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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김주현 오디션 논란, 사전제작, 주원, 오연서 주연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궁금증 타파 5가지

SBS 새 월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가 드디어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도 발랄한 그녀 헤명공주의 알콩달콩 러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제목에서도, 남자 주인공 이름에서도 딱 알 수 있듯, 엽기적인 그녀는 과거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조선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차용은 하되 전혀 새로운 작품으로 새로운 엽기녀 신드롬을 만들어가겠다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다섯 가지 궁금증을 타파해 드립니다. 



 1  전지현, 차태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조선시대판 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큰 인기를 끌었던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판 리메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2001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의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으며, 영화 개봉 이후 16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전설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이름 견우와, 그녀를 포함 영화의 포인트를 드라마로 그대로 옮겼지만, 현대판이 아닌 조선시대 사극판으로 변형했고, 영화에서 모티프를 땄지만 시대적인 배경이 크게 달라졌고,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만큼이나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미드 좋아하는데요, 요 몇 년 사이 인상깊게 본 미드 중의 하나가 바로 영화 '파고'를 드라마로 옮긴 FX 채널의 미드 '파고'입니다. 


미드 '파고' 역시 영화에서 모피프를 따서 리메이크했지만 영화를 직접적으로 가져온 시즌1에서조차도 많은 부분이 바뀌며, 영화보다도 더욱 큰 드라마적인 재미를 안겨주어서 현재 시즌3까지 재밌게 시청중인데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역시 또 다른 드라마적인 재미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2  배우 김주현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논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제작 단계에서 신인 여배우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하는 대국민 오디션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이른바 전지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신인에서 대스타가 되었듯,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역시 제2의 전지현을 찾는다는 야심찬 기획이었죠. 


그리고 지난 2016년 6월 23일 '엽기적인 그녀'를 뽑는 대국민 투표가 마감된 직후 드라마판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로 선택된 여배우는 김주현이었습니다. 2007년 영화 '기담'에서 아이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등에 출연한 김주현은 전지현 못지 않은 상큼한 외모와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 등등이 가산점을 받아 최종 엽기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려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김주현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이 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역시 외압설이 가장 큰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의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신인 여배우를 뽑는 과정이 의도했던 것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자 SBS 고위층에서 오디션 결과 자체를 탐탁치 않아 했고, 결국 신인 여배우 발굴로 승부수를 던지고자 했던 작품이 오연서라는 검증된 여배우로 주인공이 바뀌게 된 것이죠. 당연한 스탠스겠지만, 오연서는 이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을 보이고 있죠. 



 3  100% 사전 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원작 영화의 명예회복 가능할까?

조선판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방식 드라마입니다. 과거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았던 작품으로 영화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한다는 화제성만으로도 100% 사전 제작이 가능할 정도로 화제성이 많은 작품이었죠. 


당연히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된 '엽기적인 그녀'는 드라마적인 완성도가 기대가 클뿐더러, 또한 2016년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개봉 후 졸작 평가로 원작의 명성을 훼손했던 상황을 드라마가 명예 회복을 시킬지 궁금해집니다. (2편 영화를 두고 차태현은 심지어 출연을 해서 죄송하다는 사과까지 하기도 했죠!)



 4  흥행 킹 주원 입대전 불꽃 연기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 역의 주원은 자존감 강하고 까칠 까탈한 도성 남자의 대표주자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허세 작렬에 폼생폼사 단순남처럼 보이지만 걸음마를 떼자마자 사서삼경을 독파한 천재이기도 한 캐릭터죠. 


주원은 자신의 첫 사극 도전작인 '엽기적인 그녀'에서 섬세하고 까칠한 남자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7킬로그램이나 감량하는 몸을 던지는 연기를 펼쳤고,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액션까지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주원이 누구입니까? '제빵왕 김탁구'에서부터 '각시탈', '굿닥터', '용팔이'까지 압도적인 시청률로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이자 시청률 킹 아닙니까? 그런 주원이 입대전 마지막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서 '엽기적인 그녀'가 얼마나 시청률 대박이 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네요.



 5  오션서 한복 패션 눈황홀 드라마 탄생할까?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 오연서의 한복 패션 역시 기대를 모으는 시청 포인트입니다. 오연서는 '엽기적인 그녀' 이전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출연했는데, 지난 2015년 작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오연서는 고려시대 발해 공주를 연기하며 고려시대 한복 패션을 선보인바 있죠.


그런 오연서가 이번에는 조선의 공주입니다.  오연서가 '엽기적인 그녀' 속에서 선보일 캐릭터 혜명공주는 당차고 진취적인 캐릭터로, 외면에서는 당돌함을 하지민 내면에서는 단아함을 의상에서 표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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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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