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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한국 영화 드라마 스타 특집

영화 독전 미친 연기 배우 진서연,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 제2의 이윤택 미투 발언 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 2',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거대 틈바구니 속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영화 '독전'의 미친 연기 배우 진서연이 화제 만발입니다. 


저는 처음에 영화 스틸 사진만 보고서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악녀 김서형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데요. 배우 진서연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1  진서연, 김정선, 그리고 하윤

배우 진서연은 1983년 1월 18일생으로 올해 나이 35살 돼지띠 배우입니다. 최근 '검법남녀'에서 활약중인 배우 정유미, '올드보이'로 데뷔한 배우 윤진서, '시카리오: 암살자의도시',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할리우드 배우 에밀리 블런트,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으로 조만만 만나게 될 레베카 퍼거슨 등이 진서연과 동갑내기 여자 배우들이죠.


본면은 김정선으로 진서연은 영화 배우로 활동하면서 만든 예명인데요. 지금은 진서연으로 활동하지만, 2010년에는 '하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정기훈 감독의 '반창꼬'에서 한효주가 맡은 미수의 동료 여의사 극중 이름이었던 하윤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죠.



 2  데뷔 11년차 배우

배우 진서연은 데뷔는 지난 2007년 OCN TV 영화 '메디컬 기방 영화관'과 역시 당해년도에 개봉했던 곽정덕 감독의 '이브의 유혹: 좋은 아내'를 통해서였습니다. 


이후 주로 영화보다는 드라마를 통해서 얼굴을 알렸는데요. 2007년 MBC 의학 드라마 '뉴하트'에서의 한수진 역, 2010년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서 탄탄클리닉의 글래머 몸매를 가진 미녀 간호사 하윤 역, 2013년 SBS 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의 정유진 역, 그리고 최근작으로는 MBC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의 진현아 역 등이 있는, 어느덧 데뷔 11년차를 맞이하는 배우입니다.



 3  영화배우 진서연

영화는 초반 단역 배우 시절 작품을 제외하면 이번 '독전'까지 딱 두 편을 찍었어요. 2012년 고수, 한효주 주연의 정기훈 감독의 작품 '반창꼬'와 '독전'이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19 구조대 의용대원의 활약과 러브 스토리를 그린 '반창꼬'에서 진서연은 환상적인 몸매와 볼륨감을 지닌 한효주의 동료 여의사 하윤 역을 맡아 주인공 고수와 동료 소방관 김성오, 양동근 등의 남성 캐릭터들을 사로잡는 역할을 맡았죠.



당시 진서연이 반창꼬에 출연한다고 캐스팅 발표가 났을 때, 과거 진서연이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에서 하반신 불구가 된 남편의 후배를 유혹하는 과감한 노출 베드신이 있어 노출 장면에 대한 남성 여화팬들의 기대감 역시 없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반창꼬'에서는 상당히 건전하게 지나갔다고 할 수 있죠. ^^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당시 '반창꼬'에서 진서연이 맡았던 배역의 극중 이름인 하윤을 당시 진서연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출연 당시에도 그대로 썼습니다. 



 4  독전의 미친 연기 진서연

2018년 영화 '독전'이 개봉을 준비하고 있을 당시 이 작품은 지난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김주혁의 작품이라는 흥행 포인트를 가져갈 것으로 보였지만, 그러나 막상 영화가 개봉하자 김주혁보다도 더 주목을 받은 인물이 바로 진서연이었습니다. 


영화 '독전'에서 진서연은, 배우 고 김주혁이 분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았는데요. 과거 할리우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을 연기한 마고 로비의 한국에서의 재림이라는 칭송이 찾아들 만큼 파격적인 여성 캐릭터를 구축해내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독전의 약쟁이 부부, 진서연과 고 김주혁>


그것도 진서연의 보령 역할이 영화 초반에 등장해서 중반에 출연분량이 끝나는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영화가 상영되는 러닝 타임 내내 최고의 긴장감과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영화 상영 전과 상영 후의 관객 인사가 180도 분위기가 달랐음은 당연합니다. 


과거 글래머 몸매에서 '독전'에서의 약쟁이 연기를 위해 6킬로그램을 폭풍 감량하는 노력을 한 진서연이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과거 몸매가 예쁘다, 날씬하다 등의 평가보다는 이번 '독전'에서 진서연을 맞는 팬들의 평가는 무섭지만 근데 너무 멋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고 하죠.



 5  진서연 결혼과 남편, 제2의 이윤택 발언

배우 진서연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좀 정리해볼게요. 배우 진서연은 지난 2014년 5월 3년간 교제해왔던 남편 이창원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진서연의 남편 이창원 씨는 진서연보다 9살 연상으로 서울에 사무실을 둔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몸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영화 '독전' 최고의 신스틸러로 화제가 만발한 요즘, 배우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투 운동에 대한 소신 발언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진서연은 인스타그램에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 글을 남겼는데, 해당 글에 대해 네티즌들이 진서연 역시 이윤택 미투 피해자냐는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진서연은 어려움에 처한 예술가들을  응원하고자 쓴 글이다며, 피해자들에게 힘을, 가해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려고 한 것이라며 해명을 한 바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