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이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딕시랜드'와 미드 '레프트오버' 등에 출연한 4살 연하의 배우 크리스 질카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콜로라도의 스키장에서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청혼을 받았고, Yes!라고 답했다고 하죠.
할리우드의 대표 다이아몬드 수저 셀레브리티, 일거수일투족, 몸에 걸치는 모든 것이 화제인 패리스 힐튼의 휘황찬란한 라이프스타일, 아니 돈 쓰는 법 다섯 가지를 이 참에 알아보았어요.
1 릴 웨인과 콜라보를 위해 거액을 지불하는 패리스 힐튼의 음악 사랑
음악 커리어도 누려보고 싶었던 패리스 힐튼은 릴 웨인과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미우새 박수홍 덕분에 거품클럽으로 유명해진 스페인 이비자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기에 이르죠.
릴 웨인이라고 하면 2008년 싱글 '롤리팝'으로 빌보드 힙합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엄청난 거물이 되어, 2018년 1월 27일에는 무려 최고 부자 복서 메이웨더와 함께 콜라보 공연을 위해 내한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죠. 패리스 힐튼은 음악에서 힐링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힐링을 하려고 릴 웨인과 콜라보를 하려면 도대체 얼마가 들까요?
2 패리스 힐튼은 애견인
패리스 힐튼의 강아지 사랑이야 워낙 유명하죠. 거기에 펫들에게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히고 사진을 찍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줄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모두, 디자이너 명품을 입힌답니다. 열일곱 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급기야 '리틀 릴리'라고 하는 강아지 제품 라인도 만들었죠.
3 패리스 힐튼의 파티 플레이스
미국에서 술을 마셔도 되는 성년의 나이, 즉 만 21살 생일에 패리스 힐튼은 뉴욕, 라스베가스, 런던, 할리우드, 도쿄, 이렇게 다섯 군데에서 파티를 열어 패션과 연예계 셀렙들을 큰 노력 기울이지 않고 불러들였습니다. 돈을 얼마를 썼을지 무척 궁금한데요.
영화 시사회에서부터 패션쇼까지 세상의 어떤 레드 카펫에 서더라도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시키는 패리스 힐튼의 마법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4 패리스 힐튼은 모든 옷이 패스트 패션
패리스 힐튼은 같은 옷을 절대 두 번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패리스 힐튼은 돈이 아주 많은 것과는 별개로 마음이 따뜻한 사람, 그 비싼 옷들과 액세서리들은 유방암이나 에이즈 환자들을 위한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경매에 붙이거나 그냥 기부를 한다고 합니다.
두 번 안 입는 것뿐만 아니라 옷장에 라벨도 안 뗀 옷이 너무 많아서 입지 않은 옷도 친구들에게 주는 일도 많다고 하는데요. 옷에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지 상상이 힘드네요.
5 패리스 힐튼은 사랑이 넘치는 사람
패리스 힐튼이 이제껏 연애한 인물은 최대 45명까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릭 살몬, 닉 카터, 앤디 로딕, 토마스 그로스 등등이 포함된 리스트죠.
P.S.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패리스 힐튼 스스로가 벌어서 하는 일들입니다. 힐튼가에서 태어난 덕분에 유명해졌고, 그 덕분에 돈을 벌지만, 여느 신탁기금 받고 사는 집 아이들처럼 일을 하지 않고 살 수도 있지만 본인은 일을 하기로 택했고, 집에 단 한 푼 손 벌리는 일이 없다고 하네요.
그게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다고 하는 패리스 힐튼, 인물은 인물입니다. 오랜 항해(?)를 마치고 이제 드디어 결혼에 이르게 된 패리스 힐튼, 크리스 질카와 행복한 결혼생활 꾸려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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