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코믹 배우 최성국, 한국의 짐 캐리라고 불리는 최성국은 작년부터 '불타는 청춘'의 막내를 맡으면서 가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색즉시공' 시리즈로 2000년대 초중반 코믹 배우로 큰 인기를 누리며 전성기를 보내다가 한국에서는 한동안 뜸했던 최성국, 불청으로 회마다 러브러브 핑크 빛 모드를 보여주는 최성국에 대해 조금 알아볼게요.
1 불청 고정 막내 최성국 누구?
배우 최성국은 1970년 12월 2일에 태어났습니다. 얼마전에 생일이 지났군요. 올해 마흔여덟 살 개띠이고, 곧 마흔아홉 살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했죠.
1970년생 톱스타도 참 많습니다. 황정민, 김수로, 차승원, 이범수, 또 최성국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오현경도 1970년생이죠. 개그맨 김구라, 강호동, 박명수도 1970년생을 대표하는 스타들이랍니다.
2 색즉시공, 대박가족으로 한국의 짐 캐리 되다
2000년대 초 할리우드 영화 '아메리칸 파이' 같은 영화의 히트로 대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야한 코미디 영화가 한때 유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색즉시공' 시리즈가 대표적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임창정, 하지원이 주연을 맡아 히트를 친 영화인데, 최성국은 잘생겼지만 느끼하고 야한 선배 최성국 역으로 큰 인기를 얻습니다. 조연이었음에도 느끼한 존재감 가득, 되는 코미디 연기로 주연급 배우 대열에 들어선 것이죠.
특히 '색즉시공' 시리즈에서 최성국은 고인이 된 배우이자 가수 유채영의 상대역이기도 했죠. 유채영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자기 인생 최고의 상대 배우였다는 말로 애틋한 추모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해 뭉클함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최성국의 인기를 굳혀준 또 하나의 작품이 있으니, SBS 시트콤 '대박가족'이었습니다. 이 시트콤에서 어마어마한 짠돌이, 빈대 캐릭터로 웃음을 주었었죠. '불청'의 최총무가 그냥 나온 게 아니었던 겁니다.
3 슬럼프? No, 한류스타 최성국
최성국은 활동 초창기에 잘생긴 얼굴에 조금 너무 야한 코미디 이미지로 굳어져서 작품도 그런 작품을 많이 했는데요. 너무 비슷한 이미지로만 간 탓이었는지, 한국에서의 활동이 한때 뜸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불청에 나오기 전에 뭘 했을까 봤더니, 중국에서 '색즉시공'과 '낭만자객'으로 이미 유명세가 있었는데 중국 한 네티즌이 아시아 빅3 표정대장으로 농구선수 야오밍 등과 비교해서 만든 움짤로 스타가 되어 광고, 영화, 드라마 등을 줄줄이 찍으며 바삐 지냈습니다.
중국에서 살고 싶은 심정이라고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죠. 워낙 선이 굵고 입이 크고 하다 보니 이소룡 인상 쓰는 것과 비슷한 웃긴 짤이 많이 탄생하는 최성국이죠^^
4 최성국 결혼? 이연수와 해야죠!
최성국은 나이도 나이고, 불청 출연진에 워낙 갔다 오신 분들이 많아서 결혼을 한 적이 있었나 저도 궁금해져 찾아봤더니 결혼은 아예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혼도 한 적이 없겠죠.
불청에서 동갑내기 배우 이연수와 달달 썸라인을 보여주는데요. 김국진, 강수지 커플에 이어 불청 2호 커플이 나올지 항상 기대하게 만드는 한 쌍이죠. 저도 두 분 잘되셨으면 하고 늘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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