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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뉴스

만약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토르와 캡틴이 없었다면? 마블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를 소니와 워너브라더스에 팔려고 했던 사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실패를 모르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확장되고 있는 데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사람은 마블 스튜디오의 제작담당 사장인 케빈 파이기입니다.

 

그는 달변에다 재미있는 화법까지 갖춰 인기를 얻으면서 MCU의 탄생과 파죽지세의 성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마블 캡틴과 토르를 소니와 워너브라더스에 팔려고 했다고?>

 

 

하지만 마블에는 파이기 말고도 중차대한 역할을 한 프로듀서가 또 있었습니다. 데이빗 메이즐이라고 하는 프로듀서인데요. 마블에 몸담았던 어떤 전 프로듀서에 따르면 사실 코믹스를 만들던 마블이 직접 나서서 영화를 만들고 그를 가능케 하는 재정적인 모델은 전적으로 데이빗 메이즐의 머리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의 마블 팬들에게 그보다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메이즐이 마블 스튜디오에서 일을 시작하던 무렵에, 회사는 토르의 저작권은 소니에, 캡틴 아메리카의 저작권은 워너 브라더스 사에 팔려고 했다는 겁니다.

 

<캡틴과 토르 없는 마블이 상상이나 가시나요?>

 

메이즐은 판매를 막으려고 백방으로 로비를 했고, 겨우 막아냈다고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가 없는 MCU가 상상이나 가십니까?

 

캡아와 토르가 팔렸다면 이 캐릭터들에게서 창출되는 이윤과 스파이더맨의 판권까지 되찾아오는, 이 정도까지 확장된 유니버스는 존재할 수도 없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