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 오프 영화로, 지난 2016년 11월 개봉했던 '신비한 동물사전'의 속편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개봉이 단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개봉을 기다리며,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출연진들 및 연출, 각본, 음악 등등을 맡은 제작진들의 재산 순위를 합산해서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위는 조니 뎁의 6배! 신비한 동물사전 배우, 제작진 재산 순위', 함께 보실게요.
15 에즈라 밀러 - 50만 달러
DC 익스텐디드 유니버스의 플래시이자,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메리 루 베오본의 양자 크레덴스 베어본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에즈라 밀러의 자산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500만 원)입니다.
아직 큰 흥행작이 있는 배우라고는 할 수 없지만, 향후 '플래시' 솔로 무비의 흥행 유무 등에 따라 인기나 몸값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배우입니다.
14 댄 포글러 - 75만 달러
댄 포글러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의 배우로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군인으로 오랫 동안 유럽에서 거주하다 미국으로 귀국, 통조림 공장에서 근무하며 빵집을 여는 꿈을 꾸던 제이콥 코왈스키 역을 맡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슬펠링 비'로 코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기도 하며, '골드버그스', '한니발', 굿 와이프' 등의 미국 드라마와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케이크 미 홈 투나잇', '돈 페요테' 등의 코미디 영화에서 연기와 연출 등을 맡아 75만 달러(한화 약 8억 5,000만 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잭 블랙의 엽기적인 매력과 벤 스틸러의 재치를 두루 겸비한 차세대 코미디 스타로 전도유망한 배우입니다.
13 로난 래프터리 - 80만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뉴욕 유명 신문사회장 헨리 쇼우 시니어의 둘째 아들이자 신문사 기자 랭던 쇼우를 맡았던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배우 로난 래프터리의 보유 자산은 80만 달러(한화 약 9억 원)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에서 하울링 코만도의 일원인 아미 헤클러 역으로도 알려졌고, 2018년 하반기 기대작인 피터 잭슨 감독의 대작 '모털 엔진'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배우입니다.
12 캐서린 워터스턴 - 100만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티나 골드스틴 역을 맡고 있는 캐서린 워터스턴은 2007년 영화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데뷔한 이후 여러 영화를 거쳤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을 제외하고는 2017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대니엘스 역이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아직은 출연료도 높지 않아 전체 재산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3,000만 원) 가량에 불과합니다.
참고로 캐서린 워터스턴의 아버지 샘 워터스턴은 지난 1985년 영화 '킬링필드'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NBC 장수 법정 드라마 '로 앤 오더'의 잭 맥코이 역으로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을 수차례 수상한 유명 배우로, 지난 2010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정된 바 있습니다.
11 에디 레드메인 - 400만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영국 명문 사립 이튼 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한 수재이자, 아버지가 금융업에 종사하고 이복형이 하퍼 콜린스 출판사 영국 지사 CEO를 맡는 등 부유한 집안 출신이면서, 브로드웨이 연극 '레드'로 토니상,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역으로 2015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집안, 학벌, 연기력까지 모든 것을 갖춘 배우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출연료 등 이외에도 버버리 모델로도 활동했고, 지금은 프라다 남성복 모델 및 명품 시계 오메가 홍보대사 등의 홍보 모델 등의 광고 수익을 보태 2018년 현재 보유 자산은 400만 달러(한화 약 45억 원) 가량이라고 합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인근 여학교 친구로 만났던 여친 한나 베그쇼위와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린 후 2016년과 2017년 아들과 딸을 낳은 품절남이기도 합니다.
