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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영화 특집

여배우 미모로 눈호강했던 영화 속 자동차 명장면들 10

아름답고 핫한 여자 만큼이나 멋진 자동차는 남자들에게는 최고의 로망 중의 하나인데요. 그런데 그 둘이 한 자리에 등장한다면 어디에 눈이 갈까요? 할리우드 영화 속 자동차를 배경으로 핫한 여주인공들이 미모를 뽐냈던 영화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영화당 한 명이므로 '분노의 질주'에 지배당하는 리스트는 아닙니다. 함께 보실게요.



 1  카메론 디아즈 - 배드 티처 (2011)

성격나쁜 꽃뱀스러운 교사를 연기하는 카메론 디아즈는 부자와 결혼하려고 가슴 확대수술을 하려고 하죠. 그 돈을 벌기 위해서 그녀가 한 일은? 학부모들의 차를 세차하는 것입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차를 닦는 장면은 섹시하고도 즐겁습니다. 카메론 디아즈는 당시 서른아홉 살이었음에도 충분히 핫할 수 있음을 증명해낸 최고의 배우였습니다.



 2  케이트 윈슬렛 - 타이타닉 (1988)

엄격한 사회 질서에 숨막혀 살던 상류층 아가씨 로즈는 타이타닉호에서 가난한 화가 잭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 유명한 잭이 로즈의 누드 스케치를 그려주던 장면 이후 이어진 잭과 로즈의 클래식 자동차 안에서의 사랑. 


희뿌연 입김으로 가득찬 자동차 실내에서 공포영화처럼 뻗쳐 올라오던 로즈의 손바닥 장면은 전 세계 수 억 여자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명장면이었답니다. 



 3  갤 가돗 -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2011)

세차를 하는 것도 아니고 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서 있습니다. 그래도 핫합니다. 갤 가돗이니까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매번 전 영화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전 영화보다 더 비싼 차들이 나오고... 그리고 더 핫한 여자들이 나옵니다. 남자 배우들도 강인하고 근육질이기는 마찬가지죠. 



 4  카메론 디아즈, 드류 배리모어, 루시 리우 - 미녀 삼총사 2: 맥시멈 스피드 (2003)

카메론 디아즈는 이 리스트에 두 영화를 올린 유일한 여배우네요. '미녀 삼총사 2: 맥시멈 스피드'에서는 드류 베리모어와 루시 리우까지 합세해 자동차를 무려 거품 목욕을 시킵니다. 이 장면을 보시려면 영화를 끝까지 보셔야 합니다. 엔딩 크레딧 중에 나오는 장면이니까요.



 5  안젤리나 졸리 - 원티드 (2008)

안젤리나 졸리는 차와 액션을 사랑합니다. '아이언맨' 이 등장했던 지난 2008년 코믹북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은근히 입소문난 영화 '원티드'에서 졸리는 이름도 딱인 폭스라는 암살자를 연기합니다. 


무섭게 달리는 빨간색 닷지 바이퍼의 후드 위에서 팔뚝에 문신을 하고 총격전을 벌이는 안젤리나 졸리, 멋질 수밖에 없습니다. 



 6  메간 폭스 - 트랜스포머 (2007)

차와 영화 속 여배우 얘기를 할 때 어떻게 메간 폭스를 빼놓을 수 있겠나요? 그리고 차들이 주인공인 영화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빼놓을 수도 있겠죠. 


'트랜스포머' 1편, 2편에 출연했던 때의 메간 폭스는 히잡을 씌워놔도 섹시했을 겁니다. 게다가 그런 메간 폭스가 차를 고치다니요! 모든 남성들의 시선이 고정될 수 밖에 없었겠네요.



 7  앰버 허드 - 드라이브 앵그리 (2011)

영화는 망작이 되었지만, 혹시 본 사람이 있다면 69 다지 차저에 핫팬츠를 입고 앉아 있던 엠버 버드의 모습이 기억나지 않으실까요? 엠버 허드가 니콜라스 케이지의 가족 구출 작전에 휘말리면서 섹시하면서도 스피디한 액션 시퀀스의 분노의 질주가 펼쳐집니다



 8  샤를리즈 테론과 이모탄의 여자들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기다란 트럭 한 대와 차들의 추격씬을 잊을 수가 있을까요? 샤를리즈 테론은 아름다운 머리를 밀고 한 팔까지 잃은 채로 이 영화의 액션 히어로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괴상하게 생긴 차들과 이모탄의 여자들도 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악몽의 볼거리였죠. 전통적인 미인이라기보다는 저마다 각자 고유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여인들이었습니다. 



 9  리브 타일러 - 맥쿨에서의 하룻밤 (2001)

2001년 해럴드 즈워트 감독의 R등급 코미디 영화 '맥쿨에서의 하룻밤'은 바텐더 랜디와 그의 사촌 칼, 그리고 경찰 덜링까지 어느 날 마을에 등장한 미모의 아가씨 쥬얼을 놓고 싸우는 넋빠진 코미디 영화입니다. 


세 명의 사내가 한 명의 미녀를 놓고 마치 영화 '라쇼몽'에서처럼 여러 시점으로 자신들의 이야를 전개해가는 스토리지만, 하지만 대체로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 스토리보다도 본인 연기 인생 최고의 리즈 시절이라고 할 수 있는 미모를 선보이는 리브 타일러에게 눈이 가고, 그리고 그 압권은 리브 타일러가 연기하는 여주인공 쥬얼이 퍼플 칼라의 원피스를 입고 세차를 하는 장면입니다. 아메리칸 카워시의 극강의 판타지였답니다.



 10  로지 헌팅턴 휘틀리 - 트랜스포머 3 (2011)

마이클 베이만큼 여배우의 등장을 화려하게 꾸밀 줄 아는 감독도 드물 겁니다. 날개처럼 문이 열리는 걸윙도어의 매력이 돋보였던 메르세데스 SLS AMG에서 나오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를 보세요. 트랜스포머 1편의 낡은 차량을 배경으로 튜브톱과 청바지를 입었던 메간 폭스보다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음이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