 배우와 '슈렉' 시리즈의 슈렉 목소리 등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군림했던 마이크 마이어스는 이제는 카메오 출연도 누구였는지 모를 정도로 거의 은퇴 수준의 배우 취급을 받고 있죠. 그래도 썪어도 준치라고, 보유 자산은 1억 7,500만 달러(한화 약 1,947억 원)으로 상당한 수준입니다요!



 7  벤 스틸러 - 2억 달러

마이크 마이어스만큼이나 최근 근황이 궁금한 배우 벤 스틸러 역시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의 게이로드 그렉 포커 역,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래리 데일리 역, 그리고 '마다가스카' 시리즈이 사자 알렉스 목소리로 과거 할리우드의 굵직한 대형 시리즈물들을 책임졌던 배우입니다. 


다만 현재는 벤 스틸러는 2016년 '쥬랜더 리턴즈'가 전 세계 흥행 수익 5,672만 달러(한화 약 642억 원)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트릴로지 계획에 큰 차질이 생겨버렸고, 이후 가장 큰 출연작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마이어로위츠 스토리스'였을 정도로 스타 파워가 확연하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배우는 기본이고, 감독으로서 연출과 제작자로서의 활약상에 힘입어 자산만큼은 2억 달러(한화 약 2,226억 원)의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네요. 



 6  해리슨 포드 - 2억 3,000만 달러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의 한 솔로 역할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서의 동명의 타이틀롤 주연 배우 역할을 맡아 출연작 총합 전 세계 흥행 수익 89억 1,840만 달러 (한화 약 10조 644억)를 기록한 엄청난 프랜차이즈 스타 배우입니다.


특히나 전체 출연작 총합 흥행 수익을 전 세계가 아닌 북미에만 한정하면 할리우드 대표적인 다작 배우 닉 퓨리에 이어 2위의 흥행 요정이기도 한 해리슨 포드로, 보유 자산은 2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56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3억 달러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의 출연료를 보장받는 독보적인 출연료 킹일뿐더러, 지난 2009년 '아이언맨 2' 이후 디즈니로부터 받는 영화 흥행에 따른 러닝개런티 수익 역시 가장 많은 금액을 손에 쥐는 배우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8년 '아이언맨' 당시 마약 중독으로부터 겨우 벗어난 상태에서 50만 달러 (한화 약 5억 5,000만 원)의 출연료를 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그 이후 '아이언맨'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대폭발로 '어벤져스' 시리즈 3편과 4편 두 편의 출연료로만 1억 달러(한화 약 1,113억 원)을 챙긴 것으로 추정되는 배우죠. 


포르쉐와 포드 F150, 1970년도 메르세데스 벤츠 파고다, NSX 로드스터, 아우디 A8 등의 럭셔리 차량이 13대나 들어차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주마 해변이 시원하게 보이는 900여 평의 저택과 같은 부동산 재산과 무형 자산 등을 포함 현재 로다주가 지니고 있는 총재산은 2018년 기준으로 3억 달러 (한화 약 3,34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4  클린트 이스트우드 - 3억 7,500만 달러

할리우드에서 배우 출신으로 가장 성공적인 감독을 꼽는다면 일 순위는 단연코 클린트 이스트우드입니다. 1993년 '용서받지 못한 자'와 2005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에 모두 노미네이션 되어 두 차례 모두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무시무시한 위력의 감독이죠.


하지만 그 전에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 등 무법자 시리즈와 '더티 해리' 시리즈로 최고의 터프 가이로 군림했던 배우로서 '용서받지 못한 자'와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두 차례나 후보에 오른 연기의 달인이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도 감독으로서 쉬지 않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로 90세가 다 되어가는 이 노장 감독이 그간 할리우드에서 연기와 연출, 제작 활동으로 벌어들인 재산은 3억 7,500만 달러 (한화 약 4,198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그 어떤 감독보다도 시간과 필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영화를 제작, 연출하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실용주의 노선의 알찬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3  실버스타 스탤론 - 4억 달러

실버스타 스탤론은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 그리고 가장 최근의 '익스팬더블' 시리즈까지의 활약으로 4억 달러(한화 약 4,452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록키' 시리즈는 1편이 1백만 달러 (한화 약 11억 원)의 제작비로 무려 북미에서만 1억 1,723만 달러 (한화 약 1,300억 원)이라는 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치고서 2015년 '크리드'와 현재 촬영이 진행 중인 '크리드 2'까지 7개의 속편을 넘기는 동안 흥행 수입 15억 달러 (한화 약 1조 6,672억 원)가 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며 실버스타 스탤론에게 돈다발을 안겨주었던 시리즈입니다. 


▲ 리즈 시절 몸짱 실버스타 스탤론 (왼쪽)



 2  아놀드 슈왈제네거 - 4억 달러

과거 '람보'와 '터미네이터'로 액션 스타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라이벌 경쟁 관계를 형성했지만, 지금은 둘도 없는 절친이 된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실버스타 스탤론은 보유 자산까지 나란히 4억 달러(한화 약 4,452억 원)으로 동일한 할리우드 자산가입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익스펜더블' 시리즈에는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1980년대 초반 '코난 - 바바리안'에서부터 '코난 2 - 디스트로이어', '레드 소냐'까지 일련의 코난 시리즈와 그리고 말 할 필요조차 없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최고의 스타의 자리에 오른 배우죠. 보유 재산은 위에서도 얘기했듯 4억 달러(한화 약 4,452억 원)으로 대부분이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벌어들인 금액입니다. 



 1  멜 깁슨 - 4억 2,500만 달러

영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주연 배우들 재산 순위 1위는 멜 깁슨입니다. 멜 깁슨은 1979년 처음 등장한 '매드 맥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주연 배우인 매드 맥스 로카탄스키 역과 1987년 시리즈 첫 편을 개봉한 '리썰 웨폰' 시리즈에서의 마틴 릭스 역으로 최고의 흥행 배우로 시대를 풍미했죠.


하지만 멜 깁슨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연기자 멜 깁슨보다는 할리우드 말썽꾼 멜 깁슨, 무려 5,000억 원에 달하는 할리우드 역대 최고 이혼 위자료를 지급한 인물, 감독 데뷔작인 '브레이브 하트'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 수상한 연출가 멜 깁슨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하지만 이 모든 악명과 재산의 반을 이혼 위자료로 지급하고도 멜 깁슨이 4억 2,500만 달러(한화 약 4,73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멜 깁슨의 제작자로서의 능력 때문입니다. 



멜 깁슨은 '브레이브 하트' 이후 감독과 제작자로 연기와 제작을 겸하고 있는데요. 반유태주의 논란으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2004년 작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6억 1,189만 달러 (한화 약 6,917억 원)의 수익을 올려, 전 세계가 아닌 북미 흥행만으로 따지면 개봉 이후 15년 가까이 R등급 흥행 1위 영화 타이틀의 자리를 고수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 사재를 털어 제작했다는 '핵소 고지' 역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죠.


멜 깁슨이 온갖 말썽과 기행에도 여전히 할리우드 흥행 파워이자 최고의 자산가로 남는 것은 바로 '브레이브 하트'에서부터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핵소 고지'와 같은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할 수 있었던 기획력과 연출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 아닐까도 싶어요. 정말 미워할 수 없는 능력의 멜 깁슨이라니까요!


▲ '브레이브 하트'로 아카데미 2관왕에 오른 멜 깁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