▲ 무려 윌리엄 왕세손과 학교 친구인 에드 레드메인 (왼쪽 아래)
10 조 크라비츠 - 800만 달러
조 크라비츠는 가수 레니 크라비츠와 '코스비 가족'의 드니즈 코스비로 유명한 배우 리사 보넷의 딸입니다. 레니 크라비츠와 리사 보넷은 1987년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가 1993년 헤어졌고, 이후 리사 보넷은 지난 2005년 12살 연하의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최근 공식적으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습니다. 조 크라비츠의 새아버지가 아쿠아맨 제이슨 모모아인 셈이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엔젤 살바도르, '애프터 어스'의 제이든의 누나 역,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크리스티나 역,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의 임모탄의 아내 토스트 역 등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킨: 더 비기닝'에서의 밀리 역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의 레타 레스트레인지 역까지 2018년도 분주하게 달려온 배우 조 크라비츠네요. 보유 재산은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 조 크라비츠와 제이슨 모모아, 리사 보넷 (오른쪽 아래)
9 사만다 모튼 - 1,000만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반 마법사회 총수 메리 루 역할을 맡았던 배우 사만다 모튼의 자산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12억 원)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13살 때 연기를 시작해서 '마이너리티 리포트',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3년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영화 '그녀'의 제작에 참여하는 등 20년 동안 50편 이상의 영화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재산이라고 합니다.
8 론 펄먼 - 1,500만 달러
론 펄먼은 1987년 TV 시리즈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 린다 해밀턴의 상대역 야수 역, 2000년대 슈퍼 히어로 시리즈 '헬보이'의 동명의 슈퍼히어로 역, '퍼시픽 림'에서의 한니발 차우 역, 그리고 미드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의 클레이 모로우 역으로 유명한 배우입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금주령 시대의 뉴욕 할렘의 주류 밀매업자 고블린 갱 날라크를 연기하기 이전에도 이미 230여 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배우인지라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의 자산이 많다고는 할 수도 없는 배우겠네요.
▲ 론 펄먼 '신비한 동물사전'의 날라크 (위), '헬보이' (왼쪽 아래)
7 데이빗 예이츠 - 2,200만 달러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2005년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카페의 소녀'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등의 활약이 있었다지만, 사실 별다른 할리우드 커리어가 없는 상태에서 지난 2007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으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인 스트림에 깜짝 데뷔, 이후 마지막 네 편의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와 두 편의 '신비한 동물사전'까지 연출을 도맡으며 '해리 포터' 전문 감독으로 명성을 쌓은 인물입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역의 배우 엠마 왓슨에 따르면,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배우들과 제작진을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최대 설정치까지 끌어올리는 극단적인 연출 방식으로도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그덕에 최고의 흥행 감독으로 현재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를 책임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치면 루소 형제만큼이나 '해리 포터' 프랜차이즈에서의 연출자로서의 입지가 탄탄하다고 할 수 있는 감독인데요. '해리 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 연출로 쌓은 자산이 2,200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 '신비한 동물사전'과 '해리포터' 촬영장에서의 데이빗 예이츠 감독
6 제임스 뉴튼 하워드 - 2,500만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영화 음악을 맡고 있는 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자산은 2,500만 달러(한화 약 282억 원)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링고 스타, 엘튼 존, 닐 다이아몬드 등의 유명 가수들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경력과 함께, '프리티 우먼'에서부터 '도망자', '식스 센스', '킹콩', '헝거 게임', '본 레거시' 등등 100여 편이 넘는 유명 영화에서 뛰어난 음악 실력을 선보였으며, 지난 2009년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로 한스 짐머와 함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5 콜린 패럴 - 3,000만 달러
콜린 패럴은 '신비한 동물사전' 1편에서 마법의회 마법안보부 국장 퍼시발 그레이브스 역을 연기했던 배우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로 지난 2000년대 초반 '폰 부스', '리크루트', 'S.W.A.T. 특수기동대' 등의 흥행으로 주목을 받은 후, 2012년 리메이트 영화 '토탈 리콜'과 HBO 드라마 '트루 디텍티브' 시즌2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 온 배우입니다. 3,000만 달러(한화 약 338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4 주드 로 - 4,600만 달러
주드 로는 25살 때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주연의 '가타카'에서 조연 제롬 유진 모로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에 안착하고, 1999년 영화 '리플리'에서의 딕키 그린리프 역으로 아카데미상과 골든 글로브 남우 조연상에 노미네이션되며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일군 배우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는 두 번째 영화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젊은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맡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2018년 포브스 매거진 추산 4,600만 달러(한화 약 514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드 로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이외에도 2019년 '캡틴 마블', 2020년 '셜록 홈즈 3' 등 굵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 존 보이트 - 5,500만 달러
존 보이트는 1969년 존 슐레진저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이후, 1978년 영화 '귀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깐느 영화제 남우 주연상을 동시 수상하는 저력을 선보인 배우이자, 안젤리나 졸리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배우입니다.
'내셔널 트레져' 시리즈의 패트릭 게이츠, '트랜스포머'의 존 켈러 국방부 장관으로도 얼굴이 익은데,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뉴욕의 유명 신문사의 회장 헨리 쇼우 시니어 역을 맡았습니다.
극중에서 두 아들을 편애하다, 차기 대통령 후보에까지 거론되던 큰 아들 헨리 쇼우 상원의원이 크레덴스의 옵스큐러스에게 죽음을 당하자 마녀의 짓 운운하던 인물로, 오랜 기간의 성공적인 연기 활동으로 5,500만 달러(한화 약 620억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2 조니 뎁 - 2억 달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의 조니 뎁은 1984년 클래식 호러 무비 '나이트메어'에서 프레디 크루거의 희생자 중 한 명이었던 글렌 랜츠 역으로 할리우드 데뷔를 이룬 이후, '가위손', '길버트 그레이프', '돈 쥬앙', '도니 브래스코', '슬리피 할로우'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고, 2000년대 들어서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를 포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등 팀 버튼 감독과의 최고의 앙상블을 일궈낸 배우입니다.
최근 전 부인 엠버 허드와의 이혼을 포함, 전 비즈니스 매니저와의 거액의 법정 소송,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의 하차 등등 배우로서의 큰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의 메인 빌런인 그린델왈드로 다시 한 번 분발해서 2억 달러(한화 약 2,242억 원)의 재산을 더욱 늘려가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1 조앤 K. 롤링 - 12억 달러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의 각본을 맡고 있는 조앤 K. 롤링은 지난 2017년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 선정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돈을 번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 리스트에서 미국의 유명 가수 디디와 비욘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 해 동안 9,500만 달러(한화 약 1,066억 원)의 수입을 거둔 결과였는데요.
당시 해당 리스트에서 조앤 K. 롤링 뒤에 위치했던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로는 20위의 마크 월버그, 22위의 드웨인 존슨, 31위에 빈 디젤, 41위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위치했으니 조앤 K. 롤링이 재력이 어느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중이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 포브스 발표 2017년 가장 많은 돈을 번 작가 조앤 K. 롤링
조앤 K.롤링은 이미 지난 2004년 기네스북에 역사상 최초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23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 작가가 되었고, 그 이후에도 자산은 꾸준히 늘어서 2018년 현재 포브스 추산 J.K. 롤링의 보유 순자산은 12억 달러(한화 약 1조 3,500억 원)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조앤 K. 롤링이 어떻게 12억 달러 자산을 축적하게 되었는지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먼저 2018년 8월 기준으로 '해리포터' 원작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5억 권이 팔렸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4배,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의 8배에 해당되는 판매부수죠.
거기에 총 8편이 제작된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 흥행 수익 총합이 무려 77억 2,000만 달러(한화 약 8조 7,120억 원)를 기록했고, 지난 2016년 개봉한 '해리 포터' 스핀오프 영화인 '신비한 동물사전' 역시 전 세계 흥행 수익 8억 1,400만 달러(한화 약약 9,185억 원)를 달성했는데, 이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보다도 높은 흥행 수익으로 또 다른 '해리 포터' 영화 신드롬을 불러 일으킬 충분한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현재 영국 런던과 뉴욕에서 상연중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은 6개의 토니상을 수상하는 인기로 2019년 호주 추가 상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73억 달러(한화 약 8조 2,320억 원)의 머천다이징 장난감 수익, 20억 달러(한화 약약 2조 2,570억 원)의 DVD, 블루레이 시장, 미국 올랜도와 애너하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개설된 1인 입장료 12만 원의 해리 포터 테마파크 수익 등등, 조앤 K. 롤링의 해리 포터 관련 수익은 지금 현재도 가파르게 계속 상승중이랍니다.
▲ 조앤 K. 롤링 12억 재산의 원